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숙소 앞에 쌀국수 집이 있어서 갔다 왔어요.
여기는 한국인들에게는 이미 유명한
호치민쌀국수맛집 포퀸 인데요.
부이비엔 워킹스트릿과
꽤나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어요.
그래서 한바퀴 싹 돌고
내려와서 먹어도 되겠다 생각했는데요.
그랩타고 가는 길에 봤더니
우리가 갈 곳은 아닌 것 같아서
그냥 쌀국수만 간단하게 먹기로 했어요.
숙소는 여기 엠빌리지호텔이에요.
2024.01.18 - [여행/해외여행] - 호치민 호텔 추천 M Village Phạm Ngũ Lão 가성비 쿠알라룸푸르에서 호치민시티 에어아시아
사실 베트남와서 노상에서 먹는 건 처음이었는데요.
워낙 여행객들ㅇ이 많이 오는 곳이어서 그런가
앉자 마자 별 말없이 메뉴갖다 주시고
손가락으로 가리키니 오케이하고 사라지시더라고요.
저는 무조건 기본!으로 1번 메뉴 포타이를 먹었어요.
살짝 익은 고기가 나오기때문에
배탈 걱정 쪼까 됬긴했지만
다들 드시는 거니까 괜찮겠다 싶었어요.
허허 포퀸 쌀국수 가격은 79,000동
포퀸은 오직 현금으로만 가능해요.
근처에 가까운 atm이 없어서
있는 돈으로만 먹었어요.
돈 뽑을 수 있었으면 두그릇은 먹었을 텐데...
주문을 하고 나면 이렇게 야채를 가져다 주시고
수저도 포장되어 있는 걸로 가져다 주십니다.
숙주와 라임
그리고 베트남 고추까지 모두 집합 완!
꽤나 넉넉하게 가져다 주셔서
따로 추가 요청할 필요가 없겠더라고요.
아 저는 이 날 숙소가 코앞이라
편안해서 그랬는지
쓰지도 않을 물티슈를 뜯은 거 있잖습니까...
그래서 돈냈어요!
얼마였는지 기억은 안나는데
엄청 비싼 건 아니어도
굳이 필요없는 돈 썼다 싶어서
아차 싶었습니다요.
포뀐 사인 앞에서 바로 먹는 쌀국수 맛은 어떨지
기대가 됬는데요.
이번 여행의 첫 쌀국수였거덩요...
한 5분에서 7분 정도 기다렸던 거 같은데
쌁국수 두그릇이 나왔어요.
쏭쏭 썬 차와 분홍빛 고기가 올려진
베트남 쌀국수가 나왔는데요.
이때 빠르게 숙주올려서
국물로 덮어줬어요.
맛은 평범한 쌀국수 맛이었는데
국물이 찐한듯 하다 가벼워요.
그래서 신기한 맛이었어요.
고기는 제 입맛에는 좀 질겼고
냄새도 살짝 났어요.
향채 같이 얹어 먹으면 맛있고요.
워낙 호치민에 쌀국수 유명 맛집들
많이 있잖아요.
근데 저는 안가본 곳들이라
비교를 못하겠지만
포퀸이 제일 맛있는 곳이다! 라고는
절대 못할 것 같은 맛이에요.
만약에 이게 호치민 대표 맛집이라고 한다면
내 인생 쌀국수는 포베이임.
한국에서 먹는 쌀국수가 최고 마이쪙...을
외칠 수도 있겠다 싶은
평범한맛이라는 것이쥬.
그래도 찾아오기에 복잡하지 않고
베트남에서 먹는 다는 이 분위기 맛이 있으니께
한번 드셔보시기 바래요.
그러다고 꼭꼭 가야한다는 느낌이 드는 곳은
절대 아님!
고기는 많이 올려주기는 하더라고요!
최고 호치민쌀국수맛집은 과연 어딜지
다음에는 더 맛있는 곳 찾을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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