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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해외여행

부산-하노이-쿠알라룸푸르 베트남 항공 비즈니스석 VN427 VN681 좌석 기내식 후기 김해공항 칼라운지 음식 종류

by 방구대장삥빵뽕 2023. 4. 24.

 
 
 
말레이시아로 가는 여러 여정중에
여러 루트를 알아보다 
선택한 부산-하노이-쿠알라룸푸르 
베트남항공으로 가는 여정인데 
비즈니스석으로 다녀왔어요. 
일반 이코노미석과 크게 차이나지 않게
구매할 수 있기 때문이죠 
 
 
베트남항공 비즈니스석 위탁수하물은
32키로 2개 
기내수하물은
10키로2개와 핸드백하나
가능합니다. 
위탁수화물은 아무리 스카이팀이라지만
32키로를 넘으면 
부칠 수 없어요. 
요건 다들 아시다시피
모든 항공사의 동일한 규정이기때문이쥬
 수화물 옮겨주시는 분들 허리 나갑니더. 

그러니까 한 곳에 32키로 이상 담을 수 없으니 
나눠서 2개 32키로 꼭 맞춰가셔요-
다들 아는얘기 왜 또 하냐구요? 
저는  알고 있었는데도
위탁수화물 2개가 32키로 다 넘어가서 
열심히 카운터에서
짐을 빼고 있었기 때문이죠 으하하하

 

 

 

그래도 프리오리티라인에서 체크인 해서 
사람들이 많이 없었기 땜시
눈치가 많이 보이지는 않고 괜찮았어요..아마도? 
타기 전부터 이 짐 정리 때문에 땀한바가지 
그래도 1키로정도 여유있는 짐에는
더 넣을 수 있다고 배려해주셔서 
나눠 담았어요. 여윽시 대한항공! 
 
티켓은 총 세장 주십니다. 
사진은 못찍었지만 
칼라운지 입장티켓 한장,
부산-하노이, 하노이-쿠알라룸푸르 티켓
이렇게 주세요. 
저희는 출입국심사 나와서
바로 면세품찾고 
칼라운지로 갔습니다.
3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칼라운지 중심으로 오른쪽에
에스컬레이터와 엘레베이터 있습니데이

 

 

 

 

입장은 부산-하노이발 티켓과
라운지 입장 티켓 이렇게 필요했고 
따로 기다림 없이 들어갈 수 있었어요. 
하긴…. 다들 갈 수 있음 허브라운지 가실텐데 
칼은 널널한 것도 당연…하다 생각했지만 
꽤나 많은 분들이 계셨고
구석자리와 랩탑과
충전할 수 있는 자리는 사람이 다 차 있었어요. 

 

 

 

 

아침 댓바람부터 맥주 투캔 하고 
샌드위치와 신라면을 한그릇하고
떠날 준비를 합니다. 

 

 

 

 

 

음료는 간단한 쥬류, 맥주는 하이네켄과 테라, 
소프트드링크는 사이다와 코크
이렇게 있었습니다. 
오뜨나 치즈샌드같은 과자도 있었고요. 
컵라면은 신라면 튀김우동이렇게 두종류에요! 
칼라운지 부산공항은 소문답게
진짜 핫푸드 하나 없이 
돌아가고 있었어요. 
쥔쫘 댄항공 왜이러세요…. 
방금까지도 역시 댄항공 이러다가
라운지에서 짜게 식음 
 
저는 아침밥도 먹고 와서
사실 많이 먹고 싶지도 않았긴 한데 
라운지라 하기엔
정말 부실 하기 때문에 식사는 무리고 
정말 잠시 쉬다 오는 정도만 될 것 같아요. 
그취만 싸굴떼기 입맛 저는 쓰압 가능. 
 
직원분들이 탑승시작하는 스카이팀 항공편은 
미리미리 큰 소리로 안내해주십니다. 
한타임씩 쑥쑥 빠지는게 눈에 보여요. 
저희도 하노이편 탑승시작합니다-
소리에 내려갔더니
정말 바로 탑승할 수 있었어요. 

 

 

바로 보딩했는데 그러면 뭐해요 ^^
 버스타고 움직입니다. 7번게이트….
화 마이나네-
면세품도 찾고
원래 짐도 많은데 진짜 화 마이 나네 -
 
그래도 음 드디어 가는 건가 
실감 나지 않는 심장 붙들고
계단 올라가 비행기에 탑승했어요. 

 

 

 

 

기종이 기종인지라

이건 내가 기대한 비즈니스아님..
작은 기종이라 그런지 휴... 
그래도 있을 건 다 있어요. 
총 8좌석이고 한자리빼고 다 찼어요. 

 

 

 

 

앉으면 따뜻한 물수건 주시고
웰컴드링크 주십니다. 
샴페인드세요 샴페인!
바로 따서 주셔서 탄산 고대로 있어요
햇빛맞으면서 마시는 샴팡한잔
후… 이런 여유 이제 마지막이다 싶으니
더 달달하게 느껴집니다. 
동행인은 샴팡 받아두고 안마셔서
제가 대신 마셨고요 
식사하면서도 샴팡 한잔 얻어마실 수 있었어요. 
여기는 칵테일 잘 만다던데
저는 극심한 내향인이기에
메뉴판에 없거나 저에게 제안하지 않는 이상
물어볼 수가 없었어요….

 

 

 

 

기내식은 두가지 스타일이 있어요. 
코리안과 웨스턴!
출발하기 전에 어떤 식으로 먹을건지,
메인메뉴뭘로 선택할건지,
음료와 커피 혹은 티 선택해서 주문받아가십니다.
 

 

맛은 쏘쏘했고 
에피로 나온 저 하몽과 멜론은
진짜 너무 오나전 대박 별로였어요. 
뭐 제가 맛을 몰라서 그런걸수도 있지만요… 
너무 질기고 짜서 먹다 뱉고 싶었는데
그럴수가 없어 눈감고 삼켰습니다. 
저 관자 요리가 그나마 나았고
야채 돌려져 있는 거는
동행인의 친절한 희생정신으로
먹지 않았습니다. 
진촤 맛없데요 ^^

 

 

한식

 

 

양식메뉴

 

메인요리와 밑반찬은 모두 괜찮았어요. 
따뜻한 빵 중에는 마늘빵(?)처럼
버터 발라나온게 제일 맛있었고 
모닝빵도 따뜻할땐 맛있었지만
조금 식으니 바로 질겨져서 별로였습니다.


엄-청 맛있다는 아니지만 
그래도 그릇에 디피되어 나오는 것만으로도 
대접받는 느낌이구나 생각하면 괜찮았고
한식에 나오는 소고기는
정말 부드럽고 괜찮았어요. 
그래도 역시 볶음고추장이 최고오
웨스턴스타일에도
볶음고추장 같이 나와요!!

 

 

 

 

다 먹고 나면 디저트를 가져다 주십니다. 
과일여러종류, 치즈와 크래커,
케익같은 디저트류 2가지,
아이스크림 이렇게 나오는데 
하마터면 없어서 아슈크림 못 먹을뻔;;
그치만 착한 승무원분께서
한번 더 다녀오시더니 가져다주셔서 
흠냐 흠냐 먹었습니다! 
저희 담당한 승무원분들은
진짜 상냥하시고 좋았어요. 

 

 

 

 

하노이와 부산은 2시간 차이이기 때문에
1시 30 분도착이 한국시간으로는
3시 30분이었어요.
옴마나 지루해서 미쳐…
중간중간 음료 필요한지
여쭤봐주셔서 편안히 먹고
어매니티로 양치도 하고 왔어요. 
원래 모니터 없어도
잘산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네 나;;
항로보고 싶다고요..
언제 도착하는지 궁금하다고요!!
 


암튼 그래도 시간은 가니
하노이에 도착해서 가면
이제 다시 라운지에서 쉬다가
다음 비행기 타러 가면 됩니다. 
 


하노이에서 내려서 사람들이
많이 가는 곳으로 가다보면 
쿠알라룸푸르 라고 종이에 적어서
기다리고 있는 베트남항공 직원이 있어요. 

 

 


거기로 가면 트랜스퍼라고 적힌
이런 스티커를 주는데요. 
어디에서 가는지에 따라 다르긴 하겠지만 
주출입국 심사하는 곳에서 보면
맨뒷쪽에 에스컬레이터가 있어요. 
거기앞에서 트랜스퍼 심사를 합니다. 
다른 기계없고 사람이 그냥
여권하고 얼굴대조하고 끝입니다. ㅋㅋㅋㅋㅋㅋ


올라가면 수하물검사하기전에
한번 더 여권검사를 하긴합니다. 
부산 공항과는 달리 수하물검사 때
겉옷, 신발 시계 다 벗어야해요. 
매우우 구찮지만 어쩔수없죠

*스카이프리오리티/비즈니스 따로 라인이 있어요! 기다리지 마시고 라인찾아서 바로 들어가셔용 
 

2023.04.24 - [일상] - [하노이 라운지/여행/해외] 베트남 하노이 로터스 라운지 베트남항공 비즈니스석 티켓으로 라운지 이용하기 하노이 환승

 


로터스라운지는 29번게이트 쪽에
있는 곳으로 갔습니다. 
수하물검사하고 오른쪽으로 쭉 가면 있어요. 
 
원래 2시 15분 보딩이어서
여유롭게 20분쯤 내려갈까 했는데도 
Now boarding이 안뜨길래
40분까지 있다가 내려가니 
후훗 아직도 보딩을 안한 거 있지유
출발시간이었던 2시55분이 되어서야
보딩 시작했습니다. 
 

 
말레이시아 행이라
여기저기서 중국어가 들려와요. 
스카이프리오리티 아무 소용없어용
보딩하는 라인만 다를뿐 
부산과 같이 한번에 다 들어가고
전용 통로같은 건 없어용
 

 

 

16개좌석에 총 6명 탑승했어요. 
탑승하면 앞에 노선과 같이
웰컴드링크와 웜타올주시고 
식사안내해주십니다. 
총 세가지 초이스가 있었는데 
생선,치킨,소고기 이렇게 준비되어 있고 
따로 에피타이저나 디저트는 없습니다!
승무원분들이 매우 친절하게 서비스해주셔서 감사했어요. 

 

 

 

 

소고기는 동행인이 선택했고
저는 생선밀을 먹었는데 
소고기는 감자와 함께 나와요
고기는 질기지 않고 맛좋았고 
생선은 소스가 조금 이국적이어서 그렇지 
볶음밥과 생선의 조화가 진짜 좋아서 
오랜만에 기내식 맛있게 먹었어요. 

 

 

 

 

커피는 완전 베트남커피로, 
너무 썼지만
일단 아이스아메리카노로 마실 수 있었어요. 
 
이렇게 말레이시아에 7시에 도착했고,
한국시간으론 저녁 8시니
총 9시간의 여정이 끝났습니다.
3시간전에 공항가야하니 
거의 12시간 이긴하지만요.

*말레이시아 입국시 비즈니스석은
패스트트랙사용가능합니다.
저희는 안내가 애매하게 있어보여서
또 극내향인들 둘이서 줄서서
일반라인 갔더니
심사해주시는분이 다음부턴 비즈니스석이면
블루카펫이 깔려있는 트랙을 이용하시라 알려주셨어요….
제게 다음이 올까요…ㅠ


 

 
만족스럽다기도 애매하고 
별로였다 하기도 애매한 
베트남 에어라인 비즈니스석
부산-하노이-쿠알라룸푸르 였습니다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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