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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영화 추천 (OTT)/영화 추천

넷플릭스 너를 찾아서 후기 결말 내용 성장물 추천

by 방구대장삥빵뽕 2023. 3. 9.

넷플릭스에 나오는 뉴욕배경은 다 보고 있는 요즘

발견한 "너를 찾아서" -> Finding You

사실 뉴욕배경이라기 보단 아일랜드 배경인데 

두 곳다 내가 애정하는 곳이어서 시작했다.

 

간단하게는 바이올리니스트가 영감을 얻기 위해 아일랜드로 떠나면서 유명한 영화배우를 만나게 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이다.

나는 아일랜드 풍경정도 (?)만 기대하고 사실 줄거리를 크게 신경쓰진 않았지만 그래도 나름 근래 본 하이틴계열의 영화중에서는 오버스럽지 않고 불편한 장면도 없고, 가볍게 잘 봤던 것 같다.

 

 

감독-출연진

:  브라이언 보, 로즈 리드, 제디다이아 굿에이커,캐서린맥나마라,패트릭 버긴

러닝타임은 1시간 59분이나 생각보다 빠르게 지나갔다.

12세관람가여서 가족끼리 가볍게 보기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a sky original 이고, 넷플릭스에서 현재 볼 수 있다.

 

아래부터는 영화의 캡처본과 내용들이 줄줄이 나오니 

스포 싫어하면 뒤로가기로 총총...

이 사진만 보고는 그냥 남자가 학교의 핫가이겠거니 했으나 

드래곤시리즈물 영화배우로 굉장히 인기 있는 역활로 나옴. 

 

아일랜드로 가는 길에 둘이 한번 만나고 

숙소도 같아서 같이 시간을 보내는데 

남자는 여자의 도움으로 연기를 잘 할 수 있게 되고

여자는 남자의 도움으로 자신이 꽉막혀있던 바이올린 실력을 끓어올릴 수 있었다. 

평범한 삶을 원하는 영화배우 베킷은 아버지의 도라이같은 전략떄문에 

대외적으로는 바람둥이에 쓰레기같은 삶을 사는 걸로 되어있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았고, 여러번 촬영차 왔던 아일랜드의 그 마을에서는 

인싸에 마을사람들의 사랑받는 사람이었다. 

핀리 너무예쁨....... 진짜 반짝반짝 빛나는사람

오빠를 사고로 잃은 핀리는 겉으로 보이는 것들로 사람들을 잘 판단하지만 

사실 일반적인 정도였다. 모두가 그러하듯. 

하지만 베킷을 만나면서 겉으로 보이는게 다가 아니라는것, 사람들과 함께 하는 것의 즐거움을 

알게 된다.

교환학생으로 아일랜드를 간 것이어서 과제 중 하나로 요양원에 있는 

할머니와 함께 하는 에피소드도 있는데, 사실 이 할머니와의 에피소드들은 

나라면 저렇게까지 할 수 있을까 vs 저렇게까지 할 필요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충돌하는 내용이었다. 

 

남자배우 베킷은 왠지 드래곤 영화같은 곳에 나올법한 비주얼이었고

핀리는 딱 핀리 같은 느낌이었다. 

과하게 오지라퍼도 아니고 과하게 우울모드도 아니고, 과하게 즐겁지도 않는

때에 맞춰 잘 적응하고 살아가고 사랑받을 줄 아는 그런 사람이다. 

베킷의 능글맞음과 상대의 기분을 세심하게 생각해주고, 문제를 해결해주고 싶어하는 부분들

도와주려고 하는 마음이 영화 전반에 걸쳐 잘 나오고

불필요한 내용들은 빠르게 진행되었다. 

 

내용이 전반적으로 임팩트가 강렬한 이야기들이라기 보단

적절하게 클리셰가 섞인 성장이야기의 느낌이었다. 

 

요즘 영화나 드라마 모두 너무 자극적인것들만 나와서 

옛날 영화 드라마만 보고 있었는데 

오랜만에 뭔가 불편하지 않는 풋풋함을 본 것 같아서 좋았다.

 

아일랜드의 풍경도 너무나 멋지게 담겨있어서 

꼭 가고 싶다는 마음을 굳혀주기도 했다. 

결말은 핀리는 성공적으로 오디션을 보고, 베킷은 영화배우를 그만두고 

원래 하고 싶던 대학에 진학한다. 

사실 핀리가 원래 정해져있던 오디션을 보는 날에 

아일랜드 요양원에서 과제하며 만난 할머니의 임종이 가까웠기 때문에 포기를 했는데 

후에 학교에 상황을 설명하고 나서 오디션을 다시 볼 기회가 있었다는 점이 

의아하긴 하지만 이 부분을 제외하고는 나름 현실적이고 자연스럽다고 생각이 되었다. 

 

두 배우가 뭔가 찬찬히 연기를 잘 하는 것 같아서 보는 입장에서도 되게 차분히 잘 감상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넷플릭스에서 편안한 하이틴을 찾는다면 한번 볼만한 작품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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