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은 정말정말 볼것도 즐길 것도 많은 곳인 것 같다.
도시여행을 좋아하지 않는 어른들도 꽤나 좋아하셨다.
그 이유중에 하나는 아마 곳곳에 있는 공원때문일거다.
뉴욕에서 제일 좋아한 곳은 프로스펙트파크이다.
숙소에서 가까워 한번 들렀다가
그 뒤로 매일매일 조깅하러 아침마다 나갈 정도였다.
조금 멀리있는 공원이라 관광객들이 많이 있지는 않았다.
1.공원
이건 뭐 카테고리이긴하지만
자연을 좋아하시는 부모님께 뉴욕의 공원은 도시와 멀리 떨어져 있지 않으면서도
광활한 풀떼기를 볼 수 있어서 좋아하셨다.
센트럴파크,브라이언트파크,프로스펙트파크,브룩클린브릿지파크,도미노파크,루즈벨트아일랜드....
진짜 공원 조성 하나는 잘 해둔 도시인 것 같다.
도시 여행은 사실 부모님께 잘 맞지 않을 수 있는데
그럴땐 도시락이나 간단한 요깃거리 가지고
대륙 크기들의 공원으로 향하면 뉴욕의 뷰도 볼 수 있고
여유롭게 여행을 즐기실 수 있을 것 같다.
2.뉴욕무료페리
부모님들은 비싼거 잘 안하려고 하시는데
그럴때 정~~말 가볍게 할 수 있는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됬다.
스태튼아일랜드로 가는 페리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데
이 페리를 타고 가면 자유의 여신상을 지나치면서 볼 수 있고
시원시원한 뉴욕의 스카이라인도 볼 수 있다.
자유의 여신상을 굳이굳이 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무료페리로 넘어가는 것도 매우 재미난 경험이라 생각한다.
3.지하철이용하기
여행의 꽃은 그 도시의 지하철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
복잡하고 어려운 뉴욕지하철을 타는게 도전이 될 수는 있지만
부모님께 잊지못할 경험을 드릴 수 있다.
어무니는 아직도 말씀하신다.
"어휴 그 뉴욕 지하철 냄새가 너무 지독하더라~~"
말씀을 그렇게 하셔도 추억이 참 많이 생긴 곳이다.
길도 같이 찾고 또 구경도 하면서 가족이 좀 더 돈독해지고 많이 싸울 수도(?)있어서 :)
보통 부모님을 모시고 가면 택시를 많이 이용하는 것 같던데
보행이 너무 어려운 분들 아니시면 지하철이용을 추천!!! 아니면 버스도!!!!
관광지를 포인트 찍듯 다니지않아도 이동하면서도 여행할 수 있는 건 뉴욕지하철이 아닐까 싶다.
한번씩 연예인이나 모델들도 볼 수 있으니까 나름 색다른경..험...???
4.할랄가이즈!
뜬금없이 관광지에 할랄가이즈???싶겠지만
개인적으로 어른들도 거부감없이 정말 잘 드신 음식이라 추천!
할랄가이즈 본점으로 가면 주위에 볼거리도 많다.
브라이언트파크에서 걸어가도 되고 하니까
할랄가이즈 먹으러 가는 김에 "거리"를 구경할 수 있어 좋다.
여기가 뉴욕이닷!을 뿜뿜하는 곳이다.
음식도 전체적으로 입맛에 맞을 듯 하다
장트라블타들은 좀 조심해야할 것 같다.
아무래도 길거리 음식이다보니!
5.박물관,미술관,보타닉가든
부모님들이 또 은근 이런 곳을 좋아하셨다.
뉴욕은 박물관이나 미술관이 많이 있는데 무료로 이용가능한 다양한 방법이 있다.
부모님의 문화생활을 채워드리는 나름 유익한 여행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아,그리고 보타닉가든은 진짜 말그대로 식물원인데
일단 쓸떼없는 내가알기론 으로는 뉴욕에 규모가 큰 식물원은
조커촬영지 브롱스와 브루클린에 한곳씩 있다.
퀸즈쪽에도 있긴한것 같지만 우리가 간곳은 브루클린의 보타닉가든이었는데
저희 아부지가 다시오면안돼?라고 했던 곳중에 하나였다. 다른 한군데는 센트럴파크!!
자연환경이 정말 좋다.
브루클린옆으로 미술관,도서관,프로스펙트파크가 늘어져 있으니
함께 묶어서 가보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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