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건강이 안좋아지는 것은 한순간이라고 느낀 이유가 아버지가 뇌질환을 앓게 되면서 신경과, 신경외과 등 협진을 봤다. 그래서 결론적으로 고지혈증 관리까지 해야했다.
워낙 많은 정보들, 그러니까 다양한 병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기때문에 처음에는 정신이 없었다. 하지만 결국에는 잘 알아야 잘 싸워 이겨낼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기때문에 이렇게 하나하나 병들의 원인과 정확히 어떤 병인지 알아보고 있는 중인데 이번에 그 한가지가 고지혈증이다.
고지혈증 이란?
그러면 고지혈증이란 무엇인가. 고지혈증은 우리 몸에 흐르고 있는 혈액에 지방성분이 필요이상으로 너무 많이 있다는 뜻이다. 이렇게 되면 염증이 생길 수 있고, 피가 끈적해진다 즉 혼탁해지는 상태가 된다.
공복에 혈액을 검사했을때 콜레스테롤은 220mg/dl 이상이라면 고지혈증이라고 보고 있고, 그렇지 않더라도 중성지방을 검사하였을때 수치가 150 mg/dl이상이라면 동일하게 보고 진단을 내린다. 심장의 혈관과 뇌의 혈관 모두에 질환을 가져 올 수 있다.
그 중 한가지가 죽상경화증과 같은 심장질환이 있다.
특히 현재 우리아버지가 가지고 있는 이 죽상공맥경화증은 동백의 병에 지방과 콜레스테롤 등이 심하게 축적이 되어 혈관이 좁혀진 것을 가리킨다. 이렇게 되면 당연히 심근으로 향해야하는 혈류가 느려지고 산소도 줄어든다. 여기서 그냥 두면 동맥쪽에 질환이 생길 수 있다. 그러면 이를 협심증이라고 하며 만약 동맥이 막혀버리게 된다면 심근경색, 이렇게 생겨난 피떡 즉 혈전이 뇌로 가야 할 혈류를 막게 되면 뇌졸중을 일으키게 되는 것이다.
고지혈증 증상
고지혈증의 증상은 특별한게 없다는 것이 특별하다. 사실 고혈압부터 뇌졸중까지 많은 병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질환이지만 특이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매번 건강검진을 하지 않는다면 늦게 발견하게 된다. 오히려 우리 아버지의 경우와 같이 다른 질환이 발생한 후에야 알게 된다.
그에더해 고지혈증으로 인해 생기는 합병증에대표적인 것으로는 췌장염도 있는데 혈액 안에 중성지방이 증가하여 생기는 것이다. 그러면 복통이 생길 수 있다.
고지혈증 원인은?
원인은 그럼 무엇일까? 이 병은 혈액에 지방이 많이 끼여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우리 몸이 이렇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비만이 되는 이유와 같다. 많이 먹고, 움직임이 적은 경우 특히 먹는 음식이 기름지다면 쉽게 그리고 빨리 생기게 된다.
생활습관이 큰 원인이 되는데 특히 이런 병을 가지게 되는 사람들은 동물성지방의 섭취가 많다는 것이다. 식사를 할때마다 많은 양의 육류를 섭취하고, 치즈 종류와 버터 등을 즐겨 먹는 다면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는 높아질 수 밖에 없다.
또한 음주도 원인이다. 사실 당연하다. 과음을 하는 습관이 있는 사람들은 더 높은 확률로 위험한다. 알코올은 혈중 중성지방의 섭취를 높이기 때문이다.
운동도 제대로 하지 않고 이대로 비만이 된 사람들은 이로인해 고지혈증을 키우게 될 수 있다.
반면 유전적으로도 생기는 사람들도 있따고 한다. 그 외에 당뇨병을 비롯한 다양한 질환이 원인이 되는데 그 중에는 갑상선기능정하증도 있으며 간과 신장 질환 등도 포함된다. 이러한 질환을 앓고 있다고 해서 무조건 고지혈증이 생긴다고 말할 수는 없겠지만 그런 가능성이 훨씬 높은 사람이 된다는 것이다.
그리고 흡연자도 고지혈증 위험군에 속한다고 할 수 있는데 우리가 먹는 음식으로만 지방이 쌓이는 것이 아니다. 흡연을 통해서 지방이 혈관에 더 잘 쌓이게 될 수 있다. 특히 우리 몸에는 좋은 고밀도 콜레스테롤은 감소시켜 버리게 된다.
몸에 안좋다고 알려진것, 모두 다 고지혈증의 원인이 된다는 것이다. 한가지 특정한 것으로 고지혈증이 생기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겠지만 지금 내 아버지의 건강 상태를 고려해 볼때 간질환, 갑상선기능저하 그리고 비만까지 어느 것이 원인이라고 말할 수 없을 정도로 복합적이어 보인다. 가족력도 어느정도 있어서 어쩌면 터질게 터진 것이라고 말할 수도 있겠다.
고지혈증 관리 시 알아야 할 것들
그렇다면 고지혈증 관리를 위해 어떤 것들을 알고 있는 것이 좋을까?
우선 자신이 고지혈증을 가지고 있는지 아닌지를 확인해야하는데 몸의 이상을 느끼고 병원을 찾았다면 이미 고지혈증을 가지고 있는 것일 수 있다. 따라서 주기적인 병원 검진이 필요하다.
검사와 진단은 혈액검사를 통해 이루어진다. 단한가지의 수치를 보는 것이 아니라 총콜레스테롤 수치와 중성지방 그리고 HDL(고밀도 콜레스테롤로서 우리 몸에서 나쁜 콜레스테롤을 없애주는 역할을 맡고 있다)과 LDL 콜레스테롤을 검사하게 된다. 이러한 수치는 각각 기준 치가 있다. 이 기준치를 넘기는 경우 고지혈증을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총콜레스테롤 수치 - 230 mg/dl
중성지방 - 200 mg/dl
LDL콜레스테롤(저밀도) - 150mg/dl
위와 같은 수치 이상을 보인다면 고지혈증으로 진단받게 될 수 있다.
만약 이러한 검사를 통해 진단을 받았다면 결코 무시해서는 안된다. 지금 당장의 삶에 불편함이 크지 않아서 고지혈증 관리를 소홀히 하게 될 수 있으나 그렇게 하다보면 우리 아버지처럼 뇌경색이 올 수 있다. 앞서 언급했듯 심혈관계질환과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기때문이다.
따라서 생활방식을 완전히 다르게 해야한다. 건강한 식이 습관을 가져야 하고 끼니 시간에 맞춰 정기적인 식사가 필요하다. 유산소 운동도 가능하면 매일 혹은 일주일에 적어도 세번에서 네번은 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너무 과격한 운동이 아니라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것으로 운동을 해주는 것이 좋다.
그리고 당뇨병이나 고혈압 등이 있거나 혈액 지질 수치가 너무 높다면 필요에 따라 약물 요법이 필요하기도 하는데 이는 생활습관을 바꿨는데도 제대로 조절이 되지 않을때 시도할 수도 혹은 위급한 상황이라면 바로 사용할 수도 있다. 이러한 부분은 주치의와의 상담을 통해 진행되어야 하며 단약을 하는 것도 스스로 판단하지 말고, 면밀히 검사를 진행해야한다.
그렇게 하지 않는다면 죽상경화증으로 인한 협심증이나 뇌졸증 및 뇌경색과 같은 합병증이 생길 수 있기때문이다.
이렇게까지가 본적으로 고지혈증 관리를 위해 알아야 하는 점들을 정리 해 본 내용이다. 내가 의사가 아니기때문에 많이 더 깊이 공부할 수 있는 능력은 없다. 하지만 어떤 음식이 좋은 지 그리고 어떤 운동을 할 수 있도록 아버지를 도울 수 있을지는 알아야 하기때문에 더 많은 정보를 알아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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