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잼도시 쿠알라룸푸르에서 지내면서
뷔페를 찾다가 메리어트계열에서
비교적 맛이 좋다는 곳을 찾아다녀왔어요.
르메르디앙 KL 디너뷔페인데요.
찾아보니 딱히 후기가 없더라고요.
개인적으로 난이도 최상이라고 생각되는
쿠알라룸푸르에서 운전을 해서
찾아갈 생각하니 긴장 만땅이라
정보가 있음 좋겠는데 없어서
일단 알아서 되겠지 하는 마음으로 다녀왔어요.
르메르디앙 KL은 센트럴역에 위치하고 있어서
자차로 움직이지 않아도 전급성이
좋은 것 같아요.
힐트호텔이랑 입구만 다르고
붙어 있습니다.
Latest Recipe, Le Méridien Kuala Lumpur주소
Latest Recipe, Le Méridien Kuala Lumpur, 2, Jalan Stesen Sentral 5, Kuala Lumpur Sentral, 50470 Kuala Lumpur, Federal Territory of Kuala Lumpur
길은 네비 잘 보고 가시면 되는데요.
주차장이 여기가 맞나? 싶지만
네비에서 도착했다고 하면서
주차장 들어가는곳이 있어요.
저도 정신이 없어서 사진은 못찍었지만
가드들이 막 서서 짐 검사하는 쪽이 있어요.
거기로 들어가서 주차하시면 돼요.
짐검사는 그냥 트렁크만 하는 거라
후딱 끝납니다.
우리차 트렁크 더러운데... 만천하에 오픈
주차하고 엘레베이터를 타고
호텔로비로 갔어요.
어디가 어딘지 모르겠어서
음.... 이러고 있으니
레이티스레시피 ya? 예쑤!!해서 안내받고 올라왔습니다.
엘베에서 내려서 로비쪽으로 오면
리셉션있는 곳에서 왼쪽 뒷편으로
에스컬레이터 있어요.
그거 타고 올라오면 이런 작은 로비가 보이는데요.
옆에 보이는 다른 에스컬레이터 타고 올라가면
바로 latest recipe입니다.
당황스러울정도로 바로 있으니
mbti 대문자 I이신분들은 유의하세요!
저희가 갔을때는 12월 초라서 그런지
회사에서 연말파티 한다고
정말 사람이 많았거든요.
정말 장난아니었어요..
저는 가기전에 미리 홈페이지에서 예약을 하고 갔어요.
약간 헤매는 바람에 6시반을 넘어 도착했는데요.
사람들이 이미 꽉차있고 다들 산타모자 쓰고..
아무튼 그래도 창가자리로
미리 예약을 해둬서 나름 시티뷰를 보면서
식사를 할 수 있었는데요.
르메르디앙 Latest Recipe 예약은
오픈테이블에서 하는걸로 되어 있던데
저는 안되더라고요.
메리어트 홈페이지로 들어가서
예약하기 버튼을 누르니까 바로 예약폼 이메일로 연결되서
그렇게 예약 했어요.
스텝분들은 진짜 친절하시고
특히 저희 담당해주셨던 분은
센스가 아주 굿굿이에요.
제일 일찍가서 새음식들 찍고싶었는데
네비게이션을 못 보는 눈을
가지고 있었기때문에
이미 장렬하게 헤집고간 음식만 봤어요.
음식은 일식,중식,양식,인도식 이렇게 나눠져 있었어요.
중국음식은 특별한게 없어보여서
이런 요리류는 딱히 손대지 않았어요.
인도섹션에는 다양한 종류의 커리랑 난이 있었는데요.
난은 마늘이랑 플레인 이렇게 두가지 있었어요.
커리맛이랑 난이 진짜 좋더라고요.
난은 기대 안했는데 인도식당에서 갓구운 거보다는 덜해도
시판 제품이 아닌 것 같이 쫀득하게 맛있어서
두번 갖다 먹었어요.
인도섹션에는 다양한 종류의 커리랑 난이 있었고
직접 잘라서 먹는 채소들
잔인하게 디피해둔 해산물 코너도 있었어요.
외국에서 해산물먹고 장염의 악몽덕분에
해산물은 손을 안댔는데요.
굴이나 새우 등 다양하게 있었고
상태도 꽤나 괜찮아 보였어요.
일본섹션에는 연어회와 먹고싶지 않게 생긴 초밥
그리고 우동이 있었는데요.
우동은 면이 정말 별로여서
먹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스시는 생긴 것보다는
무난한 맛이었는데요.
이날 연어회가 빨리 회전이 되서
신선한걸로 먹을 수 있었어요.
두접시 왕창 떠서
초밥에 얹어서 먹으면 꿀맛
여기 양고기 맛집이에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사진은 못찍었지만
소고기랑 새우는 철판에 꾸워서 주고
양고기는 스튜형태로 하나
비비큐로 하나 있는데요.
하나하나 다 맛있었어요.
제일 맛없는 걸 고르자면 새우였고
제일 맛있는 건 양고기비비큐였어요!
스튜도 진짜 소스맛이 기깔나더라고요.
양 향이 은은하게 나면서
질기지도 않고 겁나 잘 먹었어요.
그리고 커리미! 꼭 드셔보세요.
누들스테이션에서 커리육수를 고르면 되는데요.
옆에 딤섬스테이션도 있어서
한번에 두개 다 주문하면 돼요.
여기 커리미 진쫘 제 입맛!
디저트 섹션은 꽤나 큽니다.
문화가 다양하다보니 여러가지종류의 디저트를
맛볼 수 있어요.
하나하나 모두 배불러 보이는 것들만 있어서
감히 도전할 수 없는 느낌도 살짝있지만
몇가지 덜어 먹었는데요.
여기 초코퐁듀도 있으니까
아이들이 좋아할 거 같아요.
개인적으로 느끼기에
말레이시아가 전반적으로
디저트에 약한 거 같아요.
이날 먹은 디저트 중에 아이스크림이 최고였어요.
솜사탕맛이랑 초코 믹스가
직원분의 추천이라서 그렇게 먹었는데
이게 제일 맛났어요.
크림브륄레는 계란찜이었고
케잌은 호텔 베이커리에서 나왔다고 하기엔
부족한 느낌!
대신 경단은 맛있었어요.
그냥 한국 찹쌀떡.
커피와 차는 주문을 하면 만들어서 가져다주세요!
음식 회전율이나 관리가 엄청 좋다!
이건 아니지만 디저트를 제외한 음식맛은
기대 이상이어서 다음에 한번 더 올거같아요.
저는 메리어트클럽 바우처사용했는데요.
예약하면서 말씀드려놨더니
바우처 사용먼저 하고나서 입장했어요.
점심뷔페가고 싶었는데
디너밖에 안하더라고요.
Latest Recipe 주차는 3시간 10링깃이고
그 다음부터는 초과되는 시간마다 11링깃 부과돼요!
터치앤고카드 이용하시면
꼭 챙겨가셔서 Latest Recipe에서 체크 받으셔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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