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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영화 추천 (OTT)/드라마 추천

[넷플릭스] manhunt: Unabomber 맨헌트 유나바머 후기 및 스포 포함 넷플릭스드라마

by 방구대장삥빵뽕 2023. 4.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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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헌트 : 유나바머

“악명 높은 폭탄 테러범 유나바머.

그의 희생자는 늘어가는데 

단서는 찾을 수가 없다. 

대중 사이에 퍼져나가는 공포.

마침내 FBI는 새로운 타입의 프로파일러를 불러온다.”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제작된 이 드라마는 악명 높은 테러리스트로 알려진 

유나바머를 추적하는 드라마다. 

 

17년간 우편물로 테러를 저지른 유나바머

본명은 테드 카진스키.

거의 실제 사건과 비슷하게 진행되었고 

당시 자료들과 싱크로율이 높다. 

 

범죄와 심리를 카테고리로 하는 드라마인데 

웰메이드라고 할만하기 때문에 

 

일단 정주행 시작하라고 추천해주고 싶은 드라마다. 

 

유나바머는 결국 잡히는데 

그 잡힐때까지의 여정, 그가 잡히고 나서의 이야기들

그리고 그가 유나바머가 된 그 과정을 보면

분노라는 감정이 유나바머와 유나바머에게 가해를 가한 이들에게 향한다. 

이건 테러리스트가 한 그 일에 대한 이해라기 보단 

사람대 사람으로 그가 그렇게 된 이유가 

너무 안타깝기 때문이다. 

 

사실상 그 부분은 나 개인적으론 드라마의 대반전과 맞먹었다. 

드라마를 보는 내내 그 범죄자를(유나바머) 감정적으로 이해하게 되고 

그러다 보니 내가 순간 유나바머를 두둔하고 있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과 싸워야 했다. 

 

드라마의 전개가 매우는 아니지만 어느정도 빨리빨리 진행된다. 

그래서 나도 밤을 새면서 

반나절만에 모두 다 봤는데

보고 나면 뭔가 모를 씁쓸함이 남는다. 

 

어떻게 보면 

정말 천재적인 한 사람을 

몹쓸 쓰레기같은 것들이 조작하고 조종해 

망쳐놓았으니 그리고 그렇게 망가뜨려진 사람이 

유나바머가 되어 무고한 사람들을 해친다. 이건 

단순히 유나바머에게서만 문제를 찾으면 안 된다는 생각이 한동안 맴돌았다. 

 

사실 유나바머를 찾는 그 새로운 프로파일러의 이야기가 주가 되어 흘러가는 듯싶지만

이건 유나바머에 대한 이야기이다. 

 

이 드라마는 뭔가 충실하게 유나바머의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느낌이다. 

그래서 좋았다. 

프로파일러의 행복이건 뭐건 상관 쓰지 않는다. 

아주 현실적인(?) 실화 바탕 드라마라 생각된다. 

 

정주행 할 드라마를 찾고 있다면

꼭 꼭 보시길!

그 드라마의 화면 구성, 음악, 스토리 모두 기억에 한동안 잔상이 남는

퀄리티 최고인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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