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3.25 - [여행/카페추천] - 을숙도 카페 추천 블랙업 커피 수업을 하는 곳이지만 케익이 더 맛있는 베이커리 카페
제가 좋아하는 카페 중 하나가 블랙업이에요.
다른 인테리어는 뭐 말할 것 없이 확실한 컨셉을 가지고 있는 곳이에요.
카페에서 먹는 케익과 음료에 대해서는 앞 포스팅을 참조해주세요.
요고는 3월 초쯤 맞춰먹은 케익 한판에 대한 것입니다유 ㅎㅎ
오늘도 평화로운 블랙업 입니다.
서면은 복잡한 것에 비해 을숙도는 비교적 한산하니 좋아요.
접근성이 초보운전인 저에게는 아쥬 귣
베이커리카페답게 아침부터 갔는데도
빵이 다양하게 많이 나와 있었어요.
타르트도 구움과자도 많았는데
맛은 못봤지만 이때까지의 이곳 베이커리 퀄리티로 보아
그에 비해 가격은 그리 비싼 것 같지는 않았어요.
요즘 물가가 워낙 올라갔다 보니....
오늘은 아침부터 온 목적이 있다구요 훗
딸기 케이크가 먹고 싶었는데 타이밍 맞춰서 한판을 주문을 못했어요.
홀케익을 맞추려면 2-3일전부터 주문을 해야합니다.
근데 저는 게을러서 몬했기 때무시...
여러맛을 본다 치고 오히려 좋아를 외치며 조각케이크로 한판 채웁니다.
조각케이크 8조각 맞추면 또 나름 비슷한 가격이 되요
조각8개 하면 20%할인이기 때문이쥬
홀케익 미리 주문을 못하셨더라도
이렇게 주문하는 것도 가성비 좋다고 생각합니다.
원래는 다른 프로모션도 있었다고 하는데
원가가 워낙 올라서 없어졌다고 해요.
없어져서 그 프로모션이 뭔지도 모르겠어요...
타하-
블루베리 2조각, 딸기생크림 4조각, 빅토리아 1조각,말차 1조각
이렇게 주문했어요.
빅토리아 케익은 뭔가 처음 맛보는 익숙한 맛이랄까요.
빵은 조금 퍽퍽하고 버터맛의 크림, 상큼한 라즈베리잼, 딸기가 조화롭습니다요.
근데 저는 한 입이면 충분했던 거 같아요.
라즈베리 좋아하시는 분은 아마 좋아하실 것 같아요.
빵이 뭐 맛없게 퍽퍽이 아닌 빵이라서 먹을 만해요!
그냐야 촉촉한 타입의 케익은 아니라는 것!
블루베리랑 딸기 영롱함이 살아있쥬
진짜 블루베리왕창 쏟아져 있고
딸기는 무른거 없이 다- 맛있는 조각들이었어요.
다음 홀케익을 먹게 된다면
아마 저는 또다시 블루베리를 먹게 될 것 같긴 합니다.
지난번에도 블루베리 홀케익을 먹었는데
정말이지 질리거나 느끼함없이 엄청 잘 먹었거든요..
느낌상 블루베리도 더 많은 느낌.
그취만 요번 조각 케익들도 맛나게 잘 먹었어요.
딸기는 시즌이니 나오는대로 바로 바로 먹어줘야합니다.
눈깜짝하면 시즌이 지나가니까유
부지런히 먹으십시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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