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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맛집추천

부산 서면 회전초밥 맛집 갓덴스시 롯데백화점 맛집 부산본점

by 방구대장삥빵뽕 2023. 9.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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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갱신할때가 다가와서 증명사진을 찍으려고 

부산에 나갔습니다. 

단골 사진관에서 사진을 빠르게 찍고 

오늘의 진짜 목적 

“갓덴스시” 로 갑니다. 

치밀하게 계획했습니다. 

 

그리고 가는길에 만난 아방 작가님의 특별전 

군데군데 있구요 

9층 아레나홀의 전시장에서 쇼핑하면서 

가볍게 즐길 수 있습니다. 

아마 추석 전날까지 하는 걸로 보고 왔구요 

그림체가 너무 매력적이라 

그리고 문구들 역시 힐링되는 그래서 

과몰입해서 약간의 눈물 흘렸습니다. 

 

“갇혀 있는 사람이고 싶지 않다. 

넓은 세상으로 내 안을 가득 채워 

넘치게 흘러보내야지” 

 

캬 

 

하지만 시간을 보고 서둘러야 합니다. 

 

 

 

 

1년정도 서면 주위에서 회사생활을 했기때문에 

11시반이면 이미 백화점 식당가는 만석이기에 

11시 15분쯤 바로 갓덴스시로 달려갔습니다. 

역시 제 예상 적중이였습니다. 

이미 몇몇분이 계셨고 , 

안그래도 적은 좌석에 

사람들이 11시 반도 안되어 꽉 찼습니다. 

휴 ~ 

 

자리에 앉았습니다 ^^* 헷 

 

 

직원분이 처음인지 , 아닌지 

그래서 설명이 필요한지 아닌지 물어보시는데요 

당연히 김포롯데백화점에서 먹어봤지만 

무안하실까봐 설명해달라고 했습니다. 

설명하시는 가운데 마이갓덴 포인트 … 

할까말까 고민했습니다. 

여기에 얼마나 자주 올 것 인가… 

결국 계산대에서도 고민하다가 

안했습니다.. ㅋㅋㅋㅋㅋㅋ

 

기본적으로 생강초절임, 간장, 그리고 옆에 녹차가루 준비되어 있습니다 ~ 

 

그리고 오늘의 추천메뉴 !!!! 

저기서 흰살 묵은지, 새우 3종 감태 다 뿌수고 왔고 

소우동 역시 뿌셔버렸슨비다 

아귀간은 도저히 엄두가 안나서… 

포기했습니다. 

멜론은 그저그런맛… 

너무 기대를 해서 그런가봐요. 

 

 

기본 셋팅은 

고추냉이와 된장국 입니다. 

된장국이 되게 뜨거워서 바로 소우동 시켜버렸잖아요 ;;;; 

 

 

회전초밥집의 묘미는 바로 

셀프 녹차 타기 

너무 좋아효 ~~ 왜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아마 소꿉놀이 한다는 생각때문일까요? 

그렇습니다. ㅋㅋㅋ 

 

 

 

쪼르르르 ~ 기분이 좋아요 >_<

녹차가루를 넣어야 하는데 

사실 녹차를 그리 즐기는 편이 아니라서 

패스하고 싶지만, 

한때 일본에서 초밥먹고 뜨거운 녹차를 마시지 않아 

배탈이 난적이 많기에 

싫지만 바로 가루를 탑니다 ㅋㅋㅋ

 

 

 

 

오늘의 메뉴들 

감태말이는 생각보다 별로였던게.

감태가 좀 별로 였어요.

아무래도 눅눅한게 저는 별로더라구요. 

회전 하다가 발견해서 그런가 ㅋㅋㅋ

새로 만들어 달라고 해서 그걸 바로 먹을걸 그랬어요. 

진짜 오래된 눅눅한 느낌.. 

한동안 감태에 미친 듯이 먹어서… 핫 

 

아니 우동이 생각보다 너무 맛있는 거 있죠?

면이 굉장히 잘 삶긴듯 ㅎㅎㅎ

어쨋거나 한입우동이라 후딱 먹고 시작합니다 ! 

 

 

회전초밥집에서는 사실 접시 색깔을 보면 

잘 안넘어갑니다.

그래서 어른이 되고나서부터 

회전초밥집에 가면 그저 초밥만 보고 돌진해버립니다. 

 

 

레일에 돌아가지 않는 초밥은 따로 주문하면 됩니다. 

사실 계란 초밥이 너무 먹고 싶어서 

주문했는데 

뭔가 그 두껍고 포실한 느낌이 아닌 

쿠팡에서 냉동으로 된 계란 느낌 이랄까요. 

그런 초밥을 가져다 주셔서 

아하 , 다시 레일에 있는 초밥에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맛있겠죠? 역시 접시색에 따라 맛이 달라지는 매직입니다. 

한가지 덧붙이자면 ,

저희를 담당하시던 서버분은 신입 이셨어요. 

와중에 어떤 실수가 있었나봐요.

여자 쉐프님? 요리사님? 이 

손님들 있는데서 짜증내면서 막 무안주더라구요 

어떤 실수를 신입분이 하셨는지 모르겠지만 

남자분이셨는데 귀가 빨개지셨어요. 

마스크를 쓰고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사회생활이 이렇게나 힘들다구요. 

사람들 많은곳에서 , 사람들이 있는 곳에서 … 

물론 그렇게 배우면 잊지 않고 

앞으로 같은 실수를 할 확률은 줄어들지만 

밥먹는 손님인 저희 입장에서도 

배우는 신입직원 입장에서도 

보기 힘들었어요 

그래서 적당히 했으면 하는 표정으로 

자꾸 쳐다보게 되던데요.

 

사실 한마디 더 했으면 

저도 한마디 할뻔했어요.

밥먹는데 시끄럽다고…!!

(그다지 정의로운 편은 또 아님) 

거의 혼자 드잡이질 ;;; 

아무튼 끝까지 행복했음 좋았겠지만 

거의 저 모습보고 나니 

초밥이 넘어가지 않아 

다급하게 일행과 나왔습니다. 

 

 

다음에 또 갈지는 … 모르겠어요 

맛은 제일 비싼 걸 먹어야 

그나마 좀 낫네 … 하는 맛입니다. 

유의하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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