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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여행

[서울/국내]은평구 은평한옥마을 서울나들이 주말에 갈만한 곳 산책하기 좋은 곳 추천

by 방구대장삥빵뽕 2023. 3.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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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6월즈음에 다녀왔던 은평한옥마을이에요. 
사실 저도 모르는 곳이었는데 
번개로 누가 가자고 해서 
같이 따라왔어요. 

고궁가고 싶었지만 
그 대신이라 생각하고 꽃구경 + 한옥구경하고 돌아왔습니다.

주차는 유료주차장을 이용해야하고 아니면 근처 카페들이 많아요. 주차장있는 카페이용을 해야하는데 
카페도 사람들이 많아서 이용하기 쉽지 않았습니다. 

길가에 주차가능하더라고요. 
실제거주하는 집들이기 떄문에 거주민들께 피해안되는 곳으로 길가에 주차를 할 수 있었어요.


짜잔~
고즈넉한 느낌은 가지고 있으면서도 
빨간 에스원이 지금인 21세기라는 걸 알려주는 것 같아요. 







화단마다 집주인마다 각양각색의 꽃과 식물들이 심어져 있어서 
감사하게도 잘 구경하다 왔어요. 
이 날은 날이 좀 흐렸는데도 
꽃의 색깔이 자기 주장이 아주 강하게 나와서 
신기했어요. 

역시 꽃은 빨강인가...

골목골목 한옥집이 많고 
여전히 공사 중인곳
또 매매한다고 해놓은 곳 등 부지도 많더라구요. 
벽돌엄청 하얀거 보이시나요 
역사깊은 오래된 건물은 아니지만 깔끔하고 잘 정돈된 모습들이 보기 좋았어요. 
사진은 안찍었지만 다들 집에다가 --재 처럼 이름을 지어놓으셨던데 
너무 부러웠어요. 
나도 한옥에서 살고싶다~~~!!!
들꽃도 이렇게나 예쁘게 피어서 
우리를 반겨주는 것만 같아요.


코스모스밭도 많았어요. 
아직 개발되지 않은 부지에는 
이렇게 코스모스 밭이 형성되어 있어서 
많은 관광객분들이 사진도 찍고 즐겁게 시간을 보내시더라고요. 
그렇지만 확실히 주변이 주거지역이다 보니 다들 조심조심하시는 것 같은데도 
저는 너무 신경이 쓰여서 편하게 놀지는 못하겠더라고요. 
이쪽 동네주민들께서는 주차도 그렇고 소음도 있어서 신경쓸게 참 많으실것도 같아요. 


풍경이 진짜 난리가 났죠
저 뒤로 보이는 산도 운치를 더해주네요. 
저기가 어디 산이라고 이야기를 들었는데도 
어딘지를 모르겠는 돌머리는 그냥 저걸 돌산이라 부르기로했어요. 

서울사람이라고 불릴려면 3대는 살아야한다는 데 
그말이 진짜인가봐요. 
서울 쉽지 않네 진짜 


여기는 오만 꽃 색이 다 모여있는 것만 같아요. 
날씨가 흐려서인지 색이 더 찐하게 나오는게 
왜들 어른들의 휴대폰에 꽃사진만 늘어가는지 이해가 되었어요. 

이날 꽃사진만 한 백장 찍음 
진짜 멋있었어요. 
저 돌산!!! 이름모를 유명한 저 산!!
진짜 멋있어요. 

가정집이라 함부로 사진찍기도 그래요.


저는 한옥마을은 처음 가봤어요. 
그래서 누군가 살고 있는 동네를 구경하는게 쉽지 않더라고요. 
주민분들이 눈치를 주거나 싫어하는 티를 내시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신경이 쓰여서 편하지는 않았어요. 

그리고 역사적으로 오랫동안 있던 한옥들이 아닌 
다들 이제 막 지어지거나 지은지 몇년 안된 한옥들이라 
그저 건물을 보는 느낌이 들어 아쉬웠습니다.

주차할 공간도 부족하고 
사진 스팟도 애매하게 되어 있어서
전체적으로 관광지 혹은 편히 구경할 수 있도록 마련된 마을은 아닌가 싶었어요. 

그래도 고궁이나 다른 한옥마을에 사람들이 많은 것에 비해 
여기는 "비교적" 사람들이 적어서 그건 좋았습니다. 

다음에 오게 된다면 카페에서 가만히 앉아있고 싶어지기는 하지만 
굳이 한번 더 방문해서 둘러보는 건 조금 시간 아까울 것 같아요.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꽃구경하러 가기엔 좋아요! 코스모스 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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