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다.
그리고 호텔 티어도 끝이 보이지 않는다.
지금보다 더 어렸을때에는 대기업과의 경쟁에서 싸워 이기기 위해
누가 이기나 보자 (왜 그랬을까...)
VIP 그 외 비스무리한 것들을
유지하려고 돈을 많이 쏟아 부었던 것 같다.
나이가 든 요즘은 그나마 많이 나아진 것 같다.
이런 것들이 사실 특정한 순간에만 필요로 하고
그 외에는 필요치 않다는 것을
그저 내적인 만족감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을
스스로 깨달아 그런듯 하다.
그 중 호텔 티어들은 ... 여전히 욕심을 내려놓으려고 하는중!
특히 그놈의 체인호텔 또는 점점 더 좋은 호텔은 더 많아지는가
그러면 호텔성급기준은 어떻게 되는걸까.
한국의 호텔성급기준
한국에서는 2014년까지 무궁화로 호텔의 등급을 표기했으나,
세계적으로 호텔 등급을 나타내는 기호는 별이 보편적으로 사용되고
특히 특 1등급과 특2등급이 플레이트 바탕색만 다를뿐
모두 무궁화라 구별이 쉽지 않다는 것도 문제 였기 때문에
2015년부터는 무궁화에서 별 등급으로 전환하고
등급 결정을 공기업인 한국관광공사로 단일화 하면서
암행 또는 불시 평가를 도입해서 등급 관리를 더욱 엄격하게 하고 있다.
한번 등급을 받게 되면 그 유효기간은 3년이고,
더 이상 특급호텔 즉 4성급과 5성급의 호텔에 사용되는 명칭이 공식적으로 없어졌다.
그럼 호텔은 어떤 기준으로 등급을 결정받게 되는 것일까.
1성급은 CCTV, 로비, 객실보안시설,조식이 제공되는
식음료시설, 객실 가구, 편의용품, 냉난방 시설등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기본적인, 어쩌면 여관 또는 INN 보다 한 수 위여야 한다는 것
그럼 2성급은 어떨까
1성급과 채점 기준 자체는 같지만, 요구되는 점수가 더 높다.
그럼에도 1성급과 2성급은 모텔이나 여관 등의
단순히 숙박업소로서의 품질만을 평가한다고 볼 수 있다.
다음 3성급은 호텔 운영 전산시스템(PMS), 종사원 교육이 필수다.
외국어 기재/능력이 가산점이 되며, 연회장 등의 시설이 갖추어진 호텔이다.
체력단련장, 수영장, 사우나, 스파도 평가항목에 추가된다.
즉 전반적인 연회 능력을 요구하는 것이다.
4성급은 2개 이상의 정규 레스토랑이 있고,
비즈니스 센터, 연회장, 국제 회의장이 있으며,
12시간 이상 룸서비스가 제공되고
나이트클럽·카지노·휘트니스센터 등의 기타 편의 시설이 있는 호텔이다.
한국에서 가장 좋아하는 4성급 호텔은 바로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
가성비 좋은 아주 훌륭한 4성급 호텔이다.
호텔 5성급기준
대망의 5성급 호텔은 3개 이상의 정규 레스토랑이 있고
대형 연회장이 있으며,
18시간 이상 룸서비스가 제공되는 호텔이다.
아주 좋아했던 이제는 역사속으로 사라진 밀레니엄 힐튼 서울이
가장 애정했던 현재도 애정하는 5성급 호텔이다.
국내의 5성급 호텔은 신라, 하얏트(Hyatt), 힐튼(Hilton),
웨스틴조선(Westin Chosun) , 플라자(Plaza), 롯데,
인터컨티넨탈(Intercontinental), JW메리어트,
그랜드조선, 쉐라톤, 워커힐(SheratonWalkerhill),
파라다이스, 대명 엠블호텔 고양 외 있으며,
대부분 세계적인 호텔체인의 계열사이다.
또 새 등급분류가 적용되면서 많은
특1급 호텔들이 4성급으로 떨어졌다.
주로 노보텔같은 앰버서더 그룹의 호텔들.
아직 가보고 싶은 호텔이 얼마나 많은지
호텔 생각만 해도 들뜨는 나이
이번 기회에 한국 호텔성급기준을
좀 명확하게 알아보게 된듯하다!
역시 알면 알수록 재밌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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