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카페추천

카페/부산/국내 을숙도 카페 추천 블랙업 커피 수업을 하는 곳이지만 케익이 더 맛있는 베이커리 카페

by 방구대장삥빵뽕 2023. 3. 25.
반응형

11월에 다녀왔던 을숙도 카페예요.

블랙업이라는 곳인데요. 

서면을 비롯해서 10곳정도 지점이 있는데 

로스팅 웍스는 그냥 커피만 볶는 곳인 거 같기는 한데 잘 모르겄네요...

저는 서면에 방문해 봤었고 

이번에 을숙도점을 방문해 봤는데요. 

 

서면은 골목길에 있는데요. 

카페 자체는 로스터리하는 공장처럼되어 있는데 

우드느낌이 함께 있는 편안한 곳으로 기억되요. 

홀케익을 두번정도 주문해 먹었는데 

진짜 진짜 진짜 맛있었던 기억이 있어서

주말에 바람쐴 겸 을숙도에 가서 다녀왔어요. 

 

블랙업웹사이트

을숙도 카페 블랙업


 

블랙업 을숙도점은 을숙도 체육공원앞에 있어요. 

을숙도에 카페 검색하면 이곳밖에 안나오는것이....

카페가 더 없나봐요..?

 

주차는 옆에 공영주차장이 있는데 저희는 길가에 주차해서 

공영주차장에 대도 무료주차 가능한지는 모르겠어요. 

카페 정면에서 뒷쪽편으로보면 주차장이 있긴하지만 매우 좁아서 주말은 어려울 것 같아요. 

 

베이커리카페답게 빵종류도 많지만 저희는 '케익'으로 정해놓고 왔기에 바로 패스합니다.

왜인지모르겠으나 커피는 윗층에서 다른 음료와 베이커리류는 1층에서 주문하라네요?

정작 2층엔 직원분 혼자 일하게 두고 

손님들 너무 몰려있어서 

안되겠다 싶어 1층에 다시 가서 주문했더니 

또 주문받아주시네요. 

이럴거면 왜 나눠두는지 전혀 이해할 수 없는 시스템. 

블랙업에서 내부를 이용하는 건 처음이라 약간 인스타 감성카페가 이런것인가 하는 생각을..

 

 

카페 분위기는 좋죠?

우드우드 릴렉싱릴렉싱~~

여기가 2층이에요. 

드립커피류는 여기서 다 제조하시는 거 같아요. 

커피 내리는 모습도 구경할 수 있습니다. 

 

블랙업 케익 


아메리카노와 아이스초코

블루베리케익,당근케익,청포도케익이에요. 

 

아메리카노는 쏘쏘한 맛이었어요. 

신맛이 더 강하거나 하는 맛은 아니고

저한테는 좀 밍밍하다고 느껴지는 맛이었습니다.

 

이외에 드립커피도 2잔 주문했는데 

각각 다른 원두로 주문했는데 똑같은 원두로 나왔어요. 

내려가기 넘나리 귀찮아서 그냥 마셨지만 

인력이 부족한 건지... 주문대로 나오지 않아서 맛보지 못한 원두맛이 궁금해요오

아이스초코는 

기대한 것보다 진하지 않고 일반적인 초코우유맛입니다. 

다시 오게 된다면 굳이 먹고 싶지 않은 맛이었어요. 

설탕맛이 강합니다. 초코보다

블루베리치즈케익은 꼭 드십셔!!

이곳은 끼리치즈 사용하시더라고요. 

그래서 그런지 진짜 찐한 맛을 느낄 수 있고 

한조각 와구 먹어도 느끼하지 않아요. 

블루베리는 왕창올라가 있어요. 

시럽은 그냥 모양새일뿐이라 생각이 들정도로 블루베리자체의 맛과 크림치즈 자체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짱맛탱 케익이에요. 

표현이 부족해서 그런데 진짜 진짜 맛나요. 

 

당근케익은 완벽한 크럼블이랑 크림치즈가 같이 있고 

시트는 촉촉해요. 

조각케익이라 시트류는 가끔 말라 있기도 할 수 있지만 

전혀 그렇지 않아요. 

 

청포도타르트에요. 

타르트지는 눅눅하진 않지만 바삭하지 않은 그 타르트의 본분을 잘 지키고 있는 것 같았어요(베이커리알못)

여기는 과일이 하나도 성한 것 없이 다 단단한 과육에 질이 좋아요. 

저희는 내부에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옥상으로 왔는데요. 

규모가 큰 카페라 그런지 앉을 자리가 많아 좋아요. 

특히 공항 근처라 왔다 갔다 하는 비행기도 많이 볼 수 있어요. 

저희 일행은 비행기도 좋아하고 하늘도 구름도 좋아해서 너무 재미났어요.

이야기도 나누지 않고 비행기구경하느라 거북목될뻔 했어요 ㅎㅎ

 

이렇게나 가까이서 비행기 배를 볼 수 있어요. 

 

 

앞모습은 긴 대로 산들 강이 같이 어우러져서 탁 틔여 시원- 합니다.

딱히 단풍지는 곳은 아니어서 

봄이나 초여름에 오면 좋겠다 생각했어요. 

 

커피클래스도 진행하네요~

핸드드립커피는 부드러워서 나중에 시간 엄청 많으면 한번 들어보고 싶은 너낌

카페가 진짜 항로 위에 있나봐요. 

카페에 나와서 도로에 있어도 오고가는 비행기 구경이 재미납니다.

 

근처에 오게 되신다면 한번 들를만한 곳이에요. 

물론 다른 지점도 많지만요. 

볼거리도 많고 공간도 크고 좋고 베이커리류도 특히 맛있으니까요 :)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