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승리호 김태리 송중기 진선규 유해진 주연 NETFLIX 볼만한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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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태리찡이 나오는 영화는 또 오랜만이라 보기로 한 승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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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여파로 개봉을 미뤘던 승리호를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다.

이런... 코로나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열심히 만든 결과물들이 원래라면 

더 크고 더 영화를 보기 좋은 어떤 "원래의" 자리에서 볼 수 없다는 건 진짜 안타까운 일인듯한데 

이 영화를 보면서 그게 너무 확 와 닿았다.

SF는 극장인데... 사운드가... 사운드가.... 옆집 신경 쓰느라 웅장하게 못 보는 그게 얼마나 아쉽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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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어떤 사람들은 너무 유치하다 뭐 외국인 배우들 연기가 부족하다 

뭐 이런 이야기가 있어서 볼까 말까 망설였는데

그래도 한국 최초 SF라는 거, 우주에서 한국말이 들린다는 것에 의미를 두고 보기로

짧은 지식으로 짧은 영화평을 하자면

좋은 재료로 외국 맛을 곁들인 알고 있는 평범한 맛?

원래 아는 맛이 맛있는 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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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들은 이미 검증되다 못해 숨 쉬듯 연기하시는 분들이고 

연기력에서 움찔거리게 되는 건 아마 외국인 배우분들? 마지막에 가면 아주 잠깐잠깐

스쳐가듯 그런 느낌을 받지만 거슬리지는 않는다. 

배우들의 미친케미 그리고 연기력들

특히나 으앙 ㅜㅜㅜ 태리찡 왜 때를 묻혀나도 예쁘고 그런 거예요..?

애기씨의 느낌이 가끔 나오지만 그건 내가 애기씨가 너무 그리워서 그런 걸로...

 

여기서 또 재밌는 점은 

유해진 배우가 연기하는 모션 액팅은 새로운 영역이다. 

마지막에 나오는 유해진 씨의 연기들 보면 진짜 아쥬 배우는 대단한 거구나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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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CG가 엄청 잘 나왔다고들 평가하던데 

일반인 입장에서 봤을 때 어색함 없이 거슬리는 것 없이 볼 수 있다면

잘 나왔다고 표현할 수 있는 게 아닐까. 

그런 의미라면 진짜 CG는 잘 나온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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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디언 오브 갤럭시 가오갤과 계속 비교가 되는 건

내가 유심히 봤던 SF가 그것뿐이라 그럴지도 모르겠다. 

디테일한 셋트와 CG는 좀 과장을 보태면 가오갤 엇비슷하다고 느껴질 정도로 좋았다. 

스토리 전개가 흔하디 흔한 내용이다 싶지만 

원래 다 그런 거지 뭐.

하고 넘길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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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내용보다는 영상에 계속 신경 쓰면서 보다 보니 

사실 잘 모르겠다....

그래도 억지적인 마술이나 초능력 이런 게 아니라 

로봇으로, 과학적으로 접근한 영화라 재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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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한국 SF라는 새로운 느낌을 보려면 꼭 한번 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설날에 사운드 빵빵하게 해서 봐야 한다.

진짜 극장에서 봐야 하는 영화인데 ㅜㅜㅜ 망할 코로나 노무 시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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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이용하신다면 추천하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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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 ★★★

재미 ★★★★

영상미 ★★★★★

선정성 zero

폭력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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