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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해외여행

베트남항공 비지니스 쿠알라룸푸르 공항 환승라운지 골든라운지 GOLDEN LOUNGE 사진많음주의

by 방구대장삥빵뽕 2023. 8. 9.

 

다시 한국으로 넘어가야 한다. 

아무리 비지니스 티켓이라 해도 

깡통 캔 같은 비행기 안에서 

몇시간을 보내야 한다는 건 

고소공포증 + 폐쇄공포증 있는 나에게는 

너무 가혹한일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앞으로 뉴욕이나 장거리 갈때에 

어떻게 해야 할까 많이 고민이 된다. 

 

넓-직한 쿠알라룸푸르 공항 

여하튼 쿠알라룸푸르 1공항에서 그랩을 타고 내렸고 

수속은 정확히 3시간 전부터 가능하다. 

 

그리고 지상직 승무원은 매우 무뚝뚝하나 

일처리가 빠르다 허헛 

 

스몰톡에 익숙한 나를 입닫게 만들어버리는 매직 

거지같이 다 부서져버린

(누구야...진짜 부들부들 다부서져버린 내 캐리어들 ㅜㅜ) 

 캐리어를 짜증나는 표정과 

그렇지 않는 손놀림으로 처리해주는 직원분께 

연신 고맙다와 미안하다를 반복하고 

이제 한국으로 가보자 !





비지니스의 단점은 사육 

닭장안의 닭이나, 우리안의 돼지 처럼 

자꾸 먹여준다. 얼마나 감사한일인가 

( 아... 이 모순적인 인간) 

 

원래는 트레인을 타고 움직여야 하지만

현재 트레인 공사로 인해 

도보로 움직이면 된다. 

쭈욱 길 따라 가면 - 

고개를 들어 2층을 바라보면 

바로 보이는게 골든라운지 

겉으로 보기에는 그저 그렇다.

기름국 라운지들처럼 . 

하지만 안으로 입장하자마자 든 생각 

여긴 PP카드 또는 신용카드 제휴 입장이 

불가하기에 쾌적하겠군 (= 퀄리티 있겠군) 

 

아 역시 들어오는데 때깔부터 다르다 

시원하니 넓직하니 

직원들도 친절하고 상냥하다 :) 

 

마음에 드는 라탄?느낌의 의자  

뷰도 너무 좋잖아여 ~~~~~~~~

쉐프님들이 계속해서 바쁘게 움직이시니 

나도 덩달아 바쁘게 움직이는 손 

 

 

귀여워,,,, 소꿉놀이 하는 것 같잖아,,,,

제일 마음에 들었던 

파니니 종류 별로 다 먹고 왔다 푸핫 

아저씨가 세번째 가니까 

안 좋아 했다 ㅎ 

이제 안올게여,,,,, 

 

 

술은 마셔야 하죠

나의 생명수 커피 + 술 

 

입구쪽으로 보면 바 가 있다. 

원하는 걸 만들어 달라고 하면 되고 

또는 와인 종류 별로 - 

바카디 럼 또는 위스키도 있다. 

 

나는 와인 , 일행은 위스키 한잔씩 들고 

 

 

전반적으로 넓직하고 , 직원분들이 더 많아서 

그리고 시니어까지는 아니더라도 나름 나이가 있으신 분들이 

직접 나서서 일하시면서 호스피탈리티가 좋다. 

무슨 호텔도 아닌데 왠말이냐 싶겠지만 

짧은 시간이지만 편안하게 머무를 수 있도록 

밥 떠맥여주는 것 빼고 아주 융숭한 대접을 해주신다. 

부담스럽고 죄송스러울 정도 

 

그리고 대망의 화장실 

뭐 말모말모 말해모해 

훌륭하다 

뉴욕 비지니스 , 퍼스트 클래스 라운지 썩은거임 

대한항공 듣고 있나 !!!! 





샤워실도 잘 갖춰져 있다. 

들어오면서 샤워하고 싶다고 말하면 된다. 

나는 여기 이 도시의 물이 찝찝해서 안씻었다.. 큽 

 

총평: 부지런한 직원분들 덕분에 편히 쉴 수 있고 

음식 퀄리티도 좋은 편이다 

특히 나는 바리스타? 직원분이 상주하고 계시고, 

바 가 있어서 술을 원하는데로 마실 수 있다는 점 

샤워가 가능하고 나름대로 조용하다는 점 

강점이라고 생각된다. 

여러모로 , 대만족스러운 골든라운지 

또 오고 싶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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