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 볼일이 있어 들렀다가
밥이 먹고 싶어서
청라맛집을 찾아 방문했어요.
건강한 음식을 먹고 싶어
봄이보리밥집에 갔습니다.
청국장을 못먹은지 오래되서
오랜만에 맛있는 것 먹을 생각에
굉장히 설렜습니다.
네이버에서 캡처를 해왔는데요.
사실 어디가 어디인지 몰랐는데
청라더라고요.
여기가 그 청라신도시
그곳인 것 같더라고요?
옆에 음 물이 흐르는 곳(?)
강이 있어서 산책로도 잘 되 있었어요.
밥먹고 가 봤는데 좋더라고요.
아아 아무튼 청라맛집이라고 해서 온
봄이 보리밥은 굉장히 스마트 하더라고용
저는 정겨운 보리밥집만 다녀봤는데
이렇게 메뉴도 스마트하게 고를 수 있다니!
신기했어요.
상에는 기본적으로 스마트 메뉴판?이 있요.
그리고 물과 종이컵
참기름과 고추장까지 나중에
같이 비벼 먹을 수 있게 해두셨더라고요.
그 전기불판? 전기렌지는
테이블마다 하나만 있어요.
저희는 사람이 많았는데
이렇게 하나만 있으니까 좀 불편했어요.
결국 한 사람은 청국장 푸다
밥 제대로 못 먹을 각이었음
그리고 테이블이 4인이었으면 넓었을텐데
더 많이 앉으니까 불편했어요.
주문을 하고 나면 이렇게
대접을 주셔서 비벼먹을 수 있도록 해주셨어요.
주방이 오픈되어 있어서
상태를 다 볼 수 있었어요.
뭔가 직원분들이
굉장히 시스템화 되어 있더라고요.
기본 밑반찬으로 나물이 나와요.
무생채가 빨간 거 하얀거 각각 나오고
콩나물 무침 그리고 고사리나물과
시래기로 보이는 나물도 있었어요.
아 그리고 조미되지 않은 담백한 김이랑
연근지(?)도 같이 나옵니다.
전체적으로 건강한 밥상인데
무생채가 단 것 빼고는
전체적으로 간이 강하지 않고
청국장과 비벼먹기 좋았어요.
수저는 이렇게 하나씩 포장되어 나옵니다.
이거 쫌 좋았어요.
저희는 각각 갈치구이정식과
오징어볶음, 제육볶음 정식을 시켰어요.
양이 엄청 많다~는 절대 아닌데
그렇다고 적은 건 아니에요.
오징어볶음이 2인이었고
제육볶음은 3인이었는데
양으로 보면 차이가 거의 없다는
아리송한 느낌빼고는 괜찮았어요.
갈치구이는 그냥 그랬어요.
제육볶음은 간이 강하지 않지만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정도였고
맵지 않았어요.
고기도 질긴정도는 아니었고요!
두부김치나 다른 물김치도 있었는데
도심에서 먹는 건강한 맛이에요.
청국장은 1인 개인으로 나오는데 아니라
한 솥에다 주시는데요.
저희 6인이었는데 처음에 가져다주실때
정말 조금 주시더라고요...
그래서 거의 밥먹는 동안 4-5번
더 요청해야했어요.
직원분들 바쁜데 부르는 것도 눈치보이고
계속 요청해야하는 저도 너무 번거로웠어요.
직원분들도 별로
좋아하는 것 같아 보이지 않으셨고요.
음식 남기지 않게 하는 거 좋다 이거에요.
근데 사람 수대로 먹을 수는 있어야죠...
이게 정말 불편해서
또 오고 싶은 곳은 아니었어요.
물론 시골뜨내기가 할 소리는 아니지만...
아 밥도 계속 요청할 수 있어요.
밥은 처음부터 적당하게 주시더라고요.
이거 참....
그래도 근처에서 일을 하는 분들이라면
건강한 점심 한끼하러 와볼만합니다.
가격은 기본 청국장이 12,000이라
조금 있는 축이라 생각이 들었는데
생각해보니 물가가 많이 올랐더라고요.
다른 메인없이 드실거라면 약간 비싸지만
적당한 건가 싶어요.
막상 먹으면 엄청 맛있다!!
이런 느낌이 드는 음식이 아니라서
봄이 보리밥 후기도
참 어중간한 것 같아요.
아무튼 고향의 맛, 찐한 맛
이런걸 원하는게 아니시라면
방문해 볼만 해요.
그외 제육이나 오징어볶은 같은 건
15,000원 선이라서
그렇게 쳐도 요즘 물가 고려하면
나쁘지는 않은것 같아요.
청라맛집인 봄이보리밥은
엘레베이터에서 내려
바로 오른쪽으로 돌면 있습니다!
안내가 잘 되어 있어서 어렵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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