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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해외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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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방구대장삥빵뽕 2023. 9. 7.

어제 유튜브를 보다가

갑자기 무한도전에서 칠레를 가는 걸 보고

흥미가 돋아서 찾아본

칠레 여행정보에요.

 

칠레는 남아메리카에 길게 뻡어져있는

나라로 태평양과 안데스 산맥사이에 뻗어져 있어요.

다양한 기후와 풍경을 자랑하는 곳인데요. 

사실 긴 나라이다 빼고는 

알고 있던게 없어서 

찾아봤어요. 

 

칠레 수도는 어디? 칠레 기본 정보

사진:  Unsplash 의 Francisco Kemeny - 칠레 산티아고

칠레의 수도는 산티아고 입니다!

공식 언어는 에스파냐어 즉

스페인어를 사용하는 곳이죠. 

칠레는 민주주의와 경제적 안정성이 높은 나라로,

남아메리카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한다고 해요. 

제일 잘 사는 나라라고 하더라고요..!

그럼 브라질보다 잘 산다는 건가.. 

여기까진 모르겠어요. 

 

그렇다면 칠레 여행을 가려면 

어떻게 갈 수 있을까요? 

인천에서 출발하는 걸로 하면 

약 200만원의 최소 비행기 경비가 

드는 걸로 알려져 있어요. 

엄청 비싸죠? 

대부분의 여정이 경유를 해야하는데요. 

보통 미국이나 캐나다 혹은 유럽

이런 곳에서 경유를 하게 되어 있어요. 

보통으로 했을때 인천에서 칠레까지

30시간까지 걸린다고 하니 

정말 먼 곳이라는게 체감되는 것 같아요. 

 

인구는 약 1,900만명이고 

다양한 인종이 살고 있는 곳이에요. 

지역별로 다양한 기후가 나타나다보니 

문화도 다양해요. 

 

스페인에 영향을 받은 음악과 춤을 

좋아하고 

각종 예술활동이 활발한곳이죠. 

시인의 나라로 불릴정도로 

특히나 문학이 유명해요. 

 

칠레 날씨 및 기후

 

칠레는 북쪽에는 세계에서

가장 건조한 사막인 아타카마 사막이 있고,

중부에는 지중해성 기후를 보인다고 해요.

남부에는 눈이 많고

피오르, 빙하, 호수가 있는 서안 해양성 기후를 

볼 수 있는 곳이죠. 

세로로 길쭉한 나라라서 계절별로

기온 차이가 크지 않지만,

지역별로 기후 차이가 매우 커서 

전체를 여행 할때 재밌겠어요. 

 

일반적으로 12월부터 2월까지가 여름이고,

6월부터 8월까지가 겨울입니다.

여름에는 산티아고에서 평균 기온이 20도 정도이고,

겨울에는 10도 정도입니다.

그래서 이 여름시기가 

완전 성수기라고 하더라고요. 

 

북부의 아타카마 사막은 연중 건조하고 덥고,

밤에는 추워집니다.

반대로 남부의 푼타아레나스에서는

여름에 평균 기온이 14도 정도이고,

겨울에는 2도 정도인데요. 

한국의 가을과 겨울을 왔다갔다 하는 

느낌일 것같아요. 

하지만 강풍과 비가 자주 오고,

겨울에는 눈이 내린다고 하니 

여행할때 꼭 경량 패딩이 

필요할 것 같아요. 

 

칠레의 유명한 관광지와 특산품

사진:  Unsplash 의 Franz Nawrath - 이스터섬

아무리 생각해도

칠레하면 떠오르는 관광지가

없었는데요.

생각보다 여러곳이 있어요.

가장 신기하고 딱 바로 아는 곳은 

바로 이스터섬!

칠레의 가장 동쪽에 있는 이스터섬은

세계문화유산인 모아이 석상과

신비로운 역사를 자랑하고 있어요. 

 

 

또한 수도인 산티아고에서는

역사적인 건물과

박물관을 구경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요. 

근처의 발파라이소와 비냐 델 마르에서는

해변을 즐길 수 있다고 해요. 

사진:  Unsplash 의 Olga Stalska -토레스델파이네국립공원

산티아고에서 남쪽으로 가면

와인 산지인 센트럴 밸리를 거쳐서

토레스 델 파이네 국립공원과 푼타아레나스를

방문할 수 있는데요. 

이곳에서는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야생동물을 볼 수 있어요.

 

반면에 산티아고에서 북쪽으로 가면

아리카, 안토파가스타, 이키케 등의

해변 도시와 아타카마 사막의 화려한 색채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바다부터 사막까지 

한나라에서 경험할 수 있는 것이죠. 

 

칠레의 특산품으로는

와인이 가장 유명하고

구리나 울 제품 등 목공예품과

터키석 등이 있어요. 

 

와인은 센트럴 밸리의

와이너리에서 맛볼 수 있어요.

여행일정이 여유롭다면

들려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같아요. 

구리 제품은 주로 북부의 수산 시장이나

산티아고의 중앙 시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고 하니 

관심이 있으시다면 방문해 보시기 바래요. 

 

울 제품은 남부의 페트로우에나나

푼타아레나스에서 판매하는 것이 유명하고,

목공예품은 칠로에 섬에서 만든 것이

잘 알려져 있는데요. 

구매를 하실때는 눈탱이 안당하도록

꼭 흥정 잘하시기 바래요. 

 

터키석이나 석영같은 보석은

산티아고나 발파라이소의 쇼핑몰에서

쉽게 구할 수 있어요.

 

칠레의 전통 음식과 음료

 

칠레의 전통 음식은 스페인과

인디언 음식의 영향을 받았기 때문에

옥수수나 감자를 이용한 음식이 

많이 있어요. 

해산물도 고기도 풍부해서 

음식의 폭이 넓은 것 같아요. 

 

저는 타코를 제외한 모든 남미 음식이 

초큼 어렵더라고요.

그래도 다시 도전할 기회가 있다면

좋겠어요. 

칠레를 대표하는 전통 음식으로는

파스텔 데 초클로(Pastel de Choclo),

엠빠나다(Empanada),

까수엘라(Cazuela),

꾸란또(Curanto) 등이 있어요.

 

파스텔 데 초클로는 옥수수 파이로

다진 쇠고기와 닭고기에다가

올리브와 찐 달걀을 넣고 옥수수 으깬 것을 올려

구워낸 요리인데요. 

이 정도는 맛있을 거 같아요.

사진:  Unsplash 의 Delfina Iacub - 칠레음식 엠빠나다

엠빠나다는 반달 모양의 만두로,

다진 쇠고기와 양파를 넣거나

치즈와 해산물을 넣어 튀기거나 구워먹어요.

왠지 피자비슷한 맛이 날 것 같은

익숙한 맛일 것 같아요. 

 

까수엘라는 닭고기 혹은 쇠고기같은 

고기 한 종류에다가

호박과 감자에 고수와 밥을 넣은

탕과 같은 느낌이라 해요.

 

 

꾸란또는 땅을 파서 돌을 달구고

그 위에 해산물과 고기,

야채를 찐 음식으로,

칠레 남부와 이스터섬에서

즐겨먹는 요리에요. 

이런 체험같은게 있다면

해보고 싶네요. 

 

칠레의 전통 음료로는

모떼 꼰 우에시요(Mote con Huesillo)와

테르레모토(Terremoto)가 있습니다.

모떼 꼰 우에시요는 옥수수 알갱이와

삶은 보리, 말린 복숭아를 넣은 달콤한 음료로,

여름에 시원하게 마시기 좋습니다.

 

테르레모토는 파이네애플 아이스크림과

화이트 와인을 섞은 술로,

지진(terremoto)처럼

강한 숙취를 일으킨다고 해서 붙은 이름입니다.

 

칠레물가정보

넘버스라는 사이트에서 2023년 9월기준의 

물가로 보면 

빵은 500그램에 2210원,

쌀은 1키로에 1,530원

소고기는 1키로에 6,800원

이럻게 되어 있어요. 

또 1.5리터짜리 생수는 1,360원

콜라는 2키로 3,400원

와인은 750미리 8,500원으로 

차라리 콜라를 마실바엔 

와인을 마실까 싶은 생각이 드는

그냥 알콜중독자인가...

 

예 아무튼 물가가 그리 

엄청 싸다~ 는 아니고 

또 엄청 비싸다~도 아닌

중간인것 같아요. 

아무래도 전염병 영향도 있고 

지역별로 가격도 다르겠죠?

여행 하려면 돈 많이 모아야겠어요..

후후 먹고싶은거 

다 먹고 싶은데에 흐흐

 

이렇게 모아놓고 보니 생각보다 

구경할거리도 즐길거리도 많아 보여요. 

경비도 비싸고 멀기도 멀지만

기회가 된다면 꼭 

가보고 싶은 매력적인 나라가 될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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