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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이 되는 정보 모음

갑상선기능저하증 관리 증상 원인 치료방법 진단시 가장 궁금한 점들

by 방구대장삥빵뽕 2024. 6. 26.

 

가족 중 한명이 뇌경색으로 고생을 하고 나니

아니 아직 하는 중이긴한데 

이제는 새로운 병이 있다고 하면 

침착함을 유지하고 

정보를 얻는데 더 잘 집중하고 있어요. 

이미 일어난 일이니

헤쳐나갈 방법을 모색하게 된 거죠.  

그렇게 뇌경색 뒤로 이어서 오게 된, 

아니 발견이라는 표현이 더 적절한 

갑상선기능저하증을 진단받게 되었어요. 

사진:  Unsplash 의 Elen Sher

 

원래도 꾸준히 동네 내과에서

검사를 받으면서 

갑상선에 대해 여러번 

언급을 한 적이 있었는데요. 

요번 검사에서는 

큰병원가서 초음파를 찍을 것을 

권하더라고요. 

 

그래서 최대한 빨리 

갑상선을 전문으로보는 

병원으로 갔습니다. 

대학병원은 워낙 

바로 검사하고 결과를 알기에는 

단계가 많기때문에 

2차병원정도되는 규모로 갔어요. 

 

거기에서 검사를 진행후 

갑상선기능저하증

을 진단받았는데요. 

물혹도 있고 등등의 설명을 

해주시더라고요. 

약도 처방해서 받아왔는데 

이런 저런 이야기가 많아 

복용이 꺼려졌습니다. 

그래서 이럴게 아니라 

정확히 병에 대해 알고 

다양한 선택지들 중에서도 

몸에 맞는걸 선택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갑상선기능저하증란?


 

먼저 갑상선기능저하증이란 무엇일까요? 

말그대로 갑상선에서 

정상적으로 일을 못하는 거라고 해요. 

갑상선은 우리몸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대사활동이 대표적이에요. 

성장과 발달 및 체온조절도 

모두 이 기관에서 맡고 있는데요. 

 

이 기능이 말그대로 저하,

일을 제대로 안하는거죠. 

만약 일을 너무 활발하게 되면 

갑상선기능항진증이라고 합니다. 

 

이 질환을 찾아보면 

항상 T3과 T4에 대한 내용이 나오는데요. 

이 둘은 갑상선에 있는 

주요 호르몬입니다. 

이 두가지의 생산이 부족한 경우 

저하증이 발생하게 되는데요. 

 

단지 한 기관이 망가져서 

거기만 아픈 외상과 달리 

호르몬을 분비하는 곳이 망가진 거라 

온 몸이 변화를 겪게 됩니다. 

대표적으로 어떤 증상들이 나타날까요? 

 

 

갑상선기능저하증 증상


 

갑상선기능저하증 증상으로는 

피로감과 불면증, 체중 증가,

그리고 추위를 잘타는 것이 있어요. 

사실 이 모든 증상이 

이 질환을 앓는 저희 가족에게 

나타난 거였어요. 

 

이게 갑상선이 아픈거인줄도 모르고 

요새들어 왜이렇게 잠을 못자나,

먹는것도 없는데 살이 왜이렇게 찌나 

등등의 구박을 해댔더랬죠. 

 

일단 저하증이기때문에 

힘을 제대로 못 낸다고 합니다. 

갑상선에서 만든 호르몬이 제대로 

몸을 돌아야 즉 대사활동이 

제대로 되어야지만 

에너지를 쓸 수 있는데 

몸에서 힘을 쓸 에너지가 없어서

힘을 쓰는게 그렇게나 힘들어요.

 

그러니까 조금만 움직여도 

몸이 피로하게 되고 

또 밤에 제대로 잠을 못자서 

낮에는 계속 졸립고 하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거에요. 

 

그로인해 소량만 먹어도 

에너지로 연소되는 것이 아니라 

정상몸과는 달리 

음식의 열량이 그대로 몸에 쌓이게 되죠. 

이게 체중증가로 이어집니다. 

 

또 추위에 민감해지고 

피부 건조 

소화문제로 인한 변비도 

일어날 수 있습니다. 

 

가장 의아했던 것은 

기억력저하도 

갑상선기능저하증 증상 중 

하나라는 것이었는데요. 

저는 혹시 치매가 온게 아닌가 

걱정을 했었는데 

어쩌면 이것때문일 수 있겠다 

생각을 했습니다. 

 

또 책을 읽을때도 

여러번 읽어도 이해가 안된다고 

하는 경우가 더러있었는데요. 

집중력감소도 

증상 중 하나이기때문에 

이 부분도 유의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갑상선기능저하증 치료방법


그러면 어떻게 치료하면 좋을까요? 

기본적으로 약물치료를 한다고 해요. 

레보티록신이라는(씬지로이드) 약을

복용하는데요. 

 

사진:  Unsplash 의 Christina Victoria Craft

 

이 약은 몸에 없는 

갑상선호르몬을 직접적으로 

보충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를 통해 대사기능을 정상화

시킬 수 있는 것이죠. 

 

저희도 이 약을 받아왔어요. 

근데 여러가지 주의점이 있더라고요. 

부작용도 있긴하지만 

일단 복용법이 중요했어요. 

 

아침에 공복으로 물로만 섭취해야하고 

30분동안 액체포함 다른 걸 섭취하면 안되요. 

또 교감신경흥분성 아민이라는 약과 

함께 복용하게 되면 

심각한 정도의 독성이 발생하게 되니 

주의해야한다고 합니다. 

 

당뇨병환자와 고혈압환자

심근경색 환자 등도 복용에 

주의를 해야한다고 해요. 

물론 용량이 큰 영향을 미치기때문에 

전문의와 상담과 검사를 통해 

결정하는게 좋아보입니다. 

이 약을 한번 먹기 시작하면 

떼기가 쉽지 않아서 

평생먹어야 한다고 해요.

 

신지로이드를 끊으려면 

부단한 노력이 필요하기때문에 

어떻게 하는 것이 차선책이 될지 

환자와 보호자가 선택해야할 것 

같기도 합니다. 

 

아래 링크는 해당 약물에 대한 

좀 더 심도깊은 정보를 얻게 

해주었는데요. 

주의점과 부작용등에 대해 

자세하게 알려주고 있으니 

한번 봐 보시고 도움이 되길 바래요. 

https://www.health.kr/Menu.PharmReview/_uploadfiles/레보티록신(levothyroxine).pdf

 

갑상선기능저하증 관리


안타깝게도 

갑상선기능저하증은 평생을 관리해야하는 

만성질환 중 하나입니다.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 까요?

 

정보의 홍수에서 공통적으로 말하는 것은 

식습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근데 여기서도 

이게 좋다 저게 좋다하는게 있는데 

여기저기 말이 다 다르더라고요. 

사진:  Unsplash 의 Dan Gold

 

그냥 기본적으로 골고루 먹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어느 하나에 집중해서 먹기보단

단백질을 충분히 공급하고 

식이섬유가 많은 채소를 

꾸준히 섭취해야한다고 해요. 

 

조금 번거롭겠지만 

지금 있는 건강이라도 지켜서 

좀 더 살아야죠...

시간을 내서 매끼 균형잡힌 식사를 

하기 위해서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 같습니다. 

 

또 가벼운 운동을 해야하는데요. 

이건 저하증이 너무 심한 경우이고

약을 먹으며 어느정도 

체력이 괜찮다고 환자가 느낀다면 

러닝과 같은 땀이 나고 

심장을 많이 뛰게 하는 운동을 

적어도 일주일에 세번은 

해주게 좋다고 해요. 

 

그러니까 종합해보면 

밥 잘 챙겨먹고 

규칙적으로 운동해라! 입니다. 

알지만 안되는 것들이라 

노력이 많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이렇게해서 알고싶지는 않았던 

갑상선기능저하증에 대해서 

가볍게 알아봤는데요. 

생활에 어떻게 적용해야할지 

좀 더 공부를 해봐야 할 것 같아요. 

원인이 되는 것도 워낙 여러가지이다보니 

다양하게 살펴봐야 할 것 같습니다. 

몸 건강 잘 살피시고 

다들 빠르게 회복하시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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