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쿠알라룸푸르 베트남항공 VN423 VN675 부산(PUS) - 호치민(SGN) -쿠알라룸프르(KUL) 비지니스 부산 출발 호치민 말레이

 

여름 휴가를 위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로 가려면 
대한항공 이나 에어아시아 직항편을 타거나 
싱가포르 항공 경유편 또는 베트남항공 경유편을 이용해야 한다. 
대한항공은 이용해보니 시간대가 애매하다. 
특히 부산에서 출발하는 나는 내항기를 타고 움직여야 하는데 
급하게 여행을 준비하느라 비지니스 클래스 자리가 없다. 
대기를 그렇게나 걸어놓고 
백만 모닝캄 혜택으로 우선으로 대기가 풀리기를 기대했지만 
계속 기다리는 건 시간낭비라고 생각했기 떄문에  
과감히 제꼈다 ^^ 
그리고 에어아시아.. 모르겠다. 
그냥 제꼈다 ^^ 
 
싱가포르 항공은 마일리지가 너무 비싸다 후후 
삼성포인트 사용할랬는데 넣어둬 , 넣어둬 - 
유상발권은 거의 300만원 ㅎ 
대한항공 편도 260만원 치고 저렴하지만 
배가 아팠다. 
그럼 결론은 하나 , 베트남항공 이다 ! 
세금포함 왕복으로 120만원에 결제했다  ~
약간 비싼감이 있다. 
보통 100만원에서 110만원에 형성되어 있는듯했다.
급하게 티켓을 알아보니 그런듯... 
아무튼 큰 기대하지 않았다. 
왜냐면 협동체 이기 때문... 크읍 
그렇다고 날짜를 늦출 수 없기에 
마음을 내려놓고 출발하기로 했다. 
 
그저 모닝캄 혜택을 받아 수화물을 하나 더 싣고, 
(항공사에서 수화물 추가하려면 14만원정도 추가로 들었던 듯 했다. 
14만원 세이브 !!! ) 
라운지에 내 카드 혜택을 사용하지 않는것 
(그저 비지니스 혜택으로 라운지 이용~) , 
입국심사에 시간을 내다버리지 않아도 된다는 것에 
만족하면서 출발 ! 

 

출발은 버스타지 않아도 된다는 것에 만족 ^^ 
그리고 비슷하다. 이코노미 + 비지니스 함께 들어가니 
그리고 좌석도 별 차이 없다. 
그저 내 뒤로 커텐이 쳐질뿐 ^^ ㅋㅋㅋㅋㅋㅋ

 

좌석 사진 보면 더 속만 쓰릴 수 있으니 패스하고- 
바로 기내식 순서 

 

네네 감사합니다  !

딱 보고 오 그냥 식사 다 치우고 하겐다즈 만 받을까 
그런 생각이 들었다. 

 

저녁식사는 왜 찍었을까……….
이거라도 찍어야 했을까. 힝 ㅠ

 

그래도 슬리퍼, 어메니티 가 이미 챙겨져 있음 ^^ 
어차피 사용하지도 않을거지만.. 

 

립밤 이랑 바디로션 쓸만한가…
그런생각이 들었지만 바로 넣었다
 
여기 일단 빗이랑 양말 등등 다양하게 들었다 
요것도 보면 속이 쓰리니 스킵~ 
 

 

에피타이져 ~ 술 마시면 
환승하다가 휘청 거릴정도로 마실까봐…
아예 참아버렸다 ^^ 후후 
사실 그정도로 마시지도 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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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것이 메인 ! 
먹는둥 마는둥 ..
최대한 입에 털어넣으려 했지만. 
쉽지 않았다………..쩝 

내가 기다리던 시간 ~ 
하겐다즈 캬캬캬 
왜 이렇게 맛있을까. 
진짜 밥 주지말고 하겐다즈 다섯개 달라고 할껄 그랬나. 
너무 맛있다 쩝쩝 

 

옆에 앉으셨던 아주머니께서 
기내식 먹는 나를 보더니 
“아가씨는 왜 안먹어. 좀 먹어 “ 하시더니 
아이스크림 먹는 나를 보고서는 
“아가씨. 많이 먹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앗 넵 ^^ 제가 쫌 먹어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ㅎㅎㅎ 이번 비행에 
앞줄에 앉으신 분들 난리 나셨다 ㅎ 
원래 벌크헤드싯에 저렇게 하는 사람은  
손에 꼽을 정도였는데 
아무튼 무례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품위를 지키는 건 개개인의 선택이고 
그 기준도 , 가치관도 모두 다르지만. 
베트남 승무원 언니들한테 
함부로 한다던가, 
짜증이나 화를 낸다던가. 
무슨 얼마나 고급을 기대하길래 
후 몇번이나 속에서 부글부글 하면서 
말할까 말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비행마칠쯤 사무장님 오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나 혼자 젊은이라 그래서 그런가. 
언니한테 도움줬었음…
복도석이였던 내가 왼쪽 오른쪽 
영어못하시는 어르신들 사이에 앉아서 
기내식 선택하는 것부터 , 
소소한 것 요청하는 것까지 
오늘 처음 본 사이인데 
가이드 마냥 신경써드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후 내몸하나도 건사못하는데..)


아니 그런데 베트남항공 예전에 출발할때는 
최소 2명정도는 한국인 승무원 있었는데 
펜데믹 이후로 경영난이 있었다 그런건지 뭔지 
아니 어르신들은 불편할듯 
서로가 의사소통이 안되니까. 
아무튼 부산에서 호치민까지 5시간 
불편한듯, 편한듯 하게 왔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