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친구집에 놀러갔다.
딱히 먹고 싶은 음식은 없었기 때문에
친구가 추천하는데로 먹기로 했다.
국수 + 부침개 + 막걸리 조합으로 갈까,
그저 콩국수 한그릇 만 먹을까,
뜨겁게 샤브샤브로 갈까 이런저런 고민을 하다가
10번은 더 갔다고 말하는 파스타집에 가기로 결정 !
일단 식전빵이 너무 맛있다고 해서 더욱 기대 됐다.
위치는
더우니까 차로 시원하게 이동 ~
네비게이션에 '핏제리아안티코' 또는
'무계로 42' 로 검색하면 찾을 수 있다.
막상 가면 퍼펙트 호텔이 있는데 그 앞에
공용주차장? 이 있다.
아주 더운 여름날에는 직빵으로 햇볕을 맞을 수 밖에 없으나 ,
자리찾느라고 스트레스 받지 않아도 되니 그것 또한 만족 ! ㅎㅎㅎ
주위에는 김해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 롯데워터파크가 있다.
갔다가 와도 좋을 듯 , 매우 가까움 !!!!
무엇보다 엔틱한 감성으로 고급스러우면서도
편안하고 캐주얼한 느낌
그래서 가성비 있는 피자 파스타 맛집인듯 !!!
시원하게 맥주한잔 하고 싶었으나,
고주망태가 될 것 같았고
매일 매일 점심 저녁으로 한잔하는 나의
고질적인 습관을 끊어내고자 패스
(하지만 후회하고 저녁에 바로 한잔)
우리가 방문했던 평일 점심에는
화덕빵 (식전빵) + 샐러드 +
피자 + 파스타 (또는 필라프) 선택
+ 탄산음료1잔 (추가시 1,500원)
모두 가성비 좋은 런치세트로 즐길 수 있다.
런치세트는 2인에 32,000 원
식전빵+샐러드+피자+파스타+필라프+탄산음료2잔 이렇게 하면
3~4인 먹을 수 있는데 45,000원 이다 !
가성비 진짜 좋음
요즘 이 가격에 이 메뉴 구성이라니
남는게 있냐고요 사장님 ㅜㅜ
그런데 이런 이유 때문인지 평일에 사람이 진짜 많다 ㅜㅜ
우리가 딱 12시쯤 갔는데 웨이팅을 거의 30분 했고,
여유롭게 식사하고 거의 2시쯤 ? 나왔는데 그때도 계속해서
사람들이 들어오는 중이였다.
사람은 많은데 직원분이 1분 정도 ?
2층에 앉았는데 직원 한분이 모든 테이블을 관리하고
정리하고 서빙하고 주문받고 장난아니였음
어떻게 저걸 다 하시지 싶을 정도
아르바이트생이면 이미 진작 그만뒀고
내 가게면 어쩔 수 없다 싶은 마음
특히 가족단위로 많이 오는 것 같았다.
우리도 화덕빵 (식전빵) + 샐러드 + 피자 +
파스타 (또는 필라프) 선택 + 탄산음료1잔
(추가시 1,500원) 요렇게 주문했다 !
피자는 감베리 피칸테 먹었는데
기본적인 토마토소스와 바질 그리고 새우토핑인데
매콤하니 입맛을 싸악 돋구면서 담백하게 맛있게 잘 먹었다.
무엇보다 빵 (도우) 가 압권인듯
파스타는 크레마 디 감베리 였는데
이것 역시 너무 맛있게 잘 먹었다.
새우가 들어가 있으면서도 매콤한
크림소스 파스타 였음
진짜 진짜 너무 맛있어서 또 먹고 싶어 진다
츄릅
음식나오면 허겁지겁 온전한 음식 사진은 없고,
그저 설겆이 한 그릇 뿐 ;;;
아 좀 불편했던 점을 꼽으라면,
화장실이 하나뿐이라
급하신 분들은 좀 힘드실듯
나는 그래서 내내 기다리다가
카페에 갔다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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