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합병증 만성 종류와 미리 예방하는 방법 10가지

당뇨병은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데요. 그 이유는 바로 방치하면 생길 수 있는 무시무시한 당뇨합병증 때문입니다. 어떤 합병증이 생길 수 있고 또 어떻게 예방할 수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당뇨병이란? 

먼저 당뇨병이 무엇인지 간단하게 생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당뇨병이라고 불리는 것은 몸 속에 있는 포도당이 소변을 통해 빠져나가기 때문입니다.

우리 신체에 있는 췌장이라는 기관에서는 인슐린이라는 호르몬을 분비하게 되는데요. 이러한 인슐린은 우리 몸의 전체적인 발란스를 맞추고 최적의 상태로 맞추는데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인슐린이 만약 너무 많이 분비되거나 모자르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는데요. 그러면 혈당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쳐 혈당을 상승시키게 됩니다. 이렇게 높아진 혈당이 일정한 시간이 흘러 낮아지게 되기도 하지만 당뇨병 환자는 혈당이 계속해서 높은 상태로 유지되게 됩니다. 


제가 어릴때까지만 해도 당뇨병은 나이가 많이 든 할머니 할아버지와 같은 어르신이 가지고 있는 만성질병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점차 지나가면서 소아당뇨나 청년층에서도 당뇨가 많이 생긴다고 합니다. 이렇게 되는 원인은 무엇때문일까요? 


앞서 언급했듯 인슐린을 분비하는 것은 췌장인데요. 서양인과 동양인의 췌장은 크기가 다르다는 걸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그렇기때문에 만약 한국인이 서양의 기름지고 달고짠 음식을 다량 섭취하게 된다면 췌장이 정상적으로 가동할 수 없게 됩니다. 


즉 당뇨병이 생기는 원인으로서는 환경의 변화가 크게 기여했다고 할 수 있는 것인데요. 아이러니하게도 경제가 발전하는 속도에 맞춰 유병률이 더 증가하게 되는 것입니다. 


단순히 서구식 식사뿐만아니라 당뇨병을 일으킬 수 있는 다양한 환경 인자들이 있습니다. 그 중에 한가지는 비만인데요. 식사와 매우 깊은 관련이 되겠죠? 


그리고 고령도 하나의 원인이며 임신도 이러한 환경인자에 포함되는데요. 임신을 하기 전에 그리고 한 후에도 당뇨병이 생기지 않도록 늘 주의하고 조심해야할 것입니다. 


또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경우에도 생길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게 되면 우리 몸에서도 많은 변화가 생깁니다. 


즉 이 모든 것들을 조합해서 보면 운동부족과 비만으로 인한 당뇨병을 조심해야한다는 것인데요. 현대인들이 모두가 조심해야하는 부분입니다. 환경적으로 맛있는 음식을 더욱 쉽게 먹을 수 있게 되었고 특히 치킨이나 피자와 같은 기름지고 몸에 좋지않은 패스트푸드의 음식 섭취 장벽이 낮아졌기때문에 비만이 되기 쉽습니다. 


그에더해 감염으로 인해 혹은 약물 그 중에서도 스테로이드제제나 이뇨제 등이 문제가 될 수 있는데요. 다행히도 이러한 위험인자들은 환경적인 부분에 속하는 것이므로 본인의 의지가 있다면 미리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는 부분이라는 것입니다. 

당뇨병의 증상 

당뇨병의 증상으로 나타나는 것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가장 유명한 증상은 "삼다(三多)"라고 있는데요. 세가지 즉 물을 많이 마시는 다음, 소변을 많이 보는 다뇨, 음식을 많이 먹는 다식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에더해서 눈이 침침해지는 것도 대표적인 증상중에 하나입니다. 손발이 저리게 되는 증상도 있습니다. 이렇게까지 심한 증상을 느끼게 되는 것은 혈당이 매우 높다는 것을 인지해야합니다. 


이에 더불어 피곤함을 더 많이 느끼거나 소변을 보고 거품이 일어나는 등의 증상이 있다면 최대한 빠르게 병원을 방문하여 검사를 실시해야합니다.

당뇨합병증의 분류

당뇨로 인해 생길 수 있는 다양한 합병증은 생명을 위협하는 매우 위험한 요인입니다. 대부분이 모두 만성으로 생기게 되기때문에 초기부터 잘 관리하여 합병증이 생기지 않도록 해야합니다.

특히 2형당뇨병을 앓고 계신 분들은 자신이 당뇨라고 판단할 수 있는 증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미 합병증을 앓고 계시면서 당뇨병으로 진단받는 경우가 높습니다. 그러니까 합병증때문에 당뇨병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는 경우이지요. 


당뇨 합병증은 크게 두가지로 구분되고 있습니다. 혈관 혹은 비혈관 합병증 이렇게 두가지 인데요. 특히나 혈관 합병증은 미세혈관 그리고 대혈관 합병증 이렇게 두가지로 나뉘게 됩니다.

사진: Unsplash의Towfiqu barbhuiya

미세혈관 합병증이란?

먼저 미세혈관 당뇨합병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여기에는 당뇨병망막병증과 당뇨병신장질환,그리고 당뇨병신경병증 이렇게 있습니다. 

먼저 망막병증은 유병기간이 매우 긴 경우에 쉽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혈당 조절을 어떻게 했느냐에 따라서 발병률이 더 높아질 수 있습니다.

보통 이러한 질환은 진단 후 5년 내에 발생할 수 있는데 만약 2형 당뇨병을 진단 받는 환자는 진단을 받은 즉시 안저검사 등 안과검진을 받아 해당 합병증이 없는지 확인해야합니다. 

합병증으로 일어날 수 있는 신장질환은 혈당과 혈압이 함께 관련됩니다. 이 두가지를 잘 관리하면 신장질환의 발생을 막고 진행을 늦출 수 있습니다.

신장질환합병증은 소변과 혈액검사를 통해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 후에 알부민의 양과 신장기능을 평가하여 진단을 내리게 되는데요.

당뇨병환자는 복용하는 약이 많다보니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이를 평가하여야 하며 만약 망막병증을 앓고 있고 고혈압약을 복용하고 있다면 전문의와 상의를 거쳐 환자에게 필요한 약을 선택할 필요가 있습니다. 


당뇨병신경병증이라고 하는 것은 가장 흔하게 생기는 것 중 한가지로서 병명에서 알 수 있듯이 온갖 신경에 문제를 일으킵니다. 감각신경과 운동신경 등에 발생하며 증상은 획일화된 것이 아니라 다양하게 생기게 됩니다.

감각이 저하되기때문에 다쳐도 다친걸 모른다거나 하는 위험한 상황이 됩니다. 혹은 극심하게 통증을 느끼기도 합니다. 일반적인 신경계통의 문제와 비슷한 양상을 띄고 있기때문에 병원에 내원하여 정확한 검사와 의료진의 판단으로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대혈관 합병증

사진: Unsplash의Hush Naidoo Jade Photography

반면 대혈관 합병증은 동맥경화 혹은 죽상경화증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것을 가리킵니다. 이는 심장과 뇌 그리고 하지 쪽으로 가는 혈관에 문제가 생기는 것이어서 결코 단순하지 않습니다. 


뇌졸중이나 말초동맥질환 그리고 관상동맥질환 등이 대혈관 합병증의 대표적인 질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대혈관 합병증은 당뇨 환자분들이 사망에 이르게 하는 원인으로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당뇨를 진단받으신 분들은 심혈관질환의 여부를 파악하고 만약 있다면 관련된 약물을 처방받아 진행상태를 늦추기 위해 힘써야 합니다. 


이러한 혈관성으로 생기는 합병증은 만성으로 자리를 잡기때문에 미리 예방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당뇨합병증 예방법 10가지

이러한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우선 자신이 어떤 유형의 당뇨병이 있는지 제대로 검사하고 의료진과의 주기적인 상담이 필요합니다. 이렇게 하여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을 미리 발견하거나 필요한 약물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기본적으로 당뇨병 환자라면 다음과 같은 건강관리를 꾸준히 해 나가야 합니다. 

사진: Unsplash의Towfiqu barbhuiya

1.식사 양은 적당히 조절하고 시간맞춰 제때에 식사를 해야하며 편식없이 건강한 식단. 

2.당뇨병이 어떤 질환인지 정확히 알아두기

3.혈당 측정을 매일 규칙적으로 하기 

4.긍정적인 생각 유지하기

5.금주와 금연은 기본! 술과 담배는 당을 즉각적으로 올리며 합병증을 유발하는 것들이다.

6.안전한 치료법을 선택하기.

7.합병증이 생기는 부위 특히 발을 건강하게 하기.

8.정기적인 운동, 하루에 한시간씩은 반드시 하기.

9.병원은 정기적으로 방문하기.

10.간식 종류와 양 조절하기. 

위의 방법들을 포함하여 필요한 영양제를 꾸준히 섭취하여야 하며 저혈당이 생기지 않도록 해야합니다. 하지만 안전하게 인증받은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하여야 하는데요. 시중에는 말도안되게 과장광고를 하는 상품이 있습니다. 당뇨병은 완전히 나을 수 없습니다.

계속되는 관리를 통해 상태가 더 나빠지지 않도록 노력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위의 방법들을 지키는 것은 단순히 당뇨합병증을 예방하는 것에 더해 다양한 질환들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건강한 체중을 만들기 위해 다이어트를 하고 또 그 체중으로 유지하면서 열심히 관리한다면 건강하게 지내실 수 있을 것입니다.

매번 신경쓰는 것이 쉽지는 않겠지만 이제 삶의 일부분으로 받아들이면서 긍정적으로 자신의 건강을 챙기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