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피린 복용시 주의해야 하는 음식 종류 3가지

많은 사람들이 각자의 이유로 아스피린이라는 약을 먹게 된다. 이런 경우 아스피린 복용시 주의해야하는 음식들이 있는데 이런 주의점들을 지키는 것이 왜 중요한지 그리고 어떻게 식단을 하는 것이 좋을지 알아보자. 

 

사정상 외국에 있었는데 갑자기 아빠가 뇌경색 비슷한게 생겨서 한쪽 눈이 실명 위기라고 했다. 그래서 급하게 귀국을 했다. 이래선 안되겠다 싶어 일을 그만뒀고 아빠와 함께 많은 시간을 보내며 건강을 최대한 되찾을 수 있게 하고 싶었다. 결론적으로 여러 위험한 증상이 있었고 이미 지나갔다.  혈전이 시신경을 지나가 손상이 생겼다고 했다. 결국 망막폐쇄(?)라고 하는 내가 이전에는 듣도보도 못했던 병을 가지게 되신 것이다. 

날아오면서도 별의별 생각이 다 들었다.

 

하지만 찾아보니 이 질환은 비교적 많은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것이기도 했다. 증상은 우리아빠가 그랬듯 두드러지지 않고 증상이 나타났을때는 이미 눈이 안보이기 시작하는 것이다. 한번 손상된 시신경은 회복되지 않으므로 앞으로의 치료는 의미가 없고 다른 합병증이 생기지 않도록 계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했다. 지금 남아있는 다른쪽 눈도 잘 관리해야하고 다른 합병증이 생길 수도 있으니 이를 관리하기 위한 특단의 조치가 필요했다. 

 

그저 일단 눈 한쪽을 잃게 되었지만 조금 더 가다간, 그러니까 방심하고 있다가는 중풍이 생길 수도 있으며 더 큰 합병증들을 얻게 될 수 있기때문이었다. 다른 것보다 이러한 아직 오지 않은 것들이 정말 무서웠다. 처음에는 어떻게 해야하나 손이 벌벌떨리기도 했는데 또 그렇게 힘빠지게 있기보다는 할 수 있는 걸 찾아야 했다. 

 

일단 아버지의 경우 혈전이 어디선가 돌아다니고 있고 언제 문제를 일으킬지 모르는 일이기에 아스피린을 처방받아 복용하게 되셨다.  사실 모든 사람에게는 혈전이 있다고 한다. 하지만 이게 잘 용해가 되지 않았기때문에 이런 사달이 벌어졌으니 필요한 약을 처방 받으시게 되셨다. 

 

처음에는 단순히 식단은 당뇨와 심근경색과 같은 아버지가 기존에 안좋으셨던 부분을관리하면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평소 아빠가 좋아하셨던 향채들로 최대한 당을 줄이고 균형잡힌 식사를 준비해드렸다. 그렇지만 혹시나해서 알아보지 아스피린 복용을 할때는 먹으면 안되는 식품이 있다는것이었다. 

 

사실 안되는 식품은 극소수이고, 아스피린은 다른 혈전용해용 약 중에서도 그리 제약이 크지는 않다고 한다. 그렇지만 혈을 잘 돌리는데 방해가 되는 성분이 있는 식품 섭취를 줄여야 하는데 그 식품을 완전히 하나도 먹으면 안되는 것이 아니다. 조심해서 한가지 재료만 왕창 먹으면 안된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나는 먼저 아스피린은 정확히 어떤약인지 이해하는 것이 필요했다. 

아스피린은 어떤 약? 

사진:  Unsplash 의 Hal Gatewood

 

 

아스피린은 우리 아버지의 경우처럼 혈전이 있는경우 복용하기도 했지만 우리 몸 속에서 발열이나 염증 그리고 통증을 만들 수 있는 물질의 작용을 막을 수 있다. 즉 해열과 소염 그리고 진통제의 역할을 하는 것이다. 

 

다만 혈전을 막기 위해 사용하기 위해서는 저용량으로 사용하게 된다. 단일제 그러니까 아스피린 성분만 들어가 있는 의약품은 약국에서 처방필요없이 구매가 가능하다. 하지만 다른 주성분이 포함된 복합제는 전문의약품으로 분류되어 처방이 필요하기도하다. 

 

아스피린 복용 시 주의점으로는 카페인을 주의해야한다는 것이다. 아스피린 복합제의경우 카페인도 함유되어 있을 수 있어 가슴이 두근거리거나 다리에 힘이 빠지는 등의증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당연히 음주도 절대 금지이다. 어떤 약이든지 부작용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지만 음주를 하게 되면 그 가능성을 더 높이게 된다. 그리고 출혈이 생기면 잘 멈추지 않을 수도 있고 더 오랜시간이 소요된다. 그래서 아스피린을 복용하고 있다면 수술 등을 하기 전에 반드시 복용 중단을 하여야 하고 더욱이 부상을 조심하여 사전에 생길 수 있는 문제를 예방해야한다. 

 

그럼 아스피린 복용시 주의해야하는 음식도 있을까? 

 

아스피린 복용시 주의해야하는 음식 

있다. 아스피린 복용시 주의해야하는 영양성분은 바로 비타민K의 섭취였다. 

사실 이와 관련된 정보들은 이곳저곳에서 많이들 있었다. 하지만 몇가지는 의견이 달라지는 것이 있었다. 그래서 그 중에서도 가장 신뢰할만한 몇가지의 자료들을 참조하여 식단을 짰는데 그 중 한가지가 바로 병원에서 올려둔 안내문이었다. 

 

항응고제를 복용하면서 비타민 K가 하는 작용은 아스피린과 서로 반대되는 작용을 하게 된다. 즉 혈액의 순환을 돕는 약의 활동을 방해하여 약 복용의 효과를 떨어뜨릴 수있다는 것이다. 

 

이 비타민 K는 짙은 초록잎채소에 많이 들어있으며 콩류에도 많이 있다. 나는 그것도모르고 건강한 밥상이라며 채소란 채소는 다 내놓고 매일 아침마다 낫또를 드렸다. 아이고.

 

앗차 싶었다. 하지만 와파린 복용이 아닌 이상 제한식품이 없다고 하고 또 아스피린 복용시에는 한 끼니에 위의 식품을 많이 섭취하지 않으면 된다고 한다. 지난날이 후회가되기도 하고 죄송한 마음이 들었다. 미리 좀 알아보고 챙겨드릴 걸 하는 마음에 속상하기도 했다. 이제라도 제대로 챙겨드리고 싶었다. 

 

와파린을 복용하고 계신게 아니라서 정말 제한식품은 아니지만 혹시나 하여 그와 비슷하게 균형잡힌 식단을 챙겨드리고자 했다. 삼성서울병원에서 제한식품으로 알려주고있는 것 중에 한가지는 청국장이었는데 콩이 발효가 되면서 비타민K의 함량이 매우 높아지기 때문이라고 한다. 

 

또한 콩을 갈아서 섭취하게 되면 다량으로 비타민k를 먹게 된다고 한다. 그래서 콩물이나 이를 이용하여 만드는 콩국수 또 콩비지 같은 어쩌면 콩의 액기스와도같은(?) 건강한 식품들은 항응고제 복용환자들에게는 금지 항목이라는 것이다. 

 

그러면 콩이란 콩은 다 먹으면 안되는 것이냐… 그것은 아니다. 소량은 문제가 크게 되지 않기때문이다. 콩에는 단백질도 많이 들어있으니 잡곡밥을 할때 약간의 콩을 섞어넣어 먹는 것은 괜찮다고 한다. 그리고 청국장같은 아주 찐한 것 보다 된장을 소량 넣어끓이는 맑은 된장국으로 만들어 먹으면 된다.

 

그러면 또 한가지 제한대상인 짙은 녹색채소는 한끼에 70g이상 먹지 않도록 해야하고여러 채소를 먹지 않는 것이 좋다. 특히 아주 찐하게 내려먹게 되는 녹즙같은 것들은 피해야하고 양파즙이나 과일즙도 피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