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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여행

[서울/맛집/국내]1박2일 서울나들이 창경궁 단풍 11월말 중순 서울 낙엽 단풍 상태 고궁투어 인사동 다운타우너 맛 후기

by 방구대장삥빵뽕 2023. 3.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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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아주 계절지난 후기에요.

22년 11월말, 서울에 낙엽을 구경하고 왔어요. 

단풍이라기엔 떨어진 낙엽을 좀 더 많이 보고와스...

 

아무튼 오랜만에 고궁구경과 단풍구경을 하고 왔어요. 

경복궁을 가고 싶었지만 왠지 창경궁을 가고 싶어서 

다시 경복궁에서 창경궁으로 바쁘게 걸어갔어요. 

 

비가 추적 추적 오는게 운치를 더해주어서 좋았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마지막 단풍 구경이라 생각되셨는지 

많이들 나오셨더라고요. 

복잡하지만 오늘이 주말이구나 싶은 마음에 괜히 제 기분이 같이 들떴어요. 

 

 

창경궁 입장료는 성인은 1,000원 이고 

24세까지 신분증 제시하시면 무료입장입니다. 

 

 

예쁘죠

빨갛고 노란 단풍들이 가을의 멋을 더해주고 

옛스러운 풍경이 분위기를 더 익게 해주었어요. 

 

비가 와서 어디 자유롭게 돌아다니기는 좀 어렵지만 

그 나름의 운치, 분위기가 좋아서 

불평하지 않고 돌아가녔어요. 

이게 바로 오히려좋아.

 

창경궁은 확실히 볼거리가 많습니다. 

대온실과 연못이 있어요. 

근대에 가까운 모습을 볼 수 있지만 

덕수궁처럼 유럽식의 건물자체가 있는 것은 아니어서 

한 궁에서 분리된 전통적인 모습과 근대의 모습을 볼 수 있어 매력이 있는것 같습니다. 

 

단풍구경가 놓고 사진은 많이 안찍었나보아요(?)

 

흠흠 그래도 저희가 마지막물에 가서 다 낙엽이 되었을까

봐 걱정했는데 

다행히도 아직 가을의 정취가 남아있어 엄청 좋았어요. 

지나가시는 아주머니께서 하시는 말을 슬쩍 들었는데 

같은 날 경복궁은 단풍이 하나도 없었다고하네요. 

 

언제나 매년 같을 수는 없겠지만 

어중간하다 싶으시면 창경궁으로 가시는것도 좋은 팁인듯 합니다. 

 

구경을 마치고 안국역 맛집 다운타우너에 왔어요. 

저희가 왔을때 대기 한팀있으셨고 저희가 줄 서자마자 

저희뒤로 많은 분들이 오셔가지고 다행이다 싶었어요. 

 

포장주문은 바로 입장해서 주문가능하고 

먹고 가는 사람들은 대기가 있으면 저희처럼 바로 대기하시면 될 것 같아요. 

기다리고 있으면 조금있으면 직원분께서 나오셔서 안내해주십니다. 

대기하는 자리는 따로 없고 줄 서 있어야 해요. 

비가 왔던지라 더 공간이 좁게 느껴졌어요. 

 

 

날이 저물어가는 틈에 보이는 간판이 

한옥모습의 천장이랑 같이 어우러져서 예뻤어요. 

 

다운타우너 내부입니다. 

주문은 직접가서 해야해요. 

저는 치즈버거를 먹었고 

치즈프라이랑 기본프라이를 주문했어요. 

 

치즈버거 8,300원

기본프라이  4,800원

치즈프라이 5,800원

입니다.

저는 치즈버거시켰어요. 
딱 치즈와 로메인인지 뭔지 암튼초록잎한장 토마토 치즈 패티 치즈 이순서로 있어요. 
레알치즈버거

버터맛이 강하게 나고 고기패티맛이 은은하게 느껴졌어요. 

크기는 그리 크지 않았지만 쉑쉑버거보다는 크기가 컸던 것 같아요. 

토마토랑 버터헤드로 보이는 저기 초록채소는 모두 신선했어요. 

후추맛도 많이 느껴졌던 것 같은데 

피곤해서 그랬는지 뭔가 조화롭다는 생각은 들지 않아서 

계속 읭?하며 먹었어요. 

결론적으로는 저는 굳이 또 찾아와서 먹고싶지는 않을 거 같아요. 

 

유명한데는 분명 이유가 있겠지만 저한테는 별로 안땡기는 

버터의 기름진맛이 투머치로 느껴져서 그런거 같아요. 

 

아, 피클은 셀프에요. 

매운버젼 아닌 버젼있는데 

저는 기본이 더 시원하고 맛있었던 거 같아요. 

매운 피클도 맛있기는 합니다. 

 

 

결론:

역시 서울여행은 재미나다.

몇년동안 계속 유명한거는 먹어볼만하다.

그게 내 입맛에 안맞을수도 있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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