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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카페추천

김해/카페/국내 장유 율하 카페 종려 메뉴 후기 댄싱오로라 인테리어 콜드브루라떼 리뷰 내돈내산

by 방구대장삥빵뽕 2023. 3.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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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장유 율하에서 오래만에 친구를 만났다.

오랜만에 오게 된 카페 거리~

몇년전에 방문했을때와는 또 조금 다른 분위기 였다. 

추워서 후딱 찾아들어간 카페 종려 후기

네이버지도캡처

메뉴는 위의 사진과 같다.

전반적으로 이곳 율하카페거리에 있는 카페들과 비슷한 가격대라고 한다. 

다만 샴페인을 같이 팔고 있는 곳이라 신기했다. 

생각보다 확 떙기는 메뉴는 딱히 없었다. 

친구는 이 집 시그니처 아마 댄싱오로라를 주문했던 것 같다.

금액이 잘 생각나지 않아 인터넷에 검색하니 5,500원!이라고 나와있지만 그보다 더 했던 것 같은데...
아무튼 가격은 올랐을 수도 있겠다. 

청포도와 석류 음료가 층을 이루면서 마시는 음료라고 한다. 

하마터면 섞어 마실뻔 했다. 

일반 커피류와 케익은 픽업하러 가야했는데 

댄싱오로라는 만들고 직접 가져다 주신다고 하셨다. 

아마 층이 흔들리지 말라고 그러신게 아닐까 추측했다. 

나는 콜드브루라떼를 시켰다. 

고소한 콜드브루 라떼를 마시고 싶어 시켰는데 

왠일인지 쓴맛과 탄맛이 고루고루 묻어나 있었다. 

얼음은 잘 녹지 않아서 진하기는 계속 유지가 되었는데 

커피자체의 맛이 별로 마음에 들지 않았다.

딱히 직접 내리는 코드브루는 아닌 것 같은데...

한라봉 케익도 하나 시켰는데 얼그레이크림이 함께 있는 케익이었다. 

밥을 먹었는데도 사진도 제대로 안찍고 바로 먹어버렸다. 

얼그레이 맛은 그리 크게 나지 않았고 얼그레이라고 말하지 않으면 전혀 알아채지 못할정도?

한라봉 맛은 많이 느껴졌다. 

조금 상큼하고 달달한 맛이 커피와 먹기에 좋았다. 

디저트집은 아니라고 생각했기에 구성맞추기용 이겠거니 생각했는데 

전-혀 아니었다. 

엄청난 퀄리티!라고 말하기엔 뭣하지만 부족함 없이 먹을 수 있는 케익이었다. 

 

율하 카페 종려는 5시가 되면 이렇게 조명 밝기를 낮추신다고 하신다.

생각보다 좋은 분위기가 되었다. 

 

 

카페 종려는 1주년 기념으로 토스트를 마음껏 먹을 수 있도록 마련해두셨다.

하지만 우리 포함 한 3-4팀 있었는데 아무도 손대지 않았다. 

흠흠 그래도 잼도 두종류나 있고 계속 깔끔하게 유지 되고 있어서 좋은 것 같았다. 

옛날에 있던 어떤 카페같은 느낌에 아련~

 

 

흰색과 초록색만 존재하는 이곳의 인테리어는 마음이 편안해진다.

엄청난 포토스팟이라하기엔 뭣하지만 그래서인지 눈으로 보기엔 좋고 

인스타 사진 찍는 사람들이 많지 않아 편안하게 수다떨 수 있었다. 

6명 정도까지는 않을 수 있는 넓은 소파 자리도 있고 커플끼리 오면 좋을 창가 자리도 있다. 아스팔트뷰이긴 하지만

파릇파릇한 식물들이 울창(?)하게 있어서 좋았고 

편안한 소파자리가 잧 마음에 들었다. 

전반적으로 사장님의 취향이 뭔지 딱 알겠는 공간이었다. 

심플한 인테리어와 화려한 음료가 있는 곳이고 시끄럽지 않고 조용한 느낌의 공간이 참 마음에 드는 곳이었다. 

다만 음료자체의 맛은 그리 추천하고 싶지 않아서 잘 모르겠다. 

오고가는 지나가는 길이라면 그 동네분이라면 한번씩 들려서 힐링할 수 있겠지만 

굳이 나처럼 찾아가기에는 조금 실망스러운 곳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지만 사장님이신것 같은 직원분은 굉장히 친절하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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