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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영화 추천 (OTT)

사이버벙커 크리미널 언더월드 후기 실제 사건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추천

by 방구대장삥빵뽕 2024. 3. 22.

 

넷플릭스에서 제작한 또하나의 대작 다큐는 

사이버벙커 크리미널 언더월드인데 

2023년도에 업데이트 된 이 다큐멘터리는

실제로 우리 삶에 큰 영향을 미쳤던 

전세계적인 범죄에 대해 다루고 있다.

 

 

사이버벙커 크리미널 언더월드 줄거리

:독일의 한적한 관광 마을에 남아 있는 냉전시대의 벙커.

그곳에서 한 해커 집단이 어떻게 인터넷의 가장 어두운 구석에 힘을 실어줬던 것일까.

 

사실 이 다큐를 처음 볼때는

무슨 내용인지잘 이해가 되지 않을 것만 같아서 

그만 보려고 했었는데 

그 앞부분을 조금만 참으니까 

이해를 할 수 있었다.

그냥 내 이해력이 좀 안좋은듯...

 

이 사건은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는 이들에게는

그리 문제가 되는 것 같아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한번만 더 생각하면 그렇지 않다. 

 

 

독일의 평화롭기만 하던 마을에 남아있던 

냉전시대의 벙커를 어떤 남자가 사들이면서 

이 범죄는 시작되었다. 

사실 이 사람은 평범한 사고를 가진 사람이 아니었다. 

기술적으로 볼때는 매우 천재적이고 

사람을 다루는 방법을 알지만 

그러한 장점을 불법적이고 

또 세계의 모든 범죄를 조장하는 데 기여했다. 

 

어떻게 그렇게 할 수 있었는가?

이 내용을 다큐에서

자세하게 잘 알려주기는 하지만 

결론적으로 이들은 

우리가 한번쯤은 들어봤을 

다크웹, 그들에게 서버를 제공했다. 

보안서비스를 제공했고 

이를 통해 막대한 수입을 얻었다. 

범죄자들끼리의 윈윈이었던 거다. 

 

그래서 이러한 조직들을 찾기 위한 

경찰과 검찰 

그리고 기자들의 노력이 있었고 

실제로 어떻게 했는지도 

영상으로, 사진으로, 인터뷰로 들을 수 있다. 

그래서 더 흥미진진하고

마치 영화같은 경찰의 노력이 

 

 

 

여기에 연루된 사람들은 

사실상 하나같이

제대로 된 생각을 가진 이들이 없다. 

 

다큐가 진행되면서 

인터뷰이로 나오는 사람들은 

모두 해당 범죄로 재판을 받은 범죄자들.

당시에 어떤 일을 하고 있었는지 

거리낌없이 말한다. 

일말의 죄책감도 느끼지 못한다. 

자신이 보호하고 있던 인터넷 세상에서 

무엇이 거래되고 있었는지 

다 알고 있었으면서 

어떻게 이용될지 뻔히 알았으면서 

자신들의 책임이 아니라고 말한다. 

 

자신들이 인터넷상에서 

온갖 추잡하고 몰상식한 거래들이 

법적 규제없이, 문제없이 지속되도록 

유지를 해주고는 있었으나 

직접 관여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렇게 숨겨주는 서버가 있으니 

총기도 팔고 아동성범죄까지 

저지를 수 있었는데 말이다.

 

 

 

후반부로 가면 이들이 어떻게 잡혔는지 나오고 

또 실제로 이 벙커의 서버를 사용한 

다크웹운영자의 인터뷰도 들을 수 있다. 

이 사람 또한 전과자. 

아무튼 굉장히 흥미진진하고 

재미있게 볼 만한 다큐멘터리였다. 

 

사이버벙커 크리미널 언더월드는

현재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으며 

이러한 내용을 보고 나면 

내가 쓰고 있는 인터넷이 

정말이지 무서운 공간이라는 걸 

다시 한번 경고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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