쿼크커피바 개성주악 전통디저트 부산 김해카페 추천 장유 율하 신상 카페 내돈내산

 

저는 성격상 새로운 것을 도전하지 못합니다. 

아니, 정확히는 도전하지 않는 성격입니다. 

 

그래서 늘 익숙한 것만을 사용하고, 

늘 만나던 익숙한 사람을 만나며, 

늘 다니던 길로만 다닙니다. 

 

가끔 이런 성격이 싫을때가 있지만, 

때론 도움이 된다고 생각이 들때도 있습니다.

 

 새로운 것을 시도했을때 잘못된 결과나 

좋지않은 결과를 맞이하면 

나의 도전적이지 않은 성격을 칭찬합니다. 

 

 

 

원래 하던 대로 할껄, 원래 먹던 걸 먹을껄. 

그런식이죠. 

한달 내도록 다니던 카페가 있습니다. 

거의 매일 , 출근하던 곳이였습니다. 

그런 제가 오늘에서야 새로운 카페를 가기로 도전했고, 

결국 저의 도전에 탓하는 결론을 도출했습니다. (???) 

사설이 길었습니다. 

 

 

 

오늘 다녀온 곳은 율하에 있는 쿼크커피바 입니다. 

이미 사진으로 찾아보니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조용한 분위기

저와 잘 맞는 것 같아 들려보았습니다. ?????????????

 

 

 

 

 

 

주차는 지하에 하시면 되지만, 딱 2시간만 가능합니다. 

2시간 이후로는 주차비 지원을 받지 못해서 

개인적으로 주차비용을 지불하셔야 합니다.  

15분에 1,500원 입니다. 

 

주차를 하시고 지하에서 올라가시면 우드색으로 된 문이 있습니다. 

이 문을 밀고 들어가셔야하고, 

저 처럼 처음 찾는 분은 헷갈리니까

 1층에 내리셔서 정문? 입구로 들어가셔야 덜 헷갈리실 거예요. 

 

 

들어가면 1층에는 에스프레소 바가 있습니다. 

직원분은 따로 상주하고 계시지 않으셨어요. 

 

 

그리고 바로 계단으로 따라 올라가면 카페가 보입니다. 

이제 시작입니다. 무엇을 주문해볼까요. 

 

메뉴판은 위와 같습니다. 

가격대가 꽤나 있습니다. 

 

 

디저트가 보입니다. 

방금 배터지게 식사를 하고 왔지만, 괜찮습니다. 

 

 

 

디저트 배는 따로니까요. 

 

 

욕심 같아서는 종류별로 시키고 싶었지만 

간단하게 개성주악만 시킵니다. 

다음번에는 꼭 다 주문하리라 다짐해봅니다.

 

 

어디에 앉을까 고민했지만, 

그냥 구석을 찾아 자리를 잡습니다. 

 

 

 

둘러볼수록 분위기가 너무 좋습니다. 

고급스럽고 우아합니다. 

 

주말에 오면 사람이 많을까요? 

앉을 곳이 생각보다 너무 많아 놀랬습니다. 

 

각 테이블과 의자가 

다닥다닥 붙어있는듯한 느낌이지만

그래도 좋습니다. 

 

마당에 있는 듯한 느낌입니다. 좋아요. 

 

물론 편안한 좌석보다는 딱딱한 의자가 주를 이룹니다.

 (빨리 가라고 그런걸까요, 그래서 주차도 2시간만 지원해주는걸까요) 

 

 

자리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이뻐요 

마음에 듭니다.

 

 

자리에 앉아 있으면 대기번호를 불러주십니다. 

그러면 가지러 가면 됩니다. 

아, 그런데 생각보다 이 트레이가 가벼운듯 무겁습니다. 

그리고 조금은 비효율적인? 트레이 라는 생각이 듭니다. 

무거운 잔과 그릇을 더 무겁게 만들어주는… 

아무튼 꽤나 마음에 듭니다. 

(????)

 

 

커피는 진하면서 묵직하고 고소합니다. 

라떼도 괜찮아요. 

무엇보다 개성주악이 마음에 듭니다. 

한입 물었을때 달달함과 기름의 느낌이 함께 들어옵니다. 

쫀득한 맛도 일품입니다. 

함께 제공되는 호두도 맛이 좋습니다. 

원래 견과류를 즐기지 않지만, 

이렇게 먹으면 꽤나 먹어질 것 같아요. 

달달하거든요. 

시럽에 코팅된 호두 같습니다. 

 

 

전반적으로 분위기는 조용하고 인테리어가 고급집니다. 

생각보다 앉을 곳도 많고요. 

 

 

커피를 내리는 모습 구경도 가능하구요. 

생각보다 커피 가격대는 있는 편입니다. 

또 의외로 차(티) 종류가 많습니다. 

다음번 방문하면 차를 주문해볼 것 같아요. 

종류가 많더라구요. 여러모로 즐거운 시간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