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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지 마쓰나가 그렇게 남편을 죽였다 후기 내용 줄거리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추천

by 방구대장삥빵뽕 2024. 5.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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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주말에 밥친구로 

넷플릭스 다큐멘터리를 봤어요. 

밥먹는데 살인사건은 쫌

아닌 거 같긴한데 

저는 딱히 상관이 없어서 

같이 봤거든요. 

근데 이건 쵸큼 받치더라고요. 

제목은 

엘리지 마쓰나가 그렇게 남편을 죽였다 입니다. 

 


 

엘리지 마쓰나가 그렇게 남편을 죽였다 내용


줄거리 :

돈 많은 남편을 살해하고 시신을 토막 낸 여성, 

엘리지 마쓰나가.

브라질을 뒤흔든 충격적인 사건 속 진실은 무엇일까

 

 

요게 넷플릭스의 줄거리인데요. 

엘리지 마쓰나가 그렇게 남편을 죽였다는 

총 4편으로 되어 있는

실화 범죄 다큐멘터리 입니다. 

 

 

 

브라질에서 일어났던 

끔찍한 살인사건의 진실을 찾는 

그런 다큐인줄 알았는데요. 

 

가해자와 피해자 유족측 

각각의 변호인과 검사측의 

진흙탕 싸움을 보는 느낌이었어요. 

 

 

사실 이미 처벌을 받고 나온

(처벌을 다 받은 것은 아님) 

가해자의 이야기를 

이렇게나 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그 저의가 무엇일까 생각하면서 

보게 하는 다큐였어요. 

 

여기서 가해자는 

다큐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엘리지 마쓰나가 라는 여성입니다. 

 

이 여성은 결혼하여 

딸을 낳아 키우고 있었는데요. 

어느날 자신의 남편이 사라졌다며 

실종신고를 했어요. 

 

그 남편은 브라질에서 

손꼽히는 기업의 후계자였고 

해당 사건은 세간의 

많은 관심을 받게 되었습니다. 

 

사건이 일어난 곳이 

브라질이기때문에 

이 나라의 법체계와 처벌수위 

문화 등에 대해서도 

알 수 있는 다큐에요. 

 

 


엘리지 마쓰나가 그렇게 남편을 죽였다 결말 후기


 

4화 결말까지의 내용을 정리 해 보자면 

 

엘리지 마쓰나가는 

이전에 성적으로

몸을 파는 일을 했고 

그 일을 하며 만난 사람이 

바로 그 남편이었어요. 

 

이 남편은 예전부터 

성*매를 하던 사람이었고 

결혼생활을 하며 

발견된 것까지는 2번 이상으로 

그 짓거리를 했었어요. 

 

 

 

 

둘다 사냥을 즐겨했고 

집에는 경찰들이 놀랄만큼의 

총기들이 나왔죠. 

 

개인적인 의견으로

둘다 제정신은 아니었던 거 같아요. 

음... 이 부부는

좀 기괴해요. 

 

 

암턴 엘리지 마쓰나는 

애기를 가지고 싶어서 애를 썼고 

노력 끝에 딸을 얻었는데요

그 전후로 남편이

바람을 피웠어요. 

애기가 생기기 전에 있었던 일은

용서를 해 주었지만 

그 후로 한번 더 잡힌 거죠. 

 

 

 

그래서 어느날 밤 

엘리지 마쓰나가는 

남편을 총을 쏴서 죽입니다. 

그런 후에 

그 거구의 남성을 "혼자"

팔 다리 목 몸통 등을 토막내어 

캐리어에 실어 유기했습니다. 

 

그 후에 남편이 실종됬다고 

가족들과 경찰에 알렸고 

수색이 진행됬죠. 

 

그러다 어떤 사람이 

파란봉지에 든 시신을 발견하고 

조사 끝에 

엘리지 마쓰나가가 붙잡혀 갔어요. 

이 여자는 우발적인 범행

그리고 자신이 그동안 남편에게 받은 

모욕적인 언사를 

심문받으며, 재판장에서, 언론에서 

언급합니다. 

 

이에 대해 많은 저널리스트와 검사측에서는 

엘리지가 동정표를 

얻고 싶어한다고 표현하는데요. 

정말 그런 것 같습니다. 

 

 

 

 

 

피해자측과 검찰측 모두

논점흐리기가 

굉장히 강합니다. 

살인사건 하나만 두고 

보지 못하는 것 같아요. 

모든 사건이 그렇지만 

둘의 더러운 과거가 

들어나기 시작하면서 

사건을 보는 사람들의 시각은 

어쩔 수 없이 영향을 받기 시작합니다. 

피해자는 가해자가 

가해자는 피해자가 되게 

할 수 있는 것이죠. 

 

이 다큐멘터리가 흥미로웠던 것은 

제작진들의 연출이었는데요. 

양측의 관계자들이 

서로 대화를 주고받듯이 

서로의 입장을 주장하게 

한 것이었어요. 

그래서 몰입감이 좋고 

혼란도 생기기도 해요. 

각 입장에 귀기울이게 해주는 거죠. 

 

 

근데 그냥 이 다큐를 보고 드는 생각은 

나쁜짓하던 놈이 

싸이코패스한테 잘못 걸렸네 

뭐 그런 느낌입니다. 

피해자가 워낙 쓰레기 같아서 

안타까운 마음은 들지 않았어요. 

 

아 물론, 잘 죽었다 이런 뜻은

절대절대 아니에요. 

살인 그 행위자체는 

정말 잔혹하고 끔찍한 방식이었어서 

엘리지 마쓰나가가 

정말 무서운 여자라는 걸 알 수 있고 

인터뷰하는 걸 들어보면 

정상적인 사람은 아닌 것 같아요. 

 

 

제일 무서웠던 부분이 

이 여자가 간호사로 일한 적이 있고 

사냥을 하고나면 

직접 가죽을 벗기고 

내장을 제거하는 등의 일도 

어릴때부터해서 매우 잘했다는 거였어요. 

부검의가 

피해자 시신의  절단부위가 

굉장히 깨끗했고 

일반적으로 피가 많이 나와야 하지만 

피도 없이 깔끔했다고 말하거든요.

 

 

 

 

그니까 이 여자는 

동물을 손질하듯이 

사람 몸을 그렇게 했다는 거죠. 

진짜 소름끼치고 무서워요. 

 

 

엘리지 마쓰나가 그렇게 남편을 죽였다 결말까지 

모두 4편을 다 봤는데요. 

보고나면 뭔가 기분이 더럽습니다. 

이게 엄청 음...

조심스러운 문제가 하나도 아니고 

여러개가 한번에 나와서 

중심을 잘 잡으면서 봐야 합니다. 

결국엔 이 살인사건의 가해자는 

엘리지 마쓰나가

피해자는 그녀의 남편

이 사실을 정확히 해두고 

봐야 할 것 같아요. 

 

넷플 다큐는 제 밥친구인데 

이건 아니었어요... 

근데도 세상에 이런사람들도 있구나 싶어서 

한번쯤은 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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