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서울 여행 중에
빵은 먹고 싶은데
갑자기 건강을 챙기려는 욕구로 인해(?)
쌀빵집을 찾아봤어요.
역시나 서울하늘아래에는
이것저것 많더라고요.
돈만 있으면 살기 좋은 곳 맞음.
아무턴 저희 숙소에서 가까운 곳을 찾다 발견한
포포브레드 후기를 끄적여볼까해요.
포포브레드 위치는 마포로
상세주소는
서울 마포구 동교로18길 13 세원빌딩 1층 입니다!
매주 일요일과 월요일 휴무이고
오픈은 11시부터 마감은 6시라고 해요.
저희는 조금 일찍 도착해서
기다리다가 11시 땡 되서 들어갈려고 하니
문을 안열어두셔서
똑똑을 해야했어요.
근데 저희팀말고 다른 팀도 있어서
오호 맛집이군~ 생각하며
찬찬히 구경을 했답니다.
포포브레드는
네가지를 위한 빵이라는 뜻이더라고요.
사람과 동물 지구 그리고 내일까지
그래서 용기를 가져가면 담아주신다고 하고
일회용포장은 최대한으로 줄여서
판매하는 걸 중요하게 여기시더라고요.
매장은 따뜻한 분위기였고
앉아서 먹을 공간도 있었지만
그리 좌석이 넓거나 많지 않아서
원래 계획대로 포장만해서 나왔어요.
오픈시간맞춰갔더니
다양한 종류의 빵을 볼 수 있었어요.
쌀빵이라고 해서
종류가 많이 없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이것저것 많더라고요.
바게트도 있어서 하나 사왔어요.
종류는 두가지에요.
특히 치아바타나 깜빠뉴종류들이 다양해서
쟁겨두고 아침으로 먹으면 좋겠더라고요.
저희는 맛을 보려고
마음에 드는 종류 몇가지만 사서 왔는데
숙쌀은 쫄깃함이 배로 느껴지는 것 같아 좋았어요.
바게트는 고소한 맛이 인상적이었고요.
쌀이어서 속도 편하고 좋아서
어른들께 선물을 드리면
만족스러운 선물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매장에서 주방을 훤히 볼 수 있더라고요.
깨끗한 모습이 보기 좋았어요.
빵이 저렇게 다 오픈되어 있는데도
사람이 많이 다니는 곳이 아니고
또 빨리빨리 소비되다보니
비위생적이라는 생각은 들지 않았어요.
아무래도 또 방금 나온빵이니까
따로 포장해두지 않으시는 것도 있겠죠?
딱딱한 종류의 식사빵 외에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쿠키종류나
스콘 그리고 마들렌도 있었어요.
비건들도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해두셔서
지인중에 비건이 있다면
선물로 사볼만한 것 같아요.
가격은 저렴하다고 할 순 없겠지만
유기농, 쌀가루로 만든다는 것 등을 고려하면
이정도면 합리적인 가격이 아닌가 싶었습니다.
주차는 따로 주차공간이 있는게 아니어서
조금 어려웠긴했습니다.
집으로 돌아와도
이 빵집 맛이 생각이 나서 찾아보니
스마트스토어로 빵을 판매하시더라고요.
역시 스토리가 있는 빵집이었어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는
10개 사면 1개 더 주는 이벤트도 하시고
멀리까지 가지 않아도
조금만 기다리면 맛있고 건강한 빵을
맛볼 수 있으니 좋은 것 같아요.
다음에 기회되면 주문해보려구요.
밀가루가 아닌 쌀빵
그리고 비건빵을 찾고계신다면
맛과 건강이 공존하는
포포브레드 한번 드셔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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