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캠핑을 많이 다녔지만
요즘 뜨거워진 날씨에
또 캠퍼들이 없다…..
멤버들은 모두 각자의 삶을 살고서
아마 10월 날씨가 선선해지면
캠핑하기 딱 좋은
그때만을 기다리게 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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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에서 시도해볼 수 있는 아침 메뉴
또는 브런치 메뉴들을 미리 선정해볼 것 !
아침에는 무조건 가볍게 또는 산뜻하게 먹는걸 목표로 두고 있는데
그 이유중 하나는 자연과 어우러져 있다보면 움직이기가 귀찮아진다.
그리고 한국은 다른 나라에서 캠핑 할때 보다
훨씬 더 많은 제약이 있는데 그 중 한가지 바로 불이다.
불을 피울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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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그저 간단한 것만 찾아서 가게 된다.
그리고 최대한 가볍게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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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저녁은 고기
저녁을 가볍게 먹어야 하지만 매우 반대로 해서
몸이 고생하는 중
하지만 아침에는 커피 한잔과 그저 가벼운 한 접시 음식으로
분위기를 내고 싶은 걸 어뜩하라구!!
밀키트만 가져가기엔 ... 아쉽잖아
가장 좋아하는 메뉴는
잉글리시 브랙퍼스트(English breakfast)
잉글리시 브랙퍼스트가 되려면 한꺼번에 준비되어야 해서
사실 복잡한 느낌이 들지만, 원팬에 준비하면 생각보다 쉬운 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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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터나 오일을 두르고 바싹 구운 달걀프라이를 하고
동시에 옆 부분에서는 베이컨과 소시지를 동시에 구울 것.
그리고 특별한 시즈닝 없이 그저 소금후추로만 간을 해서 버섯을 굽고
토마토도 그저 구워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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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겉면이 바삭해질정도로 빵도 구워내면 된다 !
원한다면 베이크드빈 도 함께 곁들이면 된다.
일반적으로 물 외에 오렌지 주스나 커피가
제일 좋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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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요리는
아메리칸 브런치
모르겠다. 이 메뉴가 있는 메뉴인지는
뉴욕에서 자주 이렇게 먹었던 듯 한데
메뉴는 역시나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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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달걀은 프라이 보다 ,
오믈렛 또는 스클램블 방식으로 요리를 하고
해쉬 브라운을 내어놓는 것
또 소세지도 함께 준비하면 더 좋다.
그리고 사이드로 샐러드 와 상큼한 드레싱이 주를 이루고
동시에 빵은 담백한 스타일이 아니라
계란 물을 묻힌 말그대로 프렌치 토스트 !!!
바로 이 프렌치 토스트가 메인이 된다
때론 프렌치 토스트 보다
호밀빵이나 핫케익 반죽을 미리 해서 가거나
파우더를 미리 구입해서 가서 굽는 것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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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카몰리 앤 나쵸 또는 브레드
사실 술안주로도 더할나위 없이 좋지만,
그게 최고이지만,아보카도를 활용한 요리는
아침에 간편하게 먹기에 좋은 메뉴로 적당하다.
과카몰리는 아보카도를 이용해 만든 멕시코 요리로,
빵이나 나초에 얹어 먹으면 아주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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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깬 아보카도에 양파, 토마토 등을 다져 넣고
바삭 쫄깃한 통밀빵에
푸릇한 과카몰리 얹으면 담백한 맛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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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는 언스플래쉬 unsplash
잘 익은 아보카도 1개를 껍질을 벗긴 뒤 잘게 잘라 포크로 으깬다.
토마토, 적양파, 할라피뇨는 잘게 다져서 물기를 제거 한 후
으깬 아보카도와 섞는다. 적양파 없으면 흰양파도 충분하다 !
레몬즙을 넣고 잘 섞은 후 소금을 약간 넣어 간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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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간편하지만, 맛도 좋고 영양도 좋다.
어릴땐 이것저것 해먹는 즐거움이 컸는데
이젠 그럴만한 에너지도 없거니와,
자연에 폭 쌓여 있다보면
시간이 어떻게 흐르는지도 모른다.
그저 여유롭게 이 시간을 즐길뿐
그럼에도 음식은 또 다른 즐거움을 주니까
미리 메뉴를 생각해두는 것도 좋을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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