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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말레이시아/해외]말레이시아 파이브가이즈 햄버거 맛집 후기 가격 메뉴 주문방법 파빌리온빌딩 pavilion five guys 리뷰

by 방구대장삥빵뽕 2023. 3.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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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에 오면서

기대했던 것은 

첫번째로 싱가포르항공이였고 

두번째는 파이브가이즈였어요. 

아직 한국에는 들어온다 들어온다만 하고 

입점이 아주 멀어보이는 이 햄버거가 어찌나 먹고 싶던지

KL에 오자마자 찾은 곳입니다.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맛집 파이브 가이즈 메뉴 가격


 

파빌리온 내에 위치해 있습니다. 

펍이랑 식당가가 많은 층이었는데 정확히 기억이 안나네요 ㅜ 

찾아가기 어려운 곳에 있지는 않았어요. 

들어가면 이렇게 오픈주방이 보이고 

oder here에서 주문을 하시면 됩니다.

 

파이브가이즈에는 다양한 메뉴가 있다기 보단

일반버거,치즈버거,핫도그,프라이,밀크셰이크 정도만 있어요. 

추가할 수 있는 재료도 있고 하지만 

제일 베이직하고 맛있는 메뉴들로 승부를 본다고 생각해요. 

 

쉐이크쉑과 비슷하게 미국에서 넘어온 브랜드 인데 

쉐이크쉑과는 크기에서도 차이가 나고, 맛에서도 차이가 큽니다.

쉑은 맛,먹을때의 방법도 깔끔한데

파이브가이즈는 쉑보다 버거크기도 크고 기름기가 좔좔하면서  

속재료들이 다 튀어나와서 좀 주변이 추즈버집니다. ㅋㅋㅋ  

저 개인적으로는 파이브가이즈가 더 풍성한 맛이라 쉑보다는 더 맛있는 거 같아요. 

 

 

 

저희는 햄버거2개, 프라이라지 1개, 소다1개 시켰고 총 102링깃이 나왔습니다. 

한국돈으로는 거의 3만원돈 입니다.

물가상승률을 생각하고 먹으면 몇년전 미국현지에서 먹었던 가격이랑 비슷하다고 볼 수는 있을 거 같아요.  

 

햄버거,프라이는 조금있다 만들어지면 번호를 불러줘요. 

소다는 컵을 밥아서 기계로 가 직접 선택해서 마시면 됩니다.

저한테는 컵을 안줘서 컵어디서 받을까?ㅎ 하고 물으니 

웃으며 미안하다고 챙겨주었어요. 

말레이분들은 어쩜 이리 다들 상냥하고 순수하신지!! 

인종차별도 안겪었고 살기 좋은 나라인거 같긴합니다!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맛집 파이브 가이즈  맛 후기


프라이가 나왔어요. 

암만 라지라도 그렇지 진짜 많이 줘요. 

생긴건 안그래 보이는데 

저 프라이 담긴 컵이 진짜 높아요.

그리고 저기 종이백에 흘려진 감튀만해도 한컵 나오겠다 싶었어요. 

덕분에 거업~나 먹어서 기분째져~~

 

땅콩기름으로 튀기기때문에 

감튀를 먹으면서 은은하게 땅콩냄새가 코를 찌릅니다.

 

그리고 파이브가이즈 명물은 

무한리필 땅콩인디

여기는 땅콩이 안보이더라고요?? 

다른 분들도 안드시는거 보니 없는 거 같더라고요..

쭈륵ㅜㅜ

 

 

 

버거도 나왔습니다.

헷갈리지 않게 이렇게 번호가 매겨져서 나와요. 

크기가 진짜 커요. 

작은사이즈로 시켰어야했는데 깜빡하고 레귤러라 겁나 커요. 

오히려 좋아~

 

 

인테리어는 뭐 거의 미국을 옮겨온 수준이에요. 

저런 인터뷰 잡지같은거 하나하나 진짜 

뉴욕가고싶다요오!!!

 

 

버거를 오픈하면 기름좔좔하쥬

저는 all the way라서 재료가 다 들어가 있습니다. 

따로 빼고 싶은 거 있으시거나 몇개만 넣고 싶으시다면 그것만 넣어달라고하면 

맞춤버거로 나와용

저는 재료가 다 있는게 맛이 풍성해지고 맛있어서 늘 이렇게 먹었어요. 

 

고기패티는 얇은것같지만 막상 보면 두꺼워요. 

버섯부터해서 재료들 조합이 좋아요. 

먹다보면 크기도 크고 재료도 많아서 질질 흐르지만. 

그만큼 만족감도 크고 맛있습니다. 

 

다만 미국에서 먹던 거 보다 뭔다 2프로 부족한 맛인거 같은데 

기름부족의 맛은 아닌거 같고 고기의 차이인가 싶기도 해요. 

고기의 맛있는 냄새가 훅났었던 거 같은데 이곳은 그런 냄새는 안나더라고요.

이 날만 그랬을수도있지만 암튼 차이를 찾자면 맛에서 조금 부족한 느낌이었습니다. 

 

그래도 스태프들도 친절하시고 

양도 듬뿍이고 분위기도 좋아서 

기분좋게 먹고 나왔어요. 

 

 

파빌리온은 진짜 뭐가 많이 있더라고요. 

원래 시내를 구경할 생각이 없었어서 

아무 조사 없이 왔는데 

제가 바로 J인척하는 P입니다 으어어억 ㅜㅜ

 

퍼센트커피있길래 홍콩에서 먹었던 기억이 나서

반가운마음에 한잔 할까했더니 여긴 카드온니 노캐쉬에요.

그래서 기다리다가 제 차례까지 왔는데 못 사먹었어요 으어엉

참고로 파이브가이즈는 현금사용가능합니다!

 

말레이시아 호텔에서 조식으로 커피가 나오는데 그 자기나라의 진한 블랙커피가 나올뿐

제가 마시고 싶은 익숙한 블랙커피는 안나와서 아이스아메 먹고싶었는데에!!!

전자지갑이나 카드 꼭 들고 가십셔.. 요즘 코로나때문에 현금거래를 안하는 상점이 늘었다고 하더라구요.  

아쉬운 마음으로 파빌리온 지하까지 다 찍고 숙소로 돌아왔어요. 

사실 제일 재밌는 날이었어요. 

역시 도시가 볼게 많고 즐기기 좋은데 저는 또 사람많은 거 안좋아해스... (어쩌라는겨..)

암튼 KL은 재미나다- 우히히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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