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첫눈에 반할 통계적 확률 영화 후기 내용 줄거리 넷플추천작

아기다리고기다리던 넷플릭스 신작을 

나오자마자 봤는데 이제야 후기를 적어요. 

넷플릭스 첫눈에 반할 통계적 확률 

 

 

장르는 로맨틱 코미디로

헤일리 루 리처드슨과 벤 하디가 주연을 맡았어요. 

영화의 시작은 공항이에요.

역시나 공항은 설렘이 가득한 곳인 것 같아요.

우연히 공항에서 마주친 두 사람이

같은 비행기를 타는데요.

함께 런던으로 날아가죠.

하지만 목적이 같은 듯 달라보이는

이 들의 여행 속에서

서로에게 빠지는(?) 이야기인데

역시 웨스틴인가유.

만나면 반갑다고 뽀뽀뽀

근데 이런이런

나중에 휴대폰 번호를 받은 폰은

저장도 안된 채로 배터리 방전되버리고 말아요.

그래서 마음만 먹으면

볼 수 있는 상황이 아니게 되버린거죠.

런던에서 서로를 찾아다녀야 할 지경이

되버렸으나 서로에겐 서로의 일이 있으니

각자 볼일 보러 갑니다.

 

이 둘은 공통점이 많았어요.

서로 싫어한느 것 세가지를 가지고 있었고

부모님과 관련된 것들이었어요.

이런 상처들을 공유하면서

함께 성장하는 그런 스토리 랄까요?

오랜만에 넷플릭스만의 개성넘치는 

간질간질 영화를 봐서 

기분이가 좋았으요.

 

 

 

런던 골목을 볼 수 있어서

화면을 보는 재미가 있고요.

보는 사람에게 주고 싶은 

메세지도 확실하게 보여주고 있어서 

정말 스낵으로 만들어진 영화라기보단

가볍게 생각할만한 것들이 많은 

영화였어요. 

그리고 중간중간 

자밀라자밀이 하는 

매력적인 내레이션과 모습이 

진짜 너무 예쁘고 

극의 몰입을 딱 잡아주는 것 같아요. 

 

스포가 될 수 있지만 

여자주인공이 런던으로 가는 이유는 

바로 이혼한 아빠의 결혼식(???????)에 

들러리로 가는 거였심더

증말 이 뭐슨 소린가 싶지만 

레알 아빠 새아내의 들러리 서로 감.

그리고 사람들은 다들 반갑게 맞아줌

이게 어른인건가 싶은 정도로 

쿨함이 아주 인상적이었어요. 

여자주인공은 사실 그 사실이

마음에 들지않고 

이해도 가지 않아 하는 것 같지만

나중에 아빠와 이야기 하면서 

이해를 해주더라고요.

정말이지 각자도생인것인가. 

그리고 남자주인공은 

어머니의 장례식을 가는데요. 

근데 어머니가 살아있는...

유쾌하고 재미있는 어머니가 

긴 투병생활 끝에 살아있을때 장례식을 

즐겁게 하는 것이죠. 

이렇게 하는게 마음에 들지 않았던 

남자 주인공은 사실 엄마가 떠난다는 것에 

슬픔이 너무 커서 뾰족한 말과 행동을 

보이기도 하는데요. 

이게 너무 짠하고 슬퍼요. 

 

뭔가 가볍게 볼만한 로맨틱 코미디라고 생각했는데 

그렇지는 않았어요. 

뭔지 모르겠지만 괜히 마음이 몽글하고 

속상하고, 눈물이 날것 같은 영화였어요. 

넷플릭스의 그 설렘과 갬성이 고스란히 있는 

흥미로운 영화여서 

이런 계열을 좋아하신다면

넷플릭스 첫눈에 반할 통계적 확률을 

꼭 보시길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