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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영화 추천 (OTT)/드라마 추천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후기 결말 스포 박보영 연우진 넷플릭스 한국 드라마 추천 몇화

by 방구대장삥빵뽕 2023. 1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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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공개 이후로 

볼까말까를 고민하다가 

드디어 보게 된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는 

넷플릭스 독점 드라마이다. 

제목에서 느낄 수 있는 것처럼 

정신병동에서 일어나는 이야기가 주가 된다. 

 

 

특히 의사들의 이야기가 아닌 

간호사시점으로 이루어지는 이야기여서 

더욱 흥미있게 볼 수 있었다. 

의사이야기만 더 많았던 

이전의 드라마와는 달리 

간호사가 주인공이기때문에 

볼 수 없었던 다양한 새로운 병원물을 

볼 수 있었던 것 같다.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몇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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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는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총12화로 이루어져 있다. 

현실성 가득한 사건들과 대사들이 

마음을 뭉클하게 하고 

고개를 절로 끄덕이게 하며 

함께 뜨거운 눈물을 흘리게 한다. 

 

특히나 연출이 어마어마한데 

CG팀은 죽어났겠구나 싶은 

한국 드라마에서 보기 힘든

고퀄의 CG를 볼 수 있다. 

정신병 환자들이 겪는, 경험하게 되는 증상을

신청자들도 완벽히는 아니지만 

함께 상상하며 이해할 수 있도록 한 점이 

특히 인상깊었다. 

 

 

그에더해 이야기의 전체 흐름의 짜임새도 

엄청나다고 생각했는데 

1화부터 12화까지

각각의 에피소드들이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에피소드 내에서도 상반되는

두 이야기를 다루거나 

한 주제 안에서 다양한 상황을 

연출해 두었다. 

 

그래서 극의 몰입도가 

엄청났다. 

앉은자리에서 12화까지 

정주행을 했다. 

 

정주행을 하긴 했지만 

내용자체가 

ㅈㅅ,ㅈㅎ 이런것들이 

주가 되다보니 

아무래도 보고나면 

영향이 없는 건 아니다. 

나도 나름 괜찮다고 생각했지만 

잠에 들기전까지도 

계속해서 생각이나고 

마음이 무거워지는게 

심약자들 절대 시청 주의해야할듯. 

 

한번에 정주행하는게 힘든 것 같다. 

사람마다 겪은 일들이 달라서 

느끼는 것도 달라지겠지만 

비교적 1~6화는 밝고 

7화부터는 몰입하게 되는 부분이 

더 많다보니 

끊어서 보는게 좋을 것 같다.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결말 및 줄거리

 

이제부터 스포가 포함되어 있어요!

 

1화부터 중반까지는 

달달한 로맨스와 

주연들의 서사가 나와요. 

우리 현대인들 

특히나 내가 알아차리지 못했더라도

내 주변의 사람들도 

정신병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었을거라는 걸 알려준다. 

 

박보영, 극중에서 정다은은 

정신의학과병동에서 

일을 하게 되는데 

3년차가 된 간호사가 

새로운 과로 온 이유는 

바로 수간호사가 잘어울릴 것 같다는 

말한마디 때문. 

늘 친절하게 환자를 대해왔던 다은때문에 

다른 내과간호사들은 

다은의 일까지 맡게 되었기 때문에 

말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그 사실을 몰랐다가 

우연히 듣게 되었는데 

그로인해서 다은이도 정신적으로 

약간 불안해진다. 

 

 

그리고 장동윤은 다은이의 친구인데 

잘 다니던 회사를 그만둔 이 친구는 

사실 회사생활을 하며 

공황장애를 앓고 있어서였다는 거다. 

 

이 외에도 다양한 에피소드 들이 있는데 

내가 개인적으로 느낄때는 

우리는 지각하지 못했을 뿐 

누구나 정신적으로 불안과 

안정되지 못한 상태를 

가지고 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 

 

간호사는 자기자신을 간호하지 못한다. 

똑같은 사람이라서 

똑같이 치료와 돌봄이 필요하다. 

잔잔하게 흘러가다 

정다은도 결국엔 우울증에 걸리게 되는데 

자신이 힘들때 위로해줬던 

환자의 ㅈㅅ이 그 이유이다. 

정다은도 결국엔 ㅈㅅ을 시도하는데 

이로인해 정신병원에 입원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보통 사람들은 자신에게도 

치료가 필요하다는 것을 인식하지 못한다는 것

특히나 의료종사자들은 위험하다는 것을 

알려주는 에피소드들이다. 

 

모든 에피에서 하고 싶은 말은 

동일한 것 같다. 

정신병이 있을때 상담과 치료 

필요할때는 약물이 꼭 필요하다는 것. 

 

이 드라마의 마지막 부분에는

정신병자들이 치료를 받은 후의 삶까지 

보여준다. 

다시 아침이 오는거다. 

 

정다은은 간호사로서 우울증약을 먹지만 

그대로 일을 하게 되고 

사랑도 찾았다. 

다른 간호사들도 각자의 방식으로 

자신을 돌보며 살아가고 

자신의 꿈을 찾기도 한다. 

 

정신병동에 입원을 했던 사람들도 

결국 상태가 호전되면 

사회에서 섞여 살아갈 수 있고 

그렇게 하기위해서는 

그 사람 자체가 당당해져야 한다. 

그들은 아픈 것뿐이지 

무언갈 잘못한 범죄자가 아니니까. 

숨기거나 부끄러워 할 필요가 없다. 

그 보호자도. 

배려하며 살아가겠지만 

그렇게 하도록 요구하는 것이 당연한 것은 

아니라는 거다. 

 

사람마다 극복하는 방법은 다 다르고 

원인도 다양하며

정신병의 정도도 달라지지만 

결국 세상을 살아가게 된다. 

그렇게 하기위해서 어떻게 해야하는지 

생각해보게한다. 

나도 모르게 잘못생각하고 있던 부분이 

있었나 반성하게 된다. 

 

 

여러가지 생각이 들도록 만드는 

이 사랑스러운 드라마는 

다시 보려면 감정적으로 너무 힘들것 같기는 하지만 

나중에 시간이 나면 다시 보고싶다. 

이 드라마는 상상과 회상속에 있는 사람들만이 

악역이 된다.

 

악역이 없는 이 따뜻한 드라마는 

소듕해서 

다들 봤으면 좋겠다. 

편견없고 모두에게 마음편히 친절할 수 있는 

그런 세상이 올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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