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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맛집추천

전주 한정식 양반가 4인상 후기 리뷰 내돈내산 전주한옥마을 맛집 가는 방법

by 방구대장삥빵뽕 2023. 3.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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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한옥마을에 들러 한바퀴 돌기 전에
한정식을 먹기 위해 들른 곳이에요. 
이곳저곳 검색해봤는데 어중간한 가격대에
어중간한 음식들이어서 
확실하게 먹자 싶어서 큰맘먹고 한정식을 먹기 위해 
전주 "양반가"에 들렀습니다.

전주 한정식 양반가메뉴는 

아래를 참고하실 수 있어요. 

 

전주한옥마을 맛집 양반가 메뉴


네이버캡처

한정식은 대부분은 3-4인 혹은
2인 기준이렇게 해서 한상차림으로 나옵니다. 
메뉴구성을 보니 신선로를 맛보고싶어서
한정식 3-4인기준 진 180,000으로 주문했습니다. 
보니까 한정식 선은 신선로가 없고
진은 신선로가 있어서 진으로 주문했습니다. 

정말 가격은 비싸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1인 45,000격이니까요. 
하지만 식사를 하면서
경험삼아 방문하기에는
전혀 아깝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어떤 곳은 홍어 구성 없이
보리굴비가 있는 간단한 한정식도
35,000원씩하니까요. 
그렇지만 또 전혀 부담없는 가격은 아니니
3인이 가기에는 좀 아깝고
4인은 좋은 것 같습니다. 

3인이 가든 4인이 가든
한상을 시키면 같은 가격이고,
5인으로 가신다면
한사람 추가 비용이 발생합니다. 
재미난 시스템이네요.
한정식이라는게..!
추가로 주문할 수 있는 음식들도
따로 판매하고 있고, 
주류준비되어 있고,
꽃게장은 구매해서 포장해서 갈수도 있어요. 

전주 한옥마을 맛집 양반가 한정식 4인상 (진) 구성


들어가자 마자 주문했고
아주머니들께서 바삐 움직이시면서
음식을 하나둘 내어오셨습니다. 

한상가득 차려 먹는 음식이니 
음식이 다 나오길 기다렸는데 
식탁에 접시 둘곳이 없는데도
아직 나올 음식이 있다 하셔서 
적잖이 놀랐습니다. 

육회,홍어삼합,양념/간장게장/삼색전,
새우탕,소불고기 등등
메인메뉴들이라고 할 수 있는 아이들이
한상을 채우고 있었어요. 

 

 

신선로는 제가 직접 떠 먹기에는
좀 불편해서 버벅거리니
직원분께서 떠 주셨어요. 
분배는 조금 이상하게 되긴 했지만 
그래도 친절하게 해주셔서 감사히 잘 먹었습니다. 
 

황태포(?)인가요 아무튼 양념된 구이와
신선한 전복회까지 나왔어요. 
저는 전복은 생으로 잘 못먹는데
같이 간 일행은 신선하고 너무 맛있다고 
잘 먹었습니다. 
 

낙지볶음,각종나물들까지
하나같이 다 맛있었어요. 
전체적으로 음식은 자극적이지 않지만
그렇다고 맹맹하지도 않아요. 

새우탕과 신선로는 새로운 맛이었고
저는 특히 육회가 정말 맛있었어요. 
쫄깃하고 양념이 정말 맛있습니다.
잡내하나 나지 않아
정말 맛있게 잘 먹었고
생각보다 양도 많이 주셔서 잘 나눠먹었습니다.

낙지볶음은 낚지가 이럴수가 있나 싶을정도로
연해서 부드럽게 잘 먹었어요. 
생긴건 저래도 별로 맵지도 않고
자극적이지도 않았어요. 
재료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음식들이 많았습니다. 

식사는 밥과 시락국이 같이 나왔어요. 

하나같이 손이 많이 가는 음식들이어서
한끼 하기에는 비싼 가격이지만
음식에 비하면 비싸게 느껴지지는 않았습니다. 

저희가 안내 받은 자리는 구석자리에,
따뜻한 보일러가 잘 돌아가는 좋은 자리였습니다. 
예약은 방으로 할 수 있는데
저희는 번개로 간 여행이라
예약을 할 수는 없었습니다.

후기에 테이블 간격이
너무 좁다고 되어 있었는데 
막상 저희는 벽쪽자리에
옆테이블에 다른 손님분이
안계셔서 그런지 크게 불편하지는 않았습니다. 
왠지 양반집이었을것만 같은 한옥을
리모델링한 곳이어서 그런지
한정식먹을 분위기도 나고 즐거웠습니다. 

밥을 다 먹을때 쯤이면
누룽지도 가져다 주시고
귤도 가져다 주시는데
저희 아직 밥 다 먹지도 않았는데 나와서
그건 좀 아쉬웠습니다. 

다른 테이블에서 누룽지 요청하시니
그곳 가져다 주시는김에
저희도 가져다 주신 것 같은데
들어온 것도 식사하는 속도도 완전히 다른데 
식사를 빨리 끝내라는 뜻인가 싶을정도로
불편한 상황이었습니다. 

네이버 후기를 보면
종종 이런 후기가 있기는 했는데 
서비스가 중요하신 분들은
조금 고려를 해보셔야 할 것 같아요. 
테이블간격이 좁기도 하고
그 사이를 지나다니시다보니 
공간의 불편함도 감수하셔야 할 듯 합니다. 

원산지는 낙지,불고기,삼합을 제외하고는
국내산입니다.
남은 음식을 포장해주신다고 하니
원하시는 분은 포장도 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음식 양이 많기는 해요 정말. 
하나 하나 맛만 봐도 배가 금방 차버립니다.

외부는 이렇게 고즈넉하기도 하고
포토스팟도 있습니다. 
화장실은 외부에 있지만
깨끗하게 잘 관리 되고 있었고 
겨울이었지만 따뜻했습니다. 

저는 찾아가는 길을 모르겠어서
혹시나 싶어 사진을 찍어왔어요.
학교가 있는 골목으로 들어가서
쭉 걸어가시다보면 
이렇게 중앙숯불이라고 보이실텐데
이곳 사이에 보면 

 

이렇게 양반가라고 적힌 팻말이 나와요. 
이길 따라 들어가시면 

전주 한정식 양반가에 가실 수 있어요. 
경기전 후문?주위에 있으니
일단 그쪽으로 걸어가다 보시면 
중앙숯불찾으셔서
골목길 가시면 될 듯합니다. 
저는 한블럭 더 가버렸거든요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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