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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이 되는 정보 모음

당뇨 식단 현실 식사 추천 당뇨병 환자에게 좋은 음식과 나쁜음식 3가지

by 방구대장삥빵뽕 2024. 6. 18.

건강은 참 신기한 것이 한가지가 안좋아지면 나머지도 안좋아진다. 우리 부모님의 상황이 딱 그렇다 특히 당뇨 식단을 신경써서 드셔양 하는데 현실에서 지키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내가 없을때도 편하게 해서 드실 수 있게 하려고 몇가지 메뉴를 추천드렸다. 

당뇨병 환자 주의 식품은?

일단 어떤 것을 먹으면 안될지 제대로 분별하는 것이 어려웠다. 앞전에 언급한 적이 있지만 특히 어렵게 느껴졌던 것은 바로 정보의 바다 속에서 쏟아지는 이건 된다 이건 안된다는 다양한 의견때문이었다. 

그러다 알게 된 대한당뇨병학회에서는 따로 당뇨병을 앓고 있거나, 이를 방지 하기 원하는 사람들이 주의해야할 점들을 상세하게 알려주고 있었다. 아무래도 도움이 될 것 같아 이 학회를 통해 기본적인 원칙과 정보들을 알아두고, 나머지는 부모님과 함께 상의를 해보면서 식단을 결정했다. 

  • 단순당 섭취 제한

사진:  Unsplash 의 Myriam Zilles

 



먼저 당뇨병학회에서 기본적으로 주의하도록 당부하고 있는 음식은 당연히 설탕 혹은 꿀과 같은 흔하게 섭취할 수 있는 단순당의 섭취였다. 설탕은 특히 정제가 많이 되며 이러한 단순당의 섭취는 우리신체가 매우 빠르게 소화흡수하게 된다. 질 좋은 꿀은 보약으로도 사용되지만 그럼에도 여전히 단순당에 속한다. 

 

따라서 이렇게 급격하게 혈당을 상승시킬 수 있는 식품은 섭취를 주의해야한다. 

 

  • 짠 음식 금지

그러면 짠 맛은 문제가 없을까? 많은 분들이 알고 있듯이 짠 음식은 언제든지 건강에 좋지 않다. 그렇기때문에 과하게 짠 음식 예를들어 전통적인 한국 식단으로 볼때 찌개류나 김치 등이 있을 것이다. 

 

  • 콜레스테롤 관리

사진:  Unsplash 의 freestocks

 


당뇨병을 앓고 있다면 최대한 건강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하는데 그러면 아예 기름기가 많은 음식은 섭취를 완전히 금지시켜야 하는 것일까? 그것은 아니다. 지방은 섭취할 수는 있지만 그러니까 단백질과 지방이 함께 있는 육고기류를 먹을 수는 있다. 하지만 과도하게 섭취해서는 안되는데 콜레스테롤의 섭취와 포화지방산의 섭취는 제한해야하기 때문이다. 

 

특히나 다양한 합병증의 위험이 존재하고 있는 당뇨병을 앓고 있는 경우에 이러한 콜레스테롤 섭취의 제한을 두지 않는다면 심뇌혈관계질환이 생길 수 있는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이러한 부분이 걱정이 된다면 육고기를 통한 지방보다 식물성 지방의 섭취를 늘릴 수 있을 것이다. 

당뇨병 대체식품 추천

당뇨병이 생기게 되면 밀가루나 흰쌀 그러니까 모든 흰색의 맛있는 것들이 제한된다. 얼핏보면 이런 것들이 과자나 케이크와 같은 달달함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내 입에 맛있다는 것은 다른 종류의 당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나 희게 되어있는 쌀이나 정제되어 나온 밀가루가 우리 몸에 들어오면 이를통해 생긴 포도당이 매우 빠른 속도로 혈액에 녹아든다. 이로인해 혈당 수치는 매우 급격하게 높아지고, 위험해지게 되는 것이다. 

1.밀가루 대체

  • 밀가루 대체를 할 수 있는 무엇일까? 생활을 하면서 쌀과 밀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 그러니 쌀은 현미를 비롯한 잡곡들로 대체섭취하는 것이 필요하고 정제된 흰밀가루보다는 통밀가루로 대체할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하면 혈당 수치의 급격한 상승을 막을 수 있다. 

2.설탕 대체

  • 그러면 단맛은 어떻게 해야할까? 음식을 하면서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 그렇기때문에 요즘에는 스테비아와 같은 대체당이 많이 나오고 있다. 알룰로스부터 시작해서 다양하게 있는데, 아직까지 알룰로스는 과학적인 실험이 더 필요하다고는 하나 대체당으로 잘 사용되고 있다. 

3.탄산음료 대체

사진:  Unsplash 의 Julia Zolotova

 

  • 특히 당류가 많이 있는 탄산 음료를 바꾸는 것이 중요한데 되도록이면 생수를 섭취하도록 하고, 이렇게 맹물을 마시는 것이 어렵게 느껴진다면 레몬이나 라임 등을 띄워서 마셔보는 것도 방법이다. 그래도 목에 탄산이 가득한 걸 느끼고 싶어하신다면 너무 자주는 안되지만 일주일에 몇번은 탄산수를 드시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다만 어른들이 좋아하는 숭늉같은 것은 오히려 당을 높이고 살을 찌울 수 있으니 금물이다. 

당뇨 식단 추천

당뇨 식단을 하기 위해서는 그러니까, 제대로 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편리함이라고 생각되었다. 그리고 기존 집안에 있던 모든 유혹이 되는 식품을 폐기하는 것이 필요했다. 생각보다 집안에 안좋은 음식이 많이 있었는데 내 입엔 달고 맛있는 것들이었다. 와우 내가 집을 비운사이에 이렇게나 건강에는 안좋고 맛있는 음식이 많이 있을 줄이야.... 

 

아빠가 보시면 무조건 보고 싶어하실 걸 알기에, 이 효녀의 입에 모든 나쁜 음식들을 털어넣었다. 그때문에 살이 3키로나 쪘지만 난 일단 젊으니까라며 잠시 그 순간을 즐겼다. 어차피 부모님과 함께 생활하기 때문에 식단을 함께 해야했기때문이다. 

 

원래도 건강식으로 챙겨드셨지만 육고기 섭취를 더 많이 하고 계셨기때문에 단백질 섭취를 바꾸는 것이 필요했고, 단순당종류를 바꾸는 것이 중요해 보였다. 특히 간식을 좋아하셨고 식사와 함께 와인이나 양주를 곁들이기 좋아하는 아버지셨기때문에 이러한 즐거움도 뺏을 수밖에 없었다. 

 

그래도 즐겁게 당요 식단을 할 수 있도록 도와드리고 싶었기때문에 아버지가 좋아하던 음식들을 건강하게 조리하는 것으로 대체했다. 더욱이 아버지는 심혈관쪽에 이미 문제를 가지고 있었기때문에 조리방법도 매우 중요하게 여겨졌다. 

 

콩류와 건강한 채소들은 무조건 건강 식품이어서 당뇨 식단으로 늘 추천되는 항목이지만 아스피린을 복용하고 계신 아버지를 위해 이 부분을 간과할 수 없어 함께 생각하며 식단을 짜느라 고생을 좀 했다.

 

  • 1.당뇨병 단백질

사진:  Unsplash 의 CA Creative

 

단백질은 등푸른생선으로 하는 것이 좋다고 하였으나 오메가3의 섭취를 조절하는 것이 필요할 듯하여 2-3일에 한번씩 연어솥밥이나 연어구이 혹은 고등어를 찌듯이 구워 내 드렸다. 그 외에는 흰살 생선을 위주로 찌거나 담백하게 구워냈다. 날짜를 번갈아 가면서 소고기를 구워드리거나 샤브샤브 혹은 지방이 적은 앞다리살을 수육으로 해서 단백질을 맞췄다. 

 

콜레스테롤 관리를 위해 원래 즐겨 드시던 베이컨이나 치즈종류는 완전히 배제했다. 하지만 자연치즈의 경우에는 일주일에 한번정도는 먹어도 된다는 정보가 있었다. 한번에 완전히 끊어내는 것은 쉽지 않았기때문에 한달에 한 두번 정도만 가공되지 않은 자연치즈를 드실 수 있도록 하기로 했다. 

  • 2.당뇨병 밥

밥은 무조건 현미밥이나 콩을 함께 넣은 잡곡밥을 물리지 않게 번갈아가며 내드렸다. 아무래도 식단은 환자도 문제지만 챙겨 주는 사람 체력을 고려하는 것이 필요할 것 같다. 

  • 3.당뇨병 국

국은 염분이 많아 걱정이 되었으나 최대한 된장이나 소금을 적게 넣거나 아예 넣지 않고 드렸는데, 아무래도 처음에는 힘들어하셨지만 점차 적응해 나가셨다. 

  • 4.당뇨병 반찬

반찬은 계절에 나오는 채소들을 약하게 간하여 냈고, 김치를 워낙에 좋아하셨으나 간장 종지에 몇조각만 드실 수 있게 했다. 매일매일 이렇게 할 수는 없었지만 최소한 이런 루틴을 지키려고했고, 몸의 변화를 느낀 아버지도 자진해서 그렇게 맞춰드셨다. 

 

이렇게 반찬도 신경을 써서 내는 것이 힘들때가 있었는데 그럴때면 집에 사다 둔 배추와 가지, 연근과 각종버섯 그리고 샤브샤브용 얇은 소고기를 한데모아 편백찜을 해드렸다. 각 채소에서 나오는 향이 좋기때문에 자극적인 다른 재료나 양념이 없더라도 맛있게 드셨다. 

 

이렇게해서 몇가지 당뇨 식단과 좋은음식 그리고 나쁜 음식을 살펴보았는다. 몇주간 지켜보니 그리고 내가 해 보니 외식만 하지 않는다면, 그리고 요리에 즐거움을 느끼게 된다면 틀림없이 잘 해 낼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당뇨병은 평생 못고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래서 이 병에 걸리기 전부터 미리 관리가 필요한데 이미 고장 나 버렸으니 할 수 없이 지금부터라도 정신을 바짝 차려서 챙겨드려야겠다고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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