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맛집추천

부산 김욱진 커피 로스터리 본점 메뉴 가격 위치 후기 리뷰

by 방구대장삥빵뽕 2023. 3. 10.
반응형

김욱진커피로스터즈 위치

1호선부산대역 2번 출구에서399m
 

김욱진커피로스터즈


부산대역 주변에 볼일이 있어 들렀다가
주변 카페를 검색하니 제일 먼저 나와서
그리고 리뷰가 좋아서 별 고민 없이 찾게 된 곳이다.
 
커피도 직접 볶는다 하시고
커피 맛을 엄청 신경을 쓴다고 한다. 
 
카페쇼같은 대외적인 행사도 많이 하신다고 한다.
김욱진사장님이 이것저것 많이 하시는 것 같은데
본업이 있으시다가 커피에 빠져
바리스타가 되셨다고 한다.
많이 공부하시고 진짜 커피를 좋아하는 분이라는
생각이 드는 공간들이었다.
 
본점에는 김욱진씨가 안계시고 다른 점에 계신다고 한다.
거의 이정도면 연예인 급
 
주차는 가게 아래에 자리가 어느정도되어서 
길에 대 놓았고 
따로 마련된 주차장은 없는 것 같았다.

내부에 들어서면 
생각보다 커피 냄새가 확- 오지는 않는다. 
그냥 깔끔한 커피 공장 느낌의 인테리어에
보스 스피커에서 흘러나오는 팝송들이 귀에 꽂힌다.
 
올라가보지는 않았지만
복층도 있었다. 
우리는 햇살 좋은 창가에 자리를 잡았다.
전체적으로 정말 큰 대형 카페의 느낌은 아니고
동네에 있을법한 규모의 카페이다.
 
우리가 방문했을떄는 1시반쯤이었는데 
한 세팀정도 먼저 앉아계셨고
그리 많은 사람이 있지는 않았다.
 
맛있고 좋은 커피 
혹은 이집 커피 맛을 즐기려 오는 사람들이 
찾는 곳인 듯했다.
맛이 좋을지는 내가 먹어봐야 하겠지만
나도 딱히 먹어봤자 
커피맛을 알지는 못하니까 
고냥 내 맘에 들면 장땡이 되겄지...
 
 

김욱진로스터즈 메뉴 및 가격


김욱진로스터즈 인터넷에서 메뉴를 보면
오늘의 커피로 되어 있었는데
여쭤보니 따로 오늘의 커피가 있는 것이 아니고 
드립커피 중에서 고르면 된다고 하셨다 
 
원두가 다양하게 많이 있었는데
뭔가 확 와닿을 수 있게 쉽게 설명되어 있는 내용들이
피식피식 웃음이 나오게 했다.

 
드립커피만 있는 게 아니라 
에스프레소커피도 있고 초코라떼 등등
논커피 메뉴도 있다.
 
 


라떼를 엄청 강조하면서
또 적어놓은 귀여운 메뉴판도 있었다.
뭔가 다른 디자인 없이 
강조만 해놓은 이 고딕 글씨체에서 
뭔가 모를 당당함에 끌려
나는 YF라떼를 시켰다. 
밀크다크초 캐릭터라길래 
카페 모카 같은 건가 했는데 
그냥 원두 맛이 그런거였다.




요게 바로 YF라떼!
김욱진 로스터리에서는 
이렇게 원두 택(?) 뭐라합니꺼 이거...
아무턴! 저렇게 잘 알려줘서 
마시면서 계속 보게 된다. 
왠지 한모금하고 보면 
오오 진짜 청사과맛이 나는 것 같아!!! 하는 
댕청한 말들을 하게 됩니다리
근데 진짜 아는 만큼 느껴지는 맛들............
에라 모르겠다 




게이샤 커피와 YF 따뜻하게 시키고
아마도 아이스가 파나마 게이샤였던 거 같다.
드립커피는 따뜻한거라는 고정관념이 있었는데
아이스로 추천하는 원두가 더 많았다.
샴페인이나 화이트와인같은 맛이 나오는 원두는 
아이스로 추천하는 것 같다.
 
역시 추천하는 걸로 먹자!
맛이가 좋타!!
 
따뜻하게 내린 것은 
좀 더 진하게 느껴졌고 
아이스가 좀 괜찮게 먹을만했는데 
나는 개인적으로 아이스가 더 좋았긴 하지만 
따뜻한게 나쁜 건 아닌 것 같다.
 
신기하게 저 원두노트에 적힌 맛이 일일이 
다 느껴져서 
커피란 정말 신기한 거군...하는 생각이 들었다.

 


커피 가격 참고!!
 
파나마게이샤는 본점에서만 6천원이라고 한다. 
요런건 또 먹어줘야 하기 땜시 한잔 추가로 시켰다. 
드립커피에 자부심도 있고 그만큼
노력을(?)기울여 
만드는 커피라고 치고 보면 
비싸지 않은 가격이다. 
요즘 맛없는 커피도
저 가격을 훌쩍넘는 가격을 받는 곳도 있으니
 
 
 
 

전체적인 후기


카페 곳곳에 작지만 구경할 만한 것들이 많아서 
보는 재미가 그래도 쏠쏠했다. 
 
커피 나오는 시간이 오래걸린다고 하기는 했지만
진짜 오래걸렸다. 
앞에 주문이 많아서가 아니라 
커피 한잔을 내리는 그 시간 자체가 오래걸렸다.
 
드립커피 세잔이 나오는데 거의 20분정도 넘게 걸렸고 
나머지 라떼 두잔이 나올때도 추가로 시간이 걸렸다.
절대 직장인들이 점심에 마실 커피로 마시기에는 
쉽지 않은 카페 같아 보였고 
 
커피 맛을 즐기려고 찾아 온 이들에게는 
그래도 기다려 줄만한가 싶다가도 
사실 너무 오래 기다려서 지쳐버렸다.
 
쿠키 몇 종류가 있는 것 빼고는
디저트류가 없으니 참고해야한다.
김욱진 로스터리는 진짜 로스터리 처럼
커피에 진심인 곳이었다.
 
커피내리는 걸 구경해도 되냐고 여쭤보니 
괜찮다고 하셔서 구경도 하고 
궁금한 건 여쭤도 보고 했는데 
왠지 커피 수업 온 것 마냥 재밌었다. 
음료가 나갈때마다 한잔 한잔 맛을 보신다고 하셨는데 
이렇게까지 해야하나 싶을 정도.....지만 그렇게 하니까
일정한 맛을 유지 하는 건가 싶기도 하고 
저러다 직원분 저녁에 잠은 주무실 수 있나 
오지랖 걱정이 들기도 하고
 
아무튼 음료 나오는 시간이 좀 긴 것 빼고는 
커피 맛보러 한번 들려도 괜찮겠다 싶은 곳이었다. 
그냥 근처에 볼일이 있다 하면!
 
뭔가 서울이나 대구 이런 
장거리로 올만한 곳은 딱히 아닌 듯 하고
 
동네에 있으면 티타임하러 한번씩 들릴 것 같은 곳!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