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알라룸푸르에 있는 라라포트 맛집 포콕
이번에 야경을 구경하러 왔다가 보여서
말레시이시아맛집을 찾아 한번 들어가봤다.
매번 지나치기만 했는데
생각보다 요리도 다양하고
사람들도 많이 있어서
지나칠수가 없었다.
포콕 맞은편에 보면 있는 푸드코트도
음식이 훌륭한 편이다.
미쉘린 식당도 있으니!!
그치만 오늘은 분위기 내는 날이니까
나름 분위기 있는 곳으로 들어왔다.
밖에서 기다리면 직원이 나와
자리를 안내해준다.
말레이시아 맛집 pokok에는
웨스틴 음식도 있지만
로컬 음식이 있는데
관광객들이 궁금해 할만한
대표적인 요리들이 있다.
그래서 쿠알라룸푸르 여행을 온 관광객들도
편안하게 와서 로컬 음식을 먹을 수 있을 거 같다.
음료메뉴도 다양하게 있어서
입맛이 다른 사람들도 한번에
다같이 와서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아직까지도 식당과 카페가 공존하는
이 말레이시아 문화가 생소하다.
나는 밥을 시켜먹고
옆 테이블은 커피에 스테이크를 (???)
각자 입맛이 있으니 존중하는 거지 뭐…
내부 인테리어는 오랜만에 분위기 내기 좋은
인스타느낌(말레이식)이다.
특히 이렇게 창가자리로 잡으면
메르데카건물이 코앞에서 보인다.
이런거 무슨 의미인가 싶지만
저녁쯤이 되서 불이 반짝반짝하면
나름 그 분위기가 또 좋다.
우리는 샐러드 한 종류와
로컬 음식 세가지를 시켰다.
진짜 말레이시아에서 지내면서
가장 어이없는 것이 이 샐러드인데
진짜 보면 볼수록 황당스럽다.
그냥 바로 텃밭에서 뜯어온
자연의 비쥬얼.
주문할때 베이컨이랑 뭐 하나 중에
뭐 원하냐고 했는데
두번째꺼가 뭔지 모르겠어서
그냥 베이컨이라고 외쳤다.
여긴 할랄이라 소고기 베이컨이닷
이건 렌당을 곁들인 나시르막!
뭐 어디에서인가
세계에서 맛있는 음식으로 선정된
비프렌당이라고 한다.
사실 나는 잘 모르겠지만
포콕 나시르막은 맛있었다.
렌당은 다른 곳에서 먹는 것과는
특별함은 따로 없었다.
시래기같이 생긴 것도 맛있었고
땅콩과 멸치도 너무 기름지지 않아
바삭바삭하게 맛있게 즐겼다.
특히 삼발소스가 맛도리
이건 포콕 노냐 커리 락사
코코넛맛이 나고
매콤맵싹한 맛이
한국사람들이 딱 좋아할만한 요리라고 생각된다.
유부도 맛있고
새우도 튼실한데 두마리가 들어가 있다.
나는 다른 집에서 먹는 것보다
코코넛 맛이 더 많이 느껴진다고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좀 느끼했는데
함께 간 일행은 매우 좋아했다.
음식양 자체가 엄청 넉넉하게 나오는 건 아니다.
그래서 뭔가 좀 아쉬운 마음에
차꾸이띠아오를 시켰다.
면은 일반 쌀면이었는데
여기서 시킨 로컬 메뉴 중에서
제일 맛있었다.
엄청 기름지지도 않았고
불맛이 나면서
굉장히 맛있게 먹었다.
조금 더 고급진 맛이 나는 것 같은데
그저 기분 탓인 것 같고
이 음식을 이 돈 주고 먹은 건
처음 같아서 얼떨떨한 느낌?
아무턴간에
야무지게 싹싹 긁어먹고
옆에 있는 정원에 야경을 보기 위해 자리를 옮겼다.
라라포트 맛집인 포콕 pokok
전체적으로 직원들은 친절하지만
공간이 넓기도 하고 사람도 많다보니
뭔갈 요청하기 위해 직원을 부르는게
참 쉽지가 않다.
이 부분 빼고는 한번쯤 먹을만한 것 같다.
현지인들은 웨스틴음식을 먹으러
더 많이 방문하는 것 같다.
말레시이시아맛집이긴한데
스테이크나 파스타 같은 음식도
먹으러 한번 방문해 보면 좋을 것 같다.
데이트하기에도 좋아보임!
특별한 맛은 아니더라도
아는 맛을 좋은 분위기와
즐길 수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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