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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영화 추천 (OTT)/영화 추천

중국영화추천 这么多年" (Zhème duō nián) 장신성 손천 주연 저마다년 결말 스포 포함 내용 영화

by 방구대장삥빵뽕 2023. 7.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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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가인지명으로 유명한 장신성과
요즘 넷플에 있는 중드에서 
간간히 자주 보고 있는 손천이 나오는 영화에요.
这么多年" (Zhème duō nián) / all these years 이라고 하는데
아직 한국어로는 저마다년이라고 직역된 제목밖에 없는 거 같아요. 
굳이 따지자면 "그 오랜 시간" ? 이정도로 의역할 수 있지 않을까요.
 
암턴 중국에서 4월에 개봉한 따끈한 신작이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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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요즘 중국 얼굴합 잘 맞추는 거 같아요. 
둘이 진짜 엄청 잘 어울리고 
예쁘고 잘생겼는 데 둘다 엄청 귀여워요. 
 

这么多年 all these years 줄거리
완전 남아선호사상에 여자는 집에서 얌전히 있어야 한다는 엄마 밑에서 공부를 죽도록 열심히 하지만 안되던 여자아이Chen jianxia.
부유한 가정환경과 인기남이었던 Ri lan 이 명문고에서 처음 만나게 됩니다. 이런저런 에피소드들이 쌓이면서 친해지고, 함께 커플이 되었는데요. 일련의 사건때문에 학교도 옮기고 이래저래 하다가 헤어지게 됩니다. 성인이 되어서 다시 마주하게 되는데요. 그러면서 일어나는 일들입니다. 

어쩌면 뻔하디 뻔한 중국 영화 중 하나인데요. 하이틴의 느낌이라기 보다는 왠지 무게 엄청 잡는 중국의 갬성 영화에 가깝습니다. 
아무래도 두 배우 특히 여자주인공인 손천이 워낙 분위기 있는 페이스이다 보니까 더 그런거 같아요. 

연출 자체도 그래도 재미있게 볼 수 있었어요.
장면 하나하나 다 예쁘고 아름다운 장면들이어서 좋았어요. 
일단 배우랑 장면들이 예뻐서 볼만하긴 하다고 생각했는데요. 
러닝타임도 그리 길지 않아 좋았습니다. 

학교에서 이꼴저꼴 다 마주하게되는 데 굴하지 않고 잘 다녀요. 비련의 여주인공 이런거 아니고 혼자서 잘 이겨내는 씩씩한 여주인공이 보기 좋았어요.  장신성의 양아치(?)스러운 연기가 좀 어색해보였긴 하지만 나름 잘 어울려요. 근데 아직도 그 스윗한 둘째오빠로 각인이 되서 저는 조금 시간이 필요...

학창시설 일련의 사건으로 인해 손천이 장신성이 잡아준 호텔에서 지내게 되는일이 있는데요. 이때 항상 손천을 시기하던 어떤 여자애가 사진을 찍어 학교에다가 고발을 해버립니다. 그래서 엄마들 다 불려오고 엄마들끼리도 싸우고, 손천은 엄마의 등살에 못이겨 학교를 다른 곳으로 옮깁니다. 그러고는 원래있던 곳보다 좀 꼴통(?)느낌인 학교에서 지내는데요.
 
집에가면 남동생한테치이고 엄마한테 치이는 고통스러운 곳이었기 때문에 학교에 남아 공부를 하다갑니다. 그러다 그 학교에 모범생과 갑자기 시험대결(?)을 펼치고, 그로인해 다시 원래있던 학교로 가고 싶은 마음이 싸-악 드는데, 장신성이 찾아와요. 아빠한테 감금당해있다가 도망와서 차를 빌려 온겁니다.( 하하 고등학생이 이럴 수 있나.. 싶지만 일단 패쓰하고 )둘이서 눈물재회해요. 
 
그리고는 이갈은 손천이 원래 학교로 가게 해달라고 처음 엄마아빠한테 부탁이란 걸 합니다. 그렇게 돌아간 학교에서도 결국 공개적으로 징계받고 학교 다니게되는데요. 공부에 아주 열을 냅니다. 집에서 멀리 있는 난징 대학교를 가려고 했기 때문이죠. 장신성도 공부는 잘 못했지만 난징의 다른 학교를 가든 해서 함께 난징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해도 손천의 성적은 오르지 않았고, 싱가포르에서 일을 바로 할 수 있는 자리에 추천이 들어옵니다. 그 후에는 장신성의 할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자신은 당연히 아버지의 회사에서 일해야한다 생각했었는데 할아버지는 자신에게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싶어한다느는걸 깨닫게 되요. 
 
하지만 손천은 이미 싱가포르로 가고 싶어했고, 그 와중에 장신성은 손천에게 함께 난징으로 놀러가자고 하는데요. 둘이서 함께 기차를 타고 가면서 진상 아저씨가 나타나자 장신성이 불같이 화를 내주며 보호해줘요. 그러면서 언제나 자기가 곁에서 함께 지켜주겠다고 하는데 손천이 너가 없을땐 어떡하냐라고 묻습니다. 장신성은 컵라면을 먹고 싶다며 말을 돌려요. 그리고 난징에 도착해 함께 여행을 하는데 난징 대학은 한번도 들리지 않습니다. 둘이서 함께 호수에서 배를 타고 가는데, 장신성이 외국나가면 못하니 많이 즐기고 가라는식으로 (정확한 대사를 까먹었어요.. ㅜ )암튼 그렇게 하니 손천은 완전 당황해요. 장신성은 이미 다 알고 있었고 손천이 직접 말해주길 기다렸지만 끝내 들을 수 없었고, 그녀의 마음을 헤아려주며 잘 날아가라며 보내주며 이별합니다. 
 
잔싱성이 손천에게 스키장에 갔을때 목도리를 선물한 적이 있어요. 그때 목도리를 주며 한말이 자기 대신 함께 해주는 거라고, 겨울에 필요할때 하고, 여름이 되서 필요없으면 벗으라고, 늘 그렇게 필요할때 함께 해주겠다고요. 그래서 이별을 할때 장신성이 말해요."이제 여름이야"
 
크게 싸우지 않고, 장신성이 담담하게 보내주는거, 다 알고 있으면서 함께 찬찬히 이별을 준비하는게 연출에 잘 드러나서 좋았어요. 진짜 보면 오랜만에 맴이 쫌 아팠어요. 둘다 눈물 연기 진짜 장난없게 해냅니다. 
 

 
어른이 되어서 싱가포르에서 돌아온 손천은 장신천과 다시 마주하게 되는데요.  다시 만난 둘은 다시  함께 하기로 해요.  손천의 아버지가 심각하게 아파지고, 장신성은 일과 집을 돌봐야 하는 장녀인 손천을 꼭 안아주며 물면양심 돕습니다. 간이식이 필요했기 때문에 자존심도 굽혀가며 부탁을 하고 다니죠. 
 
그치만 결국 손천에게 너는 내 가장 행운이었다는 말을 남기고 아버지는 돌아가십니다. 그 후 손천은 엄마랑 대판하는데요. 장례비용 얼마하는데 남동생과 나눠 내려고 하느냐는 엄마의 말에 빡쳐서 싸워요. 그 후 남동생을 통해 자신이 싱가포르로 간 동안 싱가포르 날씨며 자신의 상장이며 등등 모아놨다며 관심이 없던 것이 아니었다고 알려줘요. 근데 저는 사실 이 장면이 엄청 설득력없었는데요. 마찬가지로 느끼는 거 같아요. 크게 다른 액선은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좋았어요. 엄마가 그동안 해왔던 건 정말 너무했으니까요. 뒤에서 자기몰래 그리워하고, 챙긴다고해서 의미있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그렇게나 못살게 굴었고, 딸이 집에서 제일 먼 곳으로 가고 싶어했다는 건 분명한 문제가 있는 행동이었어요. 
 

 
아무튼 계속 자신을 찾는 회사떄문에 손천은 떠나야 했어요. 10년전 그랬듯 장신성은 그녀가 떠나야 하는걸
말하지 않아도 눈치채고 있었고, 담담히 잘 인사하고 깔끔하게 보내줍니다.
그렇게 일때문에 떠나는 듯했던 jinxia(손천)는 직장을 정리하고 돌아옵니다. 
그러고는 Li ran 이 약속했듯 공항에 데리러 오는데요. 
jinxia 가 고백해요. 그리고는 Li ran(장신성)이 안받아줄 것처럼 밑밥을 깔더니 
자기는 지금 예전과 다르다며 그래도 괜찮냐며, 안아달라고하며 고백을 받아줍니다. 
10년동안 그 오랫동안 이라고 말하는 장면이 있는데요. 
왜 이 영화의 이름이 "저마다년","这么多年" , "all these years"라고 했는지 이해할 수 있는 대사였어요. 
 
저마다년 결말 해핀엔딩이지요. 
후훗 마지막장면 연출은 꽤나 올드해요. 조금 오글거리지만 어쩔 수 없는 엔딩의 정석이 아닌가 싶어요.  
그냥 해피엔딩이구나하면서 다 봤습니다요
 
스포랄것도 없는 잔잔한 클리셰영화라고 생각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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