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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해외여행

[인천/공항]인천공항 제1터미널 T1 마티나 라운지 2022년 10월 방문 운영시간

by 방구대장삥빵뽕 2023. 3.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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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10월출발)

드디어 해외로 떠나게 된 우리는 인천공항 제1터미널을 이용하게 되었어요. 
어찌저찌 루트가 너무 길고 할 말은 많지만 
일단 오늘 처음 가본 마티나 라운지에 대해 써보려고 합니다.

일단 저는 이때까지 마티나 라운지는 가본 적이 없고요. 
한국에서는 김해공항에 있는 스카이 허브라운지,

인천공항 T2에 있는 비즈니스 라운지 이렇게만 다녀봤어서 너무 궁금했어요.

인천공항 터미널 2에 갔을 때 마티나 골드에는 사람이 많고

특히나 음식 종류와 맛이 좋다고 해서 꼭 한번 가보고 싶은 마음이 있었는데요.

이번에는 싱가포르 에어라인을 이용했기 때문에

1 터미널에서 마티니 워커힐 라운지를 이용해볼 수 있었어요. 
몰랐는데 이곳은 카드사에서의 혜택이 많은 것 같더라고요. 
저희는 국민카드 베브를 이용해서 다녀왔습니다.


일단 이 코로나 때문에 3시간 30분 전부터 열린 카운터 때문에

저녁 8시 30분이 되어서야 공항 내부로 들어왔고 면세 주문해둔 것을 찾다 보니

시간이 8시 40분이 훌쩍 넘었어요.

이날은 특히나 45번 게이트 앞에 있는 마티나만 운영 중이고

제가 면세 주문해둔 것을 찾은 11번 게이트에 있는 서쪽 마티니는 운영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한참을 걸어가서 거의 8시 50분쯤이 되어서야 라운지에 들어갈 수 있었답니다.


43번 게이트 부근이라고는 되어있지만 실질적으로 45번 게이트 앞이었어요…


들어갈 때는 카드 본인의 티켓 정도가 필요한 것 같았는데 크게 중요하게 확인하시지는 않았고 카드만 보시고 결제하신 것 같아요. 
저희는 두 명이 한 카드로 이용했는데 국민카드 베브 같은 경우에는 라운지를 10회 사용할 수 있는데 이 카드를 선택한 점은 바로 동반인 또한 횟수 차감 형식으로 되어 있어서 pp카드와는 다르게 동행 1인은 결제 없이 횟수 차감으로 함께 갈 수 있다는 것이었어요. 그래도 혹시 카드 만다 혜택이 다르기 때문에 카드 인식 후 사인을 받으신다고 하셨어요.

(+ 2022.01.16추가

라운지이용하고 2달 후에 금액이 청구되는데 이번에 추가로 간 사람분의 금액이 청구되었어요. 이게 뭐지 하고 문의를 하니까 제가 발급받은 베브3는 원래 동반1인 횟수차감이 되는 형식이 아니라고 하시더라고요. 저 이거 카드 발급받기 전에 엄청 전화해서 확인을 분명히 했는데 회사쪽에서는 그런일이없다. 제가 베브5랑 착각한것 같다. 이렇게 하시더라고요. 애초에 베브3만 상담을 받았고 라운지 관련해서 두세번 전화를 했기떄문에 확실하다 생각하고 발급한건데 동반1인은 금액이 결제되 당황스러워서, 이전에 통화한 내용 듣고 싶다고 하니 발급받기전에 문의한 상담내용은 없다고 처음에 하시더니 나중에 다시 전화해서 여쭤보니 제번호로 찾으셔도 기록이 안나온다고 말이 바뀌는게 ... 와 진짜 오랜만에 화났어요. 제가 잘못이해했다면 제가 잘못한거니까 받아들이려고 녹취라도 듣고 싶었던 건데 ... 근데 암만 생각해도 제가 분명히 카드 발급받기전에 상담사분이 베브3관련해서 라운지 동반1인이 횟수차감된다고하셔서 이 카드를 발급받은 건데 회사쪽에서는 아무런 확인도 못하기 때문에 화가 났어요. 다음부터는 카드 발급받을때 받은 상담도 다 녹음해야 하나 싶었어요. 진짜 화남!!)


그리고 저희가 갔을 때는 9시가 다 되어가던 상황이었기 때문에

지금은 9시 30분까지 식사가 가능하고 그 이후로는 불가하며 22시까지만 머무를 수 있다는 설명까지 해주셨습니다. 
저희는 이미 알고 왔기 때문에

후다닥 자리 잡고 맥주 먼저 마셨어요. 갈증이 엄청났거든요.

음식은 최대한 골고루 먹어 보려고 했는데 맛은 고루고루 다 좋았던 거 같아요.
시간이 많이 지났고 마감이 다된 시간이기 때문에 상태가 좀 별로인 것도 있었지만

그걸 감안하더라도 허브라운지보다는 음식의 맛이 좋았습니다.

제가 너무 기대를 안 하고 가서 그렇게 느낀 것일 수도 있지만

다른 분들도 음식 맛이 좋다고 하시는 거 보면 마티니는 음식을 잘하나 봐요! 🤭


떡볶이와 튀김들, 미역국, 베이커리류, 파스타, 볶음밥, 비빔밥, 과일들 등등 기본적인 맛이었어요.

음식에 비해 확실히 주류는 약한 것 같았습니다. 비즈니스 라운지라던지 마티나 골드와는 확실히 이런 점에서 차이가 나는 거겠죠…? 

음식은 좋은데 다른 블로그에서 말씀하시듯이 확실히 자리가 너무 비좁더라고요.

다닥다닥 붙어있고, 장소 자체도 크지 않기 때문에 동선도 불편해지고요.

사실 저는 라운지에 쉬러 가는 개념이 더 강하다고 생각하는데

이런 점을 감안했을 때 굳이 이곳으로 올 필요가 있을까 하는 의문이 생기기도 하기는 합니다만

좋은 경험치로 남겨두기로 했어요.

코로나 때문에 서편이 열지 않아서 저희가 좀 더 헤매고 오래 걸리기도 했지만요.
개인적으로 코로나가 없어서 모든 게 정상운영이 된다면

T1에서 마티나를 가는 건 면세품 인도 장소와 제일 가깝다는 이유 정도 일 것 같아요.

그저 지금 이렇게 다시 조금이나마 맘 놓고 나가서 일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만족하고 살아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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