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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해외여행

호치민 맛집 Pizza 4'ps 포피스피자 브라타치즈맛집 사이공스퀘어 호치민광장

by 방구대장삥빵뽕 2024. 1. 22.

체크인하고나서 

저녁을 먹기 위해 움직였는데요. 

Atm기에서 돈 뽑는다고 

그랩타고 움직였다가 

거기서 걸어서 사이공스퀘어에 있는 

호치민 맛집 Pizza 4'ps로 갔어요. 

1월 초였는데 나름 선선하니 

걸을만 하더라고요. 

한낮만 아니면 걸어다니면서 

구경하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 

 

돌아오는 길이었는지...가는길이었는지...

아무튼 걸어가면서 봤던 광장이었는데요. 

지난번에 왔을때는 호치민시내를 돌아볼 기회가 없어서 

제대로 못봤었는데 이번에 보니까 

정말 아름다운 곳이더라고요. 

광화문광장이랑은 비교도 안되는 스케일이긴하지만 

베트남만의 색감이 조화롭게 되어 있고 

조경을 예쁘게 해둬서 눈이 즐거웠어요. 

 

 

지난번 다낭여행에서 먹었던 

포피스피자의 기억이 좋아서 

호치민에서도 가게 되었는데요. 

디테일도 좋고 분위기가 좋아서 

괜히 설레는 곳이었어요. 

 

4시쯤에 도착을 했는데도 

테이블이 거의 다 차 있었어요. 

 

소금과 칠리소스 꿀이 

기본적으로 준비되어 있고요. 

저기 휴지케이스처럼 생긴건 

놀랍게도 물티슈입니다. 

티슈가 따로 준비되어 있지 않아서 

저는 조금 불편했어요. 

저 타월로는 입에 구멍이 난 나를 감당할 수 없음...

 

 

오랜만에 왔으니 왠지 생맥주를 한잔 해야겠다는 

의무감이 생기더라고요. 

그래서 2천원대인 삿포로를 한잔 시키고요. 

70만동정도 했던 포피스의 맥주를 시켰어요. 

유자맛인데 맛있더라고요!

깔끔하고 상큼한데 생각한 거 만큼 

쓴맛이 있지는 않아요. 

술찔이들도 부담없이 도전 가능한 맛!

 

 

케밥 머시기 피자였는데요. 

불고기느낌이 먹고 싶어 생겼는데

나중에 알고보니까 데리야끼가 있었더라고요. 

그걸 못보고 이걸 시켜서 

좀 아쉬웠지만 그래도 이국적인 맛을

즐길 수 있었어요. 

토핑은 정말 넉넉하게 올라가 있고 

고기는 그리 즐기지 않아서 

먹기 딱 좋았어요. 

도우는 빵만 시켜 먹고 싶을정도로 

쫀득쫀득 고소한 맛이에요. 

 

볼로네제파스타에 부라타치즈가 올라간 메뉴에요. 

가격은 19만8천동! 

우리가 시킨 메뉴 중에 제일 비쌌음

 

생각보다 소스가 부족해보여서 

조금 실망했는데 

먹다보니까 적당하더라고요. 

역시 첫인상으로 판단하면 안됨. 

부라타자체가 맛있어서 

같이 먹으니까 간도 적당하고 

진짜 맛있게 먹었어요. 

 

 

그냥 기본으로 먹고 싶어서 시킨 3치즈피자!

이건 19만동정도했어요. 

위에 원하는 토핑을 올릴 수 있는데 

그냥 기본 치즈피자가 너무 먹고 싶었기때문에 

따로 추가는 안했는데요. 

화덕도우가 진짜 맛났어요. 

도움는 쫀득하고 얇은데 

치즈가 생각보다 넉넉하게 들어가 있어요. 

옆에 있는 꿀이랑 같이 먹으니까 완전 환상!

근데 단점은 다른 토핑이 없다보니까 

치즈가 더 빨리 굳게 되고, 그 맛이 바로 느껴져서 

나오면 제일 빨리 먹어야 하는 메뉴인 거 같아요. 

그래도 제일 먹고 싶었던 거 클리어

 

호치민 맛집으로 이미 유명한 포피스피자는 

베트남여행 가시면 꼭 가보시기 바래요. 

화덕피자를 이가격으로?의 느낌이 있거든요. 

그리고 치즈도 퀄리티가 나름 좋아서 

베트남 물가치고는 비싸도 

적당한 가격으로 잘 즐길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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