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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테이블 김해 맛집 추천 장유 율하 호주식 가성비 브런치 내돈내산

방구대장삥빵뽕 2023. 9. 2. 23:09

비가 오지만, 브런치를 즐기기엔 충분한 날씨입니다. 

기대가 됩니다. 

딱 들어가면 ‘장유에 이런곳이 있다고?’ 하고 생각이 드실거라고 장담합니다. 

저도 꽤나 외국 다녀봤지만, 

장유에서 이런 곳 찾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습기 좀 보세요오… 

 

 

전반적으로 둘러보니 매장이 넓고 쾌적합니다. 

비가 와서 더 분위기 좋으네요. 

 

 

 

이 곳은 브런치 카페라 오전 10시에 오픈을 합니다.

저희도 9시 50분쯤 입장했고, 저희보다 한참 전에 와 계신 분들이 계셨어요. 

직원분이 기본 셋팅을 해주시면서 10시부터 메뉴 주문이 가능하다고 말씀해주십니다. 

 

그동안 둘러보니 와인들도 참 많습니다. 더욱 기대되는데요. 

이른 아침부터 한잔 할 수 있지만, 

요즘 식도염으로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라서 아쉬워하며 다음번을 기약합니다. 

 

 

 

아 입구에 들어오면 가드닝이 아주 잘되어있습니다. 

사장님 처럼 보이시는데 직접 비가 오는데도 관리를 하고 계시더라구요. 

 

 

 

아 참, 미리 예약하고 싶어 전화드렸는데 예약은 안받으신다고 하네요.

 

 

 괜찮습니다. 빨리 오면 되니까요.

선착순은 언제나 공정합니다. 

 

이제 주문을 해볼까요. 

종이 메뉴판은 존재하지 않는 듯 합니다. 

요즘은 모두 태블릿으로 주문을 받더라고요. 

 

 

 

주문은 태블릿으로 하지만 계산은 나가실때 직원분을 통해 합니다.  

주문하고 잠깐 숨 돌리니 손님들이 마구 들어옵니다. 

저는 몰랐던 브런치 맛집 인가 봅니다. 

부지런하게 움직이길 잘했네요. 

 

 

 

스페셜메뉴에는 오지치즈 메뉴가 주를 이룹니다. 

스테이크 앤 오지치즈 를 먹어보고 싶었지만, 

칼라마리도 맛있을 것 같고. 피쉬도 맛있을 것 같아 

고민을 하다가 피쉬 앤 오지치즈로 갔습니다.

 

 

 그 다음 브런치 메뉴에는 

가지 라자냐 (다음번에는 라자냐를 먹어보려구요.) 

그리고  에그베네딕트 그리고 

브레끼(아침식사의 브랙퍼스트의 호주식 표현이 바로 브레키 또는 브레끼 입니다. ) 가 있습니다. 

 

특히 이 메뉴는 호밀빵과 계란 후라이 베이크드빈스와

샐러드까지 브런치에 제격인 메뉴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중간에 차돌떡볶이가 있어서 잠깐 헷갈렸습니다. ㅎㅎ

 

 

 

 

그리고 피자류에는 프로슈토 루꼴라, 초리조 , 고르곤졸라 , 

마르게리따 네가지 메뉴로 구성되어 있고 

루꼴라와 초리조 중 고민하다가 초리조로 주문했습니다.

피자 사진이 없네요 ㅜㅜ 

 

 

 그리고 라이스 메뉴에는 통베이컨 김치 필라프와 

새우 토마토 리조토 , 오징어 먹물 리조토가 있습니다. 

그리고 저희는 통오징어 먹물 리조또를 주문합니다. 

(이거 너무 맛있어요 계속 손이 가는 맛입니다!! 완전 강추)

 파스타에는 까르보나라 , 새우 토마토, 우삼겹 오일, 

봉골레 , 새우 오이스터와 새우 로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기본 봉골레로 주문합니다. 그 다음 빠질 수 없는 콜라 까지. 

 

 

 

완벽합니다. 

마음같아서는 스텔라 생맥이나 기네스를 마시고 싶지만 참습니다. 

여러모로 식도염때문에 짜증나네요. 

 

전반적으로 음식은 가격대비 입니다. 

그러니까 가성비 좋습니다. 

맛이 없지도, 그렇다고 맛이 있지도 않은 . 그 어느쯤 입니다.

 

 

그리고 꽤나 시끄럽습니다. 

인테리어가 소리가 모이게 되는 방식이라 

예전에 제주갔을때 들렸던 피자집이 떠올랐습니다. 

층고가 높고 모이는 방식이라 시끄럽더라구요. 

 

 

그럼에도 전반적으로 만족합니다. 

합리적인 가격과 맛이랄까요. 

다음에도 재방문 의사 있습니다.