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으로만 프로그래밍한지도 어언 5년....
이제 좀 손가락을 움직여야 할 텐데
백만 스물다섯 가지의 핑계로 미루다
개발자로 취직한 동생의 압박으로 스타트를 끊은 공부.
하하하 다른 기술 블로그들처럼 제대로 된 코드는 올리지 못해도
동기부여 + 복습의 의미로 업로드하기로 마음먹었다.
전체적인 이론과 프로젝트들은 패스트 캠퍼스로 하고
배운것들로 조금씩 개인 프로젝트를 만들어 가보기로 했다.
2022.01.10
일단 스위프트 기본 문법을 배웠다.
그전부터 플레이그라운드로 조금씩 문법을 배워뒀더니
거부감이 들 정도로 어렵지는 않았다.
사실 그전에 나는 맥북프로를 구매했다.
명색이 ios개발이니 나를 안심시키고 Xcode를 설치했다.
시작이 뭔가 잘못된 거 같지만 일단 묻고 가기로 했다.
일단 시작부터 440만 원을 썼지만 나는 괜찮다 침착하자
공부에는 아낌없이 투자하는거라고 했다.
근데 조금 무섭다. 이 투자 회수 못할 것 같기도 하고
떡락의 분위기이지만 일단 묻어두고 계속 공부하기로 했다.
아무튼 이제부터 iOS 개발자 지망생(?)으로 하….. 한 반걸음을 뗐다.
한 번은 제대로 해야 시간이 지나서도 후회하지 않을 수 있을 것 같기 때문에
이왕 시작한거 열심히 해야쥐~~
+맥북프로 언박싱
이미 시작부터 후덜덜한 가격이었기 때문에 옵션을 더 많이 추가해주지는 못했고
맥북 프로 M1 MAX로 구매했고
기억에 메모리를 늘렸던 것 같은데 잘 모르겠다... 되는대로 구매한 것 같다...
그래서 결론적으로 가격은 440만원이 되었다.
결제하는 데 손이 호달달
내가 살 당시는 예약주문을 받을 때였기 때문에
구매는 2021년 11월 16일,
배송은 2021년 12월 8일에 왔다.
기존 안내보다 1일 일찍 옴.
뒤에 로고가 쬐끔 올드하지만 그래도 봐줄 만한 것 같다.
사실 뭐가 뭔지 모르겠다.
무게가 엄청나고
확실히 투박한 느낌이 있다.
그래도 중고차값 한대인데
구성이 이게 다...
애플놈들진짜 양아치들
그래도 사고 있는 내가 레전드
이 스펙에 이 가격이 혜자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지만
그래도 어쩔 수 없어.. 눈에 보이는 게 더 크게 와닿아서
아직 사용 전이었던 나는 애플이 애플 했다 생각했다.
그래도 맥세이프라서 너무나 편함!!
(뭐 좋다는 건지 안좋다는건지 어쩌라는건지...)
키보드는 영어로 선택했고
16인치 화면이어서 그런지 크고 길고 암튼 널찍한 건 정말 마음에 들었다.
계속해서 13인치만 써와서 그런지 더 크게 느껴졌던 듯.
역시 키감은 앞에 동생이 샀던 것보다 더 좋은 것 같긴 한데
이것도 뭐 알고 있는 사람이 써야지
나는 오~ 애플~ 에서 그쳤다.
어차피 블루투스 키보드만 사용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음~ 이제 샀으니 열심히 공부해야지 했지만
나는 투자를 해도 별로 부지런히 움직이지 않는 타입인가..
매직패드가 충분히 좋았지만
마우스를 쓰고 싶어서
이전에 사용하던 usb연결형을 사용하니
렉이 진짜 어마 무시했다.
그래서 또 액세서리 장사꾼들이라며 애플을 욕하면서
마우스를 구매했다.
그렇게 또 9만 원 돈이 나갔다-
핳하 인간은 같은 실수를 반복하는 인간이라는 걸
내가 증명해냈다.
이젠 진짜 Xcode에서 날아다녀....? 봐야지...?
일단은 내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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